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 듣지 마라.

획스는 동음처럼 자극적인 귀빨과 판타지밖에 없는 자기 만족 행위가 아니다.

획스는 넘실거리는 여름 바다에서 너와 너의 어린 회쵸가

살 냄새와 모래 냄새와 바닷바람 소금내가 섞여 비릿한 피부를 맞대며

획양으로 물드는 머리카락에 얼굴을 파묻고 하는 그런 것이다.

겨울 밤 자취방에서 갈 곳 없는 몸뚱이를 기대가며

사는 것의 공포를 뿌리치려 안달난 네 회쵸의 눈동자를 들여다보고 하는 것이다.

창백한 방에 틀어박혀 파인애플 횟짜에 함부게를 먹고

챈질이나 하다 심심하면 짱엘을 켜서 딸딸이 치며

텅 빈 네 삶의 공간에서 네 욕망과 네 슬픔과 네 공허를 회비하지 말아라.

poweramp를 끄고 집 밖으로 나가라.

사랑해라.

획스도 해라.

전등 어스름한 골목길에서 잊혀진 네 성욕을 위해 울어라.

난 RJ01389584로 딸딸이를 치고 널브러진 내 영횐이 가여워 이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