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법 선생도 박사였음. 로스쿨 졸업한 법학과 박사.

그 선생은 법에 빠삭하고

선생이 무엇을 지켜야하고 아닌지에 대한 지식도 전부 외우고 학교를 왔음.

그래서 선생으로서의 지위와 권한을 풀로 활용해서 애들을 부렸고 특히 양아치새끼들을 존나 잘 다뤘음. 전 직장이 깜빵다녀온 애새끼들 2차교화시설 법무팀이었거든. 거기서 살.간.방으로 대표되는 3대 강력범죄는 물론 사제총기제작, 특수절도 등등 온갖 범죄 청소년들을 다뤘다고 함.

그래서

정치얘기도 존나 많이 하는데

신기할정도로 이 사람이 어디를 지지하는지를 알 수가 없었음.

그렇게나 정치를 얘기하면서 그에 대한 서술을 완전히 교묘하게 피해갔음. 선생은 중립이 의무라면서.

난 아직도 그 선생이 어디쪽인지 모른다.

진짜 신기한 사람이었음.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사람이었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