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고 보고 혐오하고 보고

그냥 다 미워하고 이기적이게 살고

이거 좆같다
저거 좆같다

단점부터 찿고

쉽게 짜증내고

회피하고

온 사방에 불행을 뿌리면서

시기 질투 혐오하다가

문득 돌아보니

어느 순간 나도 내가 싫어하는 인간군상이 되어있더라

그냥 내가 싫어했던 사람들이

나 퇴사하니

고생 많았다 힘들었냐

너가 있어서 좋았다

벌써 가는거냐

뭐 이런 말 해주니까

맘 속에서라도 그런 생각 했던 내가 싫더라


그사람들은 내가 이런생각했단거 모를거아냐

겉으로는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뭐 모르는거있음 알려주고
내가 일 좀 더하면서 쉽게쉽게 커버치고 그랬으니까

아 현타오더라 그럴때

몰라 술먹을준비하러감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