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귀한 리얼 순애인데 네토라레인 소설.

이 소설은 여타 네토라레랑은 아예 뭐가 다름.

네토라레에서 가장 큰 충격을 주는 요소는 바로 네토녀의 돌변과 변심이지만

이 소설은 그 요소가 존재하지 않음.

그래서 순애임.

판타지인 만큼 주인공의 여자를 납치하는 주체는 매번 바뀌고

여주도 매번 다양하게 서로 다른 방법으로 능욕당하지만

항상 자력으로 탈출하거나 주인공이 구출해주고

주인공을 향한 일편단심이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음.

이 소설에서 언제 여주가 결국 함락된 것만 같았던 게 나오는데

그거 알고보니까 네토남 뒤통수 후리는 준비작업이었음

그러다가 여주가 악역이랑 동귀어진을 선택하기까지 하고

일단 네토라레의 정의에는 부합하는데

그 끝은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순애물의 정의에도 부합하는

달콤씁쓸한 순애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