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 번도?
초등학교 때
운동부 하느라 애들하고 잘 못어울려서 반에 친구 없는 탓에
쉬는 시간에 맨날 책만 읽는 나랑 유일하게 놀아주는 여자애보고 두근두근 한 적이 없어?
중학교 때
학원에서 씹덕토크 하면서 아이마스니 러브라이브니 싸우다가
신체접촉하면서 앗 얘 여자애구나 하고 깜짝깜짝 놀란 적이 없다고?
고등학교 때
학기중엔 맨날 음습하게 하고 다니는 모습만 보다가
방학때 화장하고 꾸민 채로 학원와선 잘 지냈냐고 인사하는 모습보고 앗 하고 심장이 뛴 적이 없어?
대학교 때
수업이 이렇느니 교수가 짜증나느니 뒷담하는 선배나 후배랑 술 먹으면서
다들 그렇지 머 하면서 대충 받아주다가 턱 괴고 올려보는 모습 보고 얼굴이 붉어진 적이 없다고?
진짜 없을리는 없을텐데
내가 기본 금사빠 기질이긴 한데
그래도 진짜 없을리는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