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데이트하다가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어져서 혼자 다녀왔음..


내 여친이 평소에 내 폰 가져가서 셀카 찍는거 좋아해서 그때도 주고 갔는데


깜빡하고 아카라이브 숨기기를 안 한거임..
이건 나중에 알았던 사실임..


화장실 다녀오니까 여친이 자기 셀카 찍은거 이쁘게 나왔다면서 보여줌
근데 이쁘기는 진짜 믹이쁘더라..


저녁 먹고 데이트 끝날 무렵에 지하철 타러가는데 갑자기


"미부야, 아카라이브가 뭐야?" 하더라고..
이때부터 ㄹㅇ 숨막혀 뒤1지는줄 알앗다


"아카라이브? 처음 들어보는데, 영화 이름인가?"라고 대꾸했어야 했는데


"어 그거? 나 하는 게임들 알잖아, 그거 정보 얻는 곳이야. 나무위키 알지? 그거랑 비숫한데 사람들이랑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가끔 봐."


라고 개 믹삐마냥 대답해버림...


"아까 네 폰 보다가 봤는데 미치쿠사야? 그건 뭐야?"


이때 최근 접속탭에서 믹챈 안 지운거랑 아카 숨기기 안 한게 기억 나는거임...


아무말도 안 하고 있으니까 너 그런거 좋아하냐고 이런 사람인줄 몰랐는데 실망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자기도 회미니즘 시위 나가는거 나한테 숨겼었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나도 자기가 공공연하게  말하기 곤란한거 일부로 모르는척 해주는데, 왜 자기는 안 그런척 해?"


라고 하니까 순식간에 말싸움으로 번졌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뭔가 이상했음..


애초에 난 아카라이브를 크롬에서 봣지 앱을 설치해서 보1지는 않았음


그리고 여친은  평소에 사진찍자고 하면 사진은 질색하는 성격이라면서 결혼식 때나 찍고 말지라고 했엇고,


데이트 때 화장실에 가지도 않았었음..


사실은 데이트도 안 가고 나는 집에서 여친이랑 디엠만 주고 받앗음..


근데 사실 여친도 없었음..


나는 그냥 누워서 동음딸이나 히는 병1신 믹붕이였던거임..

그래서 슬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