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괜찮으신가요?!

전화로 연락이 안 되길래, 큰일이 난 것 같아서 왔어요!

괴도 루프스에게?! 그놈 아직 주변에 있나요?!

썅...! 괴도 루프스새끼...!

선배에게 수갑을 채운 건 그 새낀가요?!!

어째서 그런 짓을...!!

설마!! 무슨 짓 당한 건가요?!!

능욕당하신 건가요...!

루프스는 아무도 모르도록 스마트한 도둑질을 하는 게 아니었나...!!

어째서...!


괴도 루프스는 제가 반드시 붙잡겠습니다!

그래서, 선배는 놈에게 무슨 짓을 당한 건가요?

모르면, 사건으로 다룰 수 없으니까요.

알려주세요.

셔츠 너머로 가슴을 주무르던가요?

아님, 안에 손을 넣어서 직접 주물렀나요?

혹시, 이렇게 옷을 말아 올려서 이런 식으로 유두를 놀렸다든가?

그래서, 어떻게 능욕당한 건가요?

손가락으로 집어서 비틀던가요?

아님 손가락 끝으로 틱틱 튕기던가요?

설마, 유두를 할짝할짝 핥지는 않았겠죠?


루프스는...! 이렇게 맛있는 유두를 맛봤다 이거군요...!

내 선배에게...! 무슨 짓을...!


선배. 괴도 루프스에게 유두 핥아져서 느낀다니.

그러진 않았겠죠?

정말인가요?

근데 지금, 제게 핥아져서 엄청 야한 얼굴이 됐는데요?

그럼... 그럴 것 같진 않지만,

루프스랑 끝까지 하진 않았겠죠?

제가 확인해 볼게요. 움직이지 마세요.


움직이지 마세요, 선배.

움직이지 말라니까... 이것도 선배를 위해서니까요.

다리, 벌릴 테니 날뛰지 마세요.


왜 이렇게 적신 건가요?

속옷까지 흠뻑 젖었다고요, 선배.

부끄러워 하지 말고 대답해 주세요.

괴도 루프스에게... 끝까지 당한 거 맞죠?

완고하시네요...

인정하기 싫은 건 이해하지만,

하지만, 휘저어지지 않고서야 이렇게 질척질척할 리가 없다고요.

숨을 내뿜은 것만으로 실룩실룩거리잖아요.

다리, 접지 마세요.

정말 자지 처박히지 않았는지,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이니까요.

어떤 단서도 놓치지 말라고 입이 닳도록 말했던 건 선배잖아요?

질척질척 보지, 구석구석 핥아 드릴게요.


확실히 질내사정 당한 흔적은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콘돔섹스를 했을 지도 모르죠.

좀 더 꼼꼼히 조사를 해봐야...!


그만 두라는 것치고, 다리를 벌리고 계신데요?

제가 클리랑 입구 할짝할짝 핥으니, 허리도 움찔움찔 움직이시고.

이렇게 민감한 건 역시 이상한데...

방금까지 섹스했던 게 아니라면, 선배가 상당히 음란한 거겠죠.

아니다?

그럼... 좀 더 고분고분히, 수사에 협조해 주시죠...!


점점 달콤한 꿀이 흘러 나오는데요...!

이게, 선배가 음란하단 증거 아닌가요?

아님 혹시...

상대가 저라 그런가요?

질투하게 되네... 나를 이런 기분으로 만들다니.

역시 넌 만만찮구나.


네가 나쁜 거야...

날 질투하게 만든 네가...

후배를 상대로 탐이 난 것처럼 실룩거리는 보지,

어떻게 좀 해주길 바라는 거죠?

저항해도 소용 없어...!


선배의 안쪽도...!

제가 제대로, 조사할 테니까요...!!

엄청난 조임이에요...!

이런 상태로, 허리 흔들면, 바로 나와 버릴 것 같은데요...!!

선배도 느껴주고 계시나요...?!

엄청나게, 귀여워요...!!

귀엽다고 말한 것만으로 안쪽, 꾸욱 조여졌어요...!


귀여워...! 선배...!

보지, 질척질척해서...!

저도... 무진장 기분 좋아요...!

선배...! 응석 받아주는 걸로 느끼는 타입이시군요...!

그런 식으로 그 괴도한테도... 넘어갔던 거겠죠?

루프스 자식...! 용서 못해...!

내 선배의 이런 귀여운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고, 재미를 봤다니...!!


