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가 내 테이블 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테이블에 턱 괴고
응? 응? 하는 미소로 쳐다보고 있음.
난 그럼 메이드랑 잡담 나누는 주인님으로서
대화를 이어가야 하는데
이게 제일 어려움 ㅅㅂ
그와중에
진짜 그림으로 그린듯한 돼지육수 오타쿠가 앉아있는걸 봤는데
저쪽은 한참 익숙해서 그런지
티키타카 하면서
메이드도 막 꺄르르 하고..
남자의 외모와,
메이드카페라는 배경만 빼놓고
대화내용만 보면 진짜 그냥
남여사친 둘이 만나서 떠드는 느낌이었음.
와 난 저정도 대화도 못하는데 누가 누굴 욕하냐 이생각부터 들더라.
진지하게 저게 오히려 인싸지
하고 카페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