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때부터 친하게 지내서
부모님들끼리 친하고
나도 걔네 부모님이랑 친했고
걔네 부모님이 서른까지 얘 결혼 못하거든 네가 받아가렴 하면
우리 부모님이 어으 요즘은 결혼 늦어서 걔가 아깝다고 서른 다섯에 받아갈게 하고
우리는 그냥 들으면서 꺅꺅대던 그런 소꿉친구
근데 나 이사가면서 거리 멀어지고
같이 놀기는 커녕 연락도 잘 안됐는데
요 몇 년 전에 일이 있어서 친구들 만나고 오니까 남친이랑 잘 지내고 있더라
난 그때가 여친이랑 헤어진 직후라 기분 되게 묘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