하이~ 


너구나 오랜만이네


요즘 컨디션이 안 좋아보여?


아하하, 그래, 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괜찮아,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서클도 그만뒀고, 


그렇게 말해주는 건 


같은 학부에서 유일한 친구인 너뿐이야, 


아니, 그래도 친구가 최고네~


무슨 일이 생기면 힘이 되잖아, 


그럼 잠깐 상담 좀 해도 될까? 


지금 네, 겉으로 봐서는 모르겠지만 


배나 보이지 않는 곳에 꽤 다쳐서 


이대로는 위험하니까


경찰에.... 


응, 아무것도 아니야. 


저기, 음, 그래서 혹시 강의를 쉬는 날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러면 노트 같은 거 보여 줄 수 있어? 


응, 그게 다야. 


그럼 또 봐


말할 수 없는 진심은 말할 수 없는데, 


말하다가는 내 꿈이... 


다른 남자랑 얘기하는 모습이 그 사람한테 들키면 


또 다시...


저 왔어요...


무슨 일이에요? 


왜 무서운 얼굴로 


돌아와서 배 갑자기... 


아무한테도 너랑 얘기한 적 없고 


약속을 지켰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보고 있었어요?


어디서? 그 시간에 넌 자기 수업이 있을 텐데 


나 따위는 상관없어 항상 감시하고 있어?


미안해요 죄송해요, 용서해, 용서해, 


아직 조교가 부족해, 


그런 건 아니니까 이제 그만 때리지 마, 


더 이상 때리지 마, 


고통스러워, 


이제 안돼...


어라... 


나 또 기절했어? 


다시 묶여서 벌거벗겨졌어... 


이제 싫다, 이제 안 돼,


아무리 강제로 당해도 네 것이 될 수 없어, 


그만해, 사진도 지워줘


다시는 나랑 엮이지 말아줘


죄송해요 아니야, 


방금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의식이 흐릿해서 


무서워, 무서우니까, 


아프니까 더 이상 때리지 말아요, 


용서해줘요, 


뭐야, 그 작은 병에 뭐야, 


금방 기분 좋게 해준다는데 


뭘 마시게 하려고 그래요, 


그만해요, 그만해요, 뱉어내면 또다시 체벌... 


네, 마실게요, 


다시, 자지... 내밀고 있어요, 


또, 핥아주면 돼요? 


할게요, 때리지 말아줘요, 사진도... 


어?


오늘은 섹스할 거야? 


잠깐만요, 그건 안 돼요! 


그것만은 안 돼! 


안 돼! 맞으면 안 돼...안 돼! 


나 처음이야... 


이런 건... 싫어, 


키스도 하지마... 그런 짓을 당했다고 해서 


네 것이 될 수 없고, 아무것도 기분 좋은 게 없어


젖꼭지? 


젖꼭지도 마찬가지야, 네가 아무리 만져줘도... 


싫어... 이상한 소리가 나왔어... 뭐야? 지금 뭐 한 거야? 


만지기만 해도 전류가 흐르는 것 같아서 


미약의 효과? 


감도가 높아지는 약을 먹였으니까 


설마 미약 같은 건 어디서 구했어? 


그런 거 엄청 비싼 걸 인터넷으로 샀다고? 


그런 수상한 걸?


느끼기 싫은데 


지금 때리지 말아줘...


착각해서 배 때리는 게 아프게 하는 게 기분 좋다고 


머리가 착각해서 


배 때리고 나서 젖꼭지 잡지 말아줘


정말 용서해줘요, 


그만해줘요, 


그만해줘요, 뭐하는 거에요, 


자지를 보지에 대는 거요, 그만해줘요, 


그만해! 넣지 마 젖지 않았으니까 절대 안들어가


들어갔어... 왜 그렇게 젖은거야...


혹시 미약 때문에 보지가 젖어 버렸나 봐


더 깊이 넣으면 안 돼 더 깊이 들어간다 


더 깊숙이 들어간다 


움직이지 마 


부탁이에요...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허리 흔들테니까...


배에 주먹은 진짜 안돼요


죽어... 죽어버려...


도망칠 수 없어...


입에서 전부 역류해...


기분 좋지 않은데...


감도가 올라가서 기분 좋다고 착각해...


자위보다 몇 배는 더 느껴져 


느끼고 싶지 않은데 


평소 자위 횟수...


그런 말 하기 싫은데 


주중에 살짝 젖꼭지 꼬집거나 그런거뿐이여서


그래서 아까 유두를 더 느꼈나봐요 


네 이제.. 젖꼭지는 주인님 거에요 미안해요 


더 이상 제 마음대로 자위 하지 않을 테니까요 


자지...자지 또 움직여서 유리나의 걸 더 기분 좋게 해줘!


어라 나.. 지금 뭐라고...


괴로워


죽어 죽으니까...


자지 더 이상 움직이지마


가버려 진짜 가버려


괴로운데 보지 망가지는데...


안돼 그런거 안되니까...


기분, 싫은데 기분 좋아지는 거, 


머리가 이상해


이제 갈 것 같아... 


안 돼, 안 돼, 그것만은 안 돼... 


애가 생기니까 안 돼... 미안해, 미안해... 


다른 건 뭐든 할 테니까 


그러니까 질내사정만은...


보지 범해지면서 배 맞는거 안돼...


자지 안에서 커지고 있어


안돼 안돼 싫은데 기분이 좋아


질내사정은 안돼 안돼는데...


와버려 가버려 가버려 


가버려


가버렸다...


가면 안되는데 가버려서


보지 범해지면서 질내사정 당하고...


지금까지중 가장 절정에 이르렀어


보지의 언덕이 쿵쿵 튀어나와서 


너도 가버렸구나 


내 안에 정자 다 쏟아 부었구나 


아기... 아기 생기겠지 


그렇게 배를 때리면 벌써 자궁이 엉망진창이니까 


이제 임신이 안 되니까 괜찮아..? 


그런가...


왜 이렇게 된 걸까 


어디서부터 잘못한 걸까 


나는 그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었을 뿐인데 


왜 온몸이 엉망이 되어서 


아기도 못 낳게 된 걸까 


더 이상 눈물도 나지 않는 


유리나의 마음은 무너져 버렸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내가 잘못한 거고, 


게다가 몸은 이미 오래전에 망가져 버렸으니까 


이제 어떻게 해도 더 이상 희망 같은 건 없어


더 이상 아무런 감정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네 마음을 달래주려고, 


어차피 너 한 명도 못 도와주면서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무리한 이야기였으니까,


이제야 겨우 유리나... 가 네 것이 됐습니다... 


축하해...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