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 전 이집트의 지배 계층이 좋은것을 먹고, 부유하고, 강한 것을 '좋은 것', 노예였던 유대인들이 굶주리고, 가난하고, 약한 것이 나쁜 것이었던걸
유대인들이 합리화하기 위해 굶주리고 가난한 것을 검소한 것으로, 약하고 지배 받는 것을 순종적인 것으로 포장하여 선함으로 정의하고, 반대로 주인들의 강함을 탐욕적이고 오만한 악함으로 정의하였으니
선악은 노예의 도덕이며, 기독교는 노예처럼 병들어있다고
뭐 니체야 워낙 급진적인 발언을 많이들 했으니 전부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니체의 말마따나 생각해보면 성악설이나 성선설이나 틀린 이야기인거임
사람은 악하게 태어난 것이 아니라 강하고 건강하게 태어나 좋은것을 따르는 것이니깐 양심적이게 남들 하나씩 먹는데 두 개 먹는건 자기한테는 좋은게 맞잖아? 남들보다 배부르고 행복하긴 하니깐
또한 라인홀드 니부어의 말처럼 개인의 도덕과 집단의 도덕이 분리되어 개인으로서는 선하더라도, 집단의 이익을 위해 악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음
그게 나치(집단)를 위해 학살(악함)을 저질렀지만 그것이 독일을 위한 것(선함)으로 생각했던 독일인들처럼
그래도 칸트가 얘기했듯이 사람은 선하게 태어난것보다, 악하게 태어났지만 선하려하는 노력이 더 값진 것일 수도 있으니(나는 이 쪽을 선호)
뭐... 최소한 카페에 두고 나간 물건 훔쳐가는 일도 별로 없는 한국인 정도면 굉장히 노력하고 있는것 아니겠냐 조지 플로이드 사건 때만 봐도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