뭐야 진짜... 중요한 때...

선배? 누구한테 온 건가요?

후배 형사한테 전화라니...!!

엑...?! 저한테서 말인가요?

별 이상한 일도 다 있네요~!


이제야 눈치 챘나?

그래, 나는 네 사랑스러운 괴도 루프스야.

까먹었어? 내가 변장의 달인이라는 거.

눈치 못 채는 게 정상이니까, 자길 탓할 필요 없어.


자! 날 노려 볼 시간에, 전화 받지 그래~?

귀여운 후배가 선배가 범해지는 건 아닐지 걱정하고 있을 지도 몰라.

신음하면... 후배 형사한테 들릴 걸?

네 야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괜찮지만...

역시 좀 질투하게 되네.

그렇게 큰 목소리 내도 괜찮겠어~? 난 모른다?


기분 좋아~!

안쪽, 미끈미끈하네...!

안쪽까지 꽉 들어가~!


괜찮겠어~?

평소엔 엄격한 선배 형사의 이런 야한 일면을 들켰다간~

앞으론 지금까지처럼 대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네~

아니 오히려, 후배가 괴로워해서 불쌍할지도~!

이 가슴 꾸깃꾸깃 구기면서 유두 빨아대고...!

망상하면서 빵빵하게 부풀린 자지 처박아서...!!

마구잡이로 허리 흔들고 싶어지는 거 아냐...!?


그렇게 큰 목소리, 내곤 말야...!

선~배! 지금 목소리, 전화 너머로 후배가 들은 거 아냐~?


최고야...!

귀여워, 형사님~

솔직하게 목소리 내기 시작했구나~

엄청 좋아...!


좋아...!

평소엔 엄격한 표정인 주제에, 실은 이렇게 야하고 귀엽다니 말야~!

그 얼굴, 나 말곤 보여주면 안 된다~!?


미안~ 이미 진작에 전화 끊어뒀거든.

네 신음소리, 후배 따위에게 들려줄 순 없다고...

나 있지, 실은 몇 번이고 후배인 척하고 경찰서에 숨어 들어갔었거든~

후배, 성실해서 별 거 아닌 심부름도 부탁만 하면 몇 시간이 걸려도 해주니까~

그런 식으로 진짜는 딴 데 보내버리고, 그 동안 계속 내가 네 옆에 있었어.

진짜야 진짜~!

처음엔 정보 수집할 생각으로 스파이했던 건데, 어느새 너를 좋아하게 됐더라고.

같이 잠복하고 있을 때, 몇 번이나 덮칠 생각을 했던지 셀 수도 없어~


애초에 우리들...

평범한 관계는 아니었잖아~?

너도 계속 날 쫓아다녔잖아.

드디어 맺어졌는데, 감격스럽지 않아?


어라? 날 못 믿겠어~?

진심으로 사랑의 고백을 한 건데 말이야~

어떻게 진술해야, 신뢰성이 있다고 믿어 줄 거야?


좋아해.

정말 좋아해~!

너를~! 사랑해~!

갖고 싶어서 갖고 싶어서 견딜 수 없었어...!

그래서 훔쳐서, 빼앗은 거야!


계속...! 안쪽 꾸욱꾸욱 조이고 있는데~?

이래서야 뭐가 마음에 든 건지 모르겠네~

이제 걍, 다 좋은 걸로 쳐도... 괜찮지?

인정해 달라고~!

순수한 대답이자, 진지한 마음이라는 걸 말야...!


형사님 너무 조여대...!!

이제 곧 가버리려는 거 아냐~?

나도 이제 나올 거 같아...!!


그런 말 지금 들어봤자 못 멈춘다니까~!

이미 일보 직전까지 왔으니까...!!

자! 나온다...!!

나온다 나온닷!!


전부 나와버렸네~

엄청 기분 좋았어~

너도 지금 말했지?

너무 기분 좋아서 목소리도 안 나와?

정말이지, 얼마나 귀여울 생각이야?

한 발 더 하고 싶지만...

인기 많은 괴도는, 형사님뿐만 아니라 시간에게도 쫓기거든~

슬슬 가야 해.

자, 너도 옷 정돈하고.

수갑은 풀어둘 테니까.

그럼, 당장은 여기서 끝내지만...


귀여운 내 형사님~

볼일이 끝나면, 바로 만나러 올 테니까,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나한테 마음까지 뺏길 각오, 단단히 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