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구가한적이 있었을까?

우정을 느꼈던 적 있었을까?

사랑을 나눈 적은 있었을까?

같이 투닥거리고 웃고 울고 가끔씩은 멍한 그런 친구들과 함께한 기억이 없음.

어린시절을 떠올릴때 떠오르는건 오직 책 속 활자들의 잔재와 무관심 그리고 조소이고.

그 무엇 하나도 유산을 남기지조차 못한 채 스러졌음..

내게 청춘이 있긴 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