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스ASMR ~임신 최면지배~
RJ01340943
CV: 우즈키 리리무。
Circle: リリムワークス/Lilim Works.
리리무의 또최면 또메스가키 또와카라세. 그래도 매번 다른 컨셉 들고 오고 매번 시츄에이션도 달라서 매 작품마다 들어주는데, 이번 작품은 또 다른 작품들에 비해 히로인이 특이했음.
히로인의 이름은 아리스 그라인발드. 고급진 성씨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귀족가문의 영애고, 또한 같은 학년의 모든 학생들을 아득히 상회하는 마법 실력과 재능을 지녔다고 언급됨.
고귀한 태생과 압도적 재능으로 말미암아, 남을 깔보는 태도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평소에 주인공(평민 출신 교수)을 성적으로 유혹하며 깔보며 놀리기 일쑤지만 그 기저에는 주인공이 자신을 칭찬해주기 바라는 인정욕구가 내제되어있음. 계속 자신이 우월함을 강조하거든.
“너 왜 수업도 제대로 안 듣니.”
“여기 수업 다 수준떨어져.”
같은 식으로. 작중 언급 상 히로인은 수업을 대충 듣고도 학년 수석임.
첫 트랙에서는 최면 걸리기도 전에 주인공한테 첫키스를 가볍게 주고 미미나메도 하는 등, 기본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것 같음. 최면 걸리기 이전에 주인공을 경멸하듯 보는 다른 메스가키랑은 좀 달랐음.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딱히 최면술을 활용하지도 않고 학원의 교수까지 평민에서 시작해 본인의 능력으로 올라간 인물이라는 설정 상 최면물에 흔한 최면아저씨같은 외모는 절대 아닐 듯.
아무튼, 특히 이 캐릭터가 여타 메스가키 와카라세랑은 다른 부분이 최면해제였음. 보통 최면해제를 하면 히로인의 반응이 뻔하잖아.
“뭐, 뭐야. 나, 여기서 대체 뭘... 흐아악! 세, 섹스..! 안돼! 다가오지 마! 싫어...! 이거, 당장 빼라고...!”
이런 느낌인데
이 히로인은 반응이 아예 다름.
“뭐야, 이게 뭔... 최면...? 내가, 이 내가, 선생한테 마법으로 졌어? 말도 안 돼... 선생보다도, 그 누구보다도 내가 더 우월하다 생각했는데에...!”
자기가 강간을 당했다던가 그런것보다 일단 자기가 마법으로 졌다는 게 더 충격인 캐릭터임.
기본적으로 선생을 도발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첫키스를 가볍게 줄 정도라고 했잖음. 그리고 특전일러에 그려진 바에 따르면 주인공도 남성으로서 상당히 우월한 인간이고. 그렇다보니 히로인이 그 뒤로 함락되는 속도가 매우 빠름. 자신이 완전히 주인공에게 패배했다는걸 인지하자마자 말에 돋혀있던 가시가 완전히 사라지고 그냥 주인공한테 칭찬받고 나데나데받고 싶었다는 진심이 바로 드러남.
다시 말하지만 히로인은 자기가 선생한테 따먹혔다는걸 크게 신경쓰지 않음. 따먹혔다는 사실보단, “평민 선생한테마법으로 져서” 따먹혔다를 더 중요시함. 선생한테 마법으로 진 것 때문에 삐져서 평소처럼 “선생! 나 또 수석이야!” 등의 자랑도 하지 않고 혼자 딜도-선생이 준 선물로 자위나 하고 있음. 그러다가 딜도로는 도저히 안 풀려서 선생을 찾아가서 따먹어달라고 조르기까지. 애초에 어떤 년이 강간당한 후에 강간범이 선물해준 딜도로 자위를 하냐. 그냥 원래부터 좋아했던거지
솔직하지 못한 츤데레 메스가키인거지.
그니까 좀 뜯어보자면 이 히로인은 이미 작품 시작 시점에서부터 이미 함락된 상태였던거임. 귀족 아가씨 최면물에 단골로 나오는 그 흔한, “아, 아버지한테 이 일을 이야기하겠어! 아버지가 들으면 넌 끝장이야!”같은 대사조차 없음.
그니까
어찌 보면 순애물인거에요
그냥 선생이 좋아서 선생한테 나데나데도 받고 싶고 칭찬도 듣고 싶고 막. 선생이 왜 선생인지 가르쳐주마 이럇이럇 당한 다음에는 선생이 자신보다 우월하다는걸 내면에서 인정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기까지.
아
이번 작품도 듣기 좋았다.
리리무는 진짜 남자가 뭘 좋아하는지 너무 잘 알아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