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음 듣고 싶은 거 사놓고 제때 못 들어서
밀리고 쌓이는 건 맞긴 함
근데 그건 내가 2015년부터 동음 구매할 때부터 그랬음
뭐 동음판이 변했다니 뭐니 그런 말 나오기도 전부터
스팀에 비유하면 게임 하고 싶은거 사두고
아직도 플레이 못 해서 라이브러리에
계속 쌓이는 현상이랑 크게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함
근데 거기서 판매자라는 사람이
님들 사놓고 제대로 듣는 거 맞음??
우린 공기를 팔고 님들은 공기를 사는 거임
아아 허무해라
같은 말을 소비자가 들으면
솔직히 그걸로 안타깝다는 생각은 거의 안 들고
적어도 얘 작품은 사주기 싫다는 생각이 먼저 올라옴
만약 어느 게임 개발자가
너넨 게임 사놓고 왜 플레이 안함?
라고 지적하면 유저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그냥 보이지 않나
뭐 글 전체 늬앙스 보면 10엔~100엔 동음 같이
"이런 저급 양산 동음들 사놓고 제대로 듣기야 함?"
라듯이 비판하려는 뜻이었을 거 같지만
그렇다고 치면 쟨 글을 못 씀
난 매일 듣고 싶은 거 생기면 먼저 사놓고
밀려버린 동음들 천천히 소비하면서
항상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이러고 있는데
일부 서클장(이라 주장하는 사람)에겐
나 같은 소비자는 저런 시선으로 보인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마냥 기분이 좋지 않음
만약 소비자들이 당장 들을 수 있는 동음만 산다고 하면
양산형 서클이니 양심적으로 제작하는 서클이니 다 관계 없이
판매량 그냥 전부 박살나고 끝나는 거지
가뜩이나 규모 좆만한 곳에서
너네 사놓고 듣기야 함?? 같은 말이 어떻게 나오냐 싶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