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580 --> 00:11.180] 

그리고 이제, 이 행복한 감각을 느끼면서… 천천히 현실로 돌아올 거예요.  


[00:13.180 --> 00:22.240] 

하지만 괜찮아요. 이 감각은 언제든 다시 떠올릴 수 있고, 필요할 땐 언제든지 다시 느낄 수 있어요. 

 

[00:22.900 --> 00:31.180] 

지금의 나를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도 계속… 행복을 느끼면서, 더욱더 자신 있게 살아가요.  


[00:33.000 --> 00:37.600] 

후후… 아직 조금 몽롱한가요?  


[00:38.860 --> 00:49.360] 

괜찮아요, 그걸로 좋아요. 생각도, 의식도, 쾌감에 감싸여서… 당신 안 깊은 곳까지 사르르 녹아 있었으니까요.  


[00:50.680 --> 01:00.260] 

그 달콤함… 그 녹아드는 편안함… 마치 꿈속에서 꼭 안겨 있는 것 같은, 그 감각.  


[01:02.020 --> 01:04.840] 

기억해줘요, 꼭…  


[01:05.820 --> 01:12.240] 

그 달콤한 침잠, 해방감… 그리고 몸을 비틀게 했던 그 쾌감.  


[01:13.240 --> 01:17.940] 

왜냐하면 그건, 분명히 당신이 느낀 ‘진짜’였으니까요.  


[01:19.320 --> 01:22.080] 

모두 다… 당신 안에 남아 있어요.  


[01:24.620 --> 01:28.140] 

하지만 괜찮아요. 당신은 천천히 돌아올 수 있어요.  


[01:29.940 --> 01:33.180] 

이제 조금씩, 현실로 이끌어줄게요.  


[01:35.060 --> 01:40.580] 

세 번의 종소리가 울릴 때마다, 의식은 점점 더 또렷해질 거예요.  


[01:42.040 --> 01:48.520] 

마지막 소리가 들리면, 완전히 눈을 뜨고… 지금 이곳으로 돌아오게 될 거예요.  


[01:50.460 --> 01:51.820] 

자, 시작할게요.  


[01:57.420 --> 02:01.780] 

첫 번째 종소리가… 당신을 부드럽게 감싸요.  


[02:02.740 --> 02:08.500] 

아직 몸은 조금 무겁고, 달콤한 여운이 마음속에 남아 있죠.  


[02:09.340 --> 02:16.300] 

하지만 서서히, 빛이 스며들듯… 의식이 떠오르기 시작해요.  


[02:22.440 --> 02:30.400] 

두 번째 소리. 호흡이 조금씩, 현실의 리듬으로 되돌아와요.  


[02:30.840 --> 02:39.560] 

눈꺼풀 너머로 바깥의 빛이 느껴지고, 몸의 윤곽도 점점 또렷하게 느껴져요.  


[02:41.000 --> 02:46.020] 

그래도… 마음은 아직, 그 기분 좋은 감각을 간직한 채.  


[02:47.900 --> 02:51.020] 

참… 정말 좋은 꿈이었죠?  


[02:54.100 --> 02:55.220] 

…카앙…  


[02:57.260 --> 02:58.940] 

마지막 종소리.  


[03:00.260 --> 03:03.480] 

이제 눈을 뜨고, 현실로 돌아올 시간이네요.  


[03:04.960 --> 03:08.180] 

몸은 가볍고, 머리는 맑고 깨끗해요.  


[03:08.780 --> 03:15.700] 

하지만, 그 달콤한 감각은… 마음속 어딘가에 작은 빛처럼 남아 있어요.  


[03:18.780 --> 03:19.940] 

…어서 와요.  


[03:22.060 --> 03:24.820] 

잘 돌아왔네요, 당신.  


[03:25.180 --> 03:28.020] 

눈꺼풀은 열리고, 호흡도 가라앉았고…  


[03:28.820 --> 03:31.940] 

지금, 당신은 현실 속에 있어요.  


[03:33.320 --> 03:40.580] 

의식은 완전히 또렷하지만, 몸 어딘가는 아직… 약간의 열기가 남아 있겠죠.  


[03:41.760 --> 03:44.480] 

손끝이라든가… 입술 깊은 안쪽이라든가.  


[03:45.580 --> 03:49.280] 

마음속 아주 깊은 틈의 어딘가.  


[03:50.080 --> 03:54.320] 

거기에… 방금 전의 잔향이 남아 있어요.  


[03:56.520 --> 04:01.640] 

괜찮아요, 그렇게 금세 잊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04:02.460 --> 04:06.540] 

아니, 오히려… 잊지 못해버리는 게 더 좋을지도 몰라요.  


[04:08.140 --> 04:13.880] 

그 침잠의 감각, 녹아드는 목소리, 전율하듯 짜릿했던 쾌감…  


[04:15.180 --> 04:20.140] 

전부… 당신 안에 깊이 새겨졌어요.  


[04:20.920 --> 04:26.700] 

꿈도, 환상도 아니에요. 당신이 확실히 느꼈던 거니까.  


[04:30.640 --> 04:34.060] 

당신은… 당신의 현실을 살아가야겠죠.  


[04:34.860 --> 04:42.000] 

그래도 혹시, 일상의 소란 속에서 문득 그 달콤함이 그리워진다면…  


[04:43.100 --> 04:50.480] 

다시 그 깊고 고요한 쾌감 속에 잠기고 싶어진다면… 언제든지, 돌아와도 좋아요.  


[04:51.340 --> 04:57.200] 

나는 여기에 있어요. 언제라도 당신을 반겨줄 거예요.  


[04:58.320 --> 05:09.340]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고, 숨을 천천히 고르기만 하면… 나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어요.  


[05:11.440 --> 05:17.420] 

기억해줘요. 당신이 어떻게 천천히 가라앉아 갔는지.  


[05:18.760 --> 05:25.120] 

얼마나 기분 좋게 녹아들었는지… 목소리도, 생각도 다 맡겨두고,  


[05:26.260 --> 05:32.960] 

내 목소리만이 당신의 전부가 되었던, 바로 그 순간을.  


[05:34.240 --> 05:37.580] 

또다시 느끼고 싶어진다면… 참지 않아도 돼요.  


[05:38.680 --> 05:44.680] 

이성도, 일상도… 잠시쯤은 내려놓고 와도 괜찮잖아요?  


[05:46.820 --> 05:53.840] 

그렇게 다시 가라앉는 당신을, 나는 정말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을 테니까.  


[05:55.480 --> 06:04.700] 

그러니까 언제든 와요. 깊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관능적으로 녹아드는 그곳으로.  


[06:06.220 --> 06:14.320] 

모든 것이 풀려버리는 그 감각 속으로… 내가 당신을 데려가 줄게요, 응.


[06:17.700 --> 06:20.460] 

기다리고 있을게요…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