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근첩같아서 대회 올리기 포기하겠다고 근들갑떤 리뷰는 따로있음. 최대한빨리올려볼게요)
몇 달 전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및챈에서 꽤 자주 올라온 유튜브 ASMR 채널이 있었다.
썸네일부터 지뢰꼐냄새가 가득 풍기는 그런 느낌이다.
ASMR계에 뉴페이스가 뜬 모양이구나 생각하고 그녀의 채널을 보지 않았다.
표지도 안 바꾸고. 글자만 바꾸고 영상 찍어내는 것만 봐도 더더욱그래...

그런데 지뢰계채널이 사실 에모코였어요??????
아직도 좀 충격이다.
일단 감탄부터 하자. 에모코는 동음 하나를 위해서 3개월 남짓 동안 유튜브랑 X 계정까지 새로 파 가면서 빌드업을 한 것이다.
심지어 정체를 꽁꽁 숨기고 있었다.
그런데도 조회수나 구독자가 꽤 쌓인 걸 보면 에모코의 기획력과 열정이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에모코는 ASMR 유튜버다.
유튜브에선 건전한 ASMR, 씨엔에선 키스나 미미나메까지 수위가 올라간다(그게 메인은 아님)
재밌는 건 장기 프로젝트를 하는데, 에모카노 시리즈가 제일 유명하다.
실제 계절별로 영상이 올라와서 몰입감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난 그녀의 노력을 알아주지도 않았다.
그래서 난 에모코사랑깨가 될 자격이 없다.
...하지만 들을 건 들어야죠......
저런 류의 동인음성 줄거리는 정형화되어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실제로 만나서, 오프로 만나는 것.
그리고 세부적인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는 것인데...
그렇게 이번 동음의 청자도 이벤트에 당첨되었어요
청자를 만나게 된 아무 쨩.
열심히 댓글도 달고 DM으로 응원의 말을 해 주는 청자에게 아무는 감사해한다.
다른 사람들은 성희롱에, 섹스하고 싶다고 DM보내는 사람 투성이였다고.
그렇다! 에모코는, R15동음에서 대놓고 섹스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건 내 나름대로 중요한 포인트인데, 리뷰에서 꽤 벗어나는 내용이지만 이런 내용은 나 말고는 생각 안 할 거 같으니 길게 적어보겠다.
사실 에모코 R15 동음에서 섹스라는 말을 처음 쓴 건 아니다. 예전에도 쓴 적 있었다.
그리고 난 그 동음으로 에모코를 처음 접하게 되었었는데,
난 그 섹스라는 단어에 충격받고, 감동받았다.
전연령이랑 R15밖에 안 하는 사람인데도, 작품을 위해서 섹스라는 야한 단어를 쓰는구나...... 하고.
프로 의식이 있구나,
작품을 위해서라면 거기까지 할 수 있구나! 하고.
비유하자면...
네코마 카린이 섹스라는 단어를 쓰는 건 너무 평범하다.
하지만 갑자기 아사미 유이가 동음에서 섹스라는 단어를 말한다면 그때는 상황이 달라지는 것이다.
건전한 ASMR을 하는 사람인데, 이미지가 훼손되더라도 작품을 위해서 섹스라는 단어를 썼다는 것에서 난 에모코라는 사람이 너무 좋았단 것이다.
물론 그 동음의 구성도 말이 안되긴 했고...
그래서 그 이후, 또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한동안은 완전 에모코사랑깨였었다.
그때 미야지랑 비교하면서 얜뭐하니 에모코는 계속 동음내고 활발히 시츄보내고 활동하는데... 이런 느낌.
그러다가, 나중에 알게 된 사실ー사실 에모코는 R18 동음을 몇 개 냈었다.
그 중에는 당연히 섹스하는 동음도 있었다.
그럼, R18을 했다가... 이젠 안 하는 거야?
