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있었던 일인데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아빠 동생 나 과일먹으면서 영화보고있었음 

공룡나오는 영화인데 여주인공이 소리지르면서 밴츠 트럭에 타는 장면에서 아빠가 말함


“와 저거봐라 및붕아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거 나왔다“


근데 내가 폰보고 있었어서 영화 맥락을 모르니까 그냥 보이는 대로


“백인 여자요?“


ㅇㅈㄹ 해버림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다 웃었는데 아빠만 못 웃고 있더라

아빠미안



근데 솔직히 그때는 사람 이렇게 많이 웃겨본게 얼마만이지 하고 ㅈㄴ뿌듯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