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들으면 몸에 부담될 것 같다는 나만의 상상으로 인해 금요일까지 참다가 어제 밤에 들었음


들은거는 다들 알고 있겠지만


사실 완전 처음은 아니고 알플에서 한국어 최면 들은 적 있어서 최면이 걸리는 것 자체는 알았는데
일본어는 처음이고 최면음성치고 길이가 좀 짧아서 이거 최면이 걸리려나 싶었다
근데 유도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엄청 빨리 걸려서 신기했음
뇌가 점점 떨어진다 어쩌구저쩌구 왼쪽 미미나베 하면서 말하는데 점점 왼쪽 몸이 마비되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왼쪽만 많이 해줘서 오른쪽 반신은 약간 최면 덜 걸린 느낌이어서 불안헀음
(추가로 왼쪽 몸이 마비된거면 우뇌가 문제 생긴거 아닌가 라는 쓸모없는 생각 하다가 최면 좀 풀림..)


근데 이게 한쪽에만 넣는게 아니고 양쪽에 넣어주니까 시작되고 나서는 완전 잊어버렸음
진짜 침대 잡으면서 갔다

그리고 최면 들은 후에 생각한건데
이게 최면 말에 따라서 저절로 움직인다기보다

최면에서 이렇게 됩니다 지시->내가 그걸 듣고 이렇게 해야 해 라고 생각->몸이 그걸 수행 
이런 루트인거 같았음 
처음에는 약간 안걸렸는데 그냥 흐름에 맡기고 몸이 지시를 따라가도록 하니까 쭉 이어지더라

아무튼 짧지만 강렬한 굉장히 만족스러운 최면이었다
일본어로도 최면 걸리는거 확인했으니 이제 최면작품 많이 들어야지
잔뜩 당하는 최면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