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한 때 내일을 기대했다


내일 좋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기대 오늘을 살았다


내일은 나초내코가 트위터에 그림을 올릴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인간들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것은 허상이라는 걸 알고 말았다


내일도 나초내코는 그림을 그리지 않을 것이고, 그 다음 날도 그리지 않을 것이다


마음에 절망이 싹튼 이후로는 끝 없는 침전뿐


인간들은 그저 타성만으로 오늘을 살아간다


나초내코신님에게서 신탁이 올 일은 더 이상 없다


매일 같이 트위터를 들어가 나초내코신님에게 예배를 올리는 일 또한 없어졌다


인간들은 결국 체념하고 만 것이다


신 같은 건 애당초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