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술을 너무 자주 먹나 싶어서 기록해봤어
맥주 한방울이라도 마신날은 다 기록했어
삼십일중에 오늘 안마시면 마신날이 12일
거의 절반을 술마시며 보냈어
내가 혼자서 술먹고싶어 집에서 먹은날은 두번
맥주 한캔정도
회사 아닌 술자리 두번
회사관련술자리 여덟번
이건 아닌거같아
정말 아닌거같아
이러다간 진짜 가버릴거에요
칠월부터는 거절이란걸 좀 할줄 알아야겠어
맨날 예스맨만 하닉간
진짜 예스인줄 아는거같아
오늘은 좀 쉬려구요가 진짜 진심인줄 안알아주고
그래도 꼬시면 넘어올거잖아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에
애매하게 하하 하면서 대응했는데
이대로는 정말 못해먹을거같아
술 싫어
술자리 싫어
진짜 싫어
좋아하는게 싫어질정도로 싫어
아침 알람소리로 좋아하는 노래나오게하면
그 노래자체가 싫어지는 그런
그런정도로 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