난 거기서 조금 식었다... 그렇다면 에모코는 이제 R18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구나,
뭐 아무튼,,,,,,,,,
그래서 청자랑 아무 쨩이 간 곳은 러브호텔이다.
들어가자마자 어른의 장난감이 진짜 있다며 놀라는 아무 쨩.
그리고 너 이런 데 오는 거 처음이냐며 놀리는 아무 쨩.
그럼 아무 쨩, 온 적 있다는 거야?

그리고 같이 목욕하러 들어가자는데...
청자는 저, 저저도 같이 들어가는 거예요..?! 하면서 놀라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깨끗한 귀로 ASMR 체험하는 게 좋고,
좀 더 사이좋아지고 싶다는 아무 쨩.
그렇게 아무 쨩은 옷을 벗고... 수건 한 장 차림으로 앉아 있는 청자 뒤에 밀착한다.
몸을 씻겨주는 건 좋은데 자꾸 귀에 바람 불고 귀 오물오물하고... 몸 밀착해서, 가슴이 자꾸 닿고...
쑥맥(ウブ)인 청자는 의식할 수 밖에 없다.
소리는 지금까지 에모코 동음 중에 제일 리얼한 거 같다.
지뢰꼐의 힘인가?
그렇게 몸과 귀를 씻고...
청자는 아무 쨩의 무릎베개에 눕는다.
이 때부턴 모든 걸 아무 쨩에게 맡기는 것이다.
그렇게 ASMR의 왕도인 귀 청소가 시작되는데...
귀 청소를 하면서도 자꾸 두근거리는 말과 행동을 한다.
정석적인 아, 얼굴 빨개졌다~ 금방 부끄러워하네? 같은 말도 있고.
또 은근히 야한 말도 한다... 이건 직접 들어보자.
또 재밌는 점은,
'귀 청소 영상 올렸는데, 네가 댓글 올린 거 다 봤다고?' 같은 영상 언급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Youtube에 들어가 보면 아무 쨩이 귀청소하는 영상이 있다.
만약 거기에 댓글을 달았다면, 이만큼 몰입되는 상황이 어디 있을까?
그리고 난 그걸 못 했다. 아니 영상을 보지도 않있다.
죄송해요누나......
귀 청소에 이어 귀 마사지도 계속한다.
두 소리의 차이점이라면... 역시 귀 마사지가 좀 더 자극적이라는 것.
그래서 아무의 발언도 조금 더 수위가 높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대사를 하나하나 나열하는 것보단 직접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들어본지 꽤 되어서 자세한 내용이 기억 안 나는 것도 있지만...
너무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니까 여기까지.
귀 마사지에 이어서 진행되는 귀 핥기는... 말할 것도 없다.
전형적인 '아무-Chan☆귀핥기스페셜' 같은 느낌.
귀 청소와 귀 마사지와 아무 쨩의 발칙한 발언들에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가 있는데...
갑자기 귀까지 핥겠다고 하면 이건 게임 오버다.
에모코 귀 핥기는 몰입을 깨지 않을 정도로는 좋지만... 역시 쪼끔 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달콤한 목소리랑 숨소리가 케어해주는 느낌.
그렇게 청자랑 아무 쨩은 잠에 들고...
청자는 아무한테 완전히 빠져버렸는지 일어나지 않는다.
아쉬워하는 것도 잠시.
그런 청자의 손가락을 쪽쪽 빨기 시작하는 아무 쨩.
그 전에 뭘 하나 더 하는데, 이건 직접 들어보자.
근데 빠는 소리가 하필 정면에 나서... 그냥 펠라치오 하는 소리랑 별 차이가 안 나는 거 같다.
난 여기에서 못 참고 싸버렸다.
R15 아니냐고요? 그럼 씨발꼴리게하질말던가
맨 마지막 트랙에서 손가락 '애무' 루프 트랙 30분을 주는 것부터가 그런 의미로밖에 안 보인다.
만약 청자가 깨 있었다면... 분명 섹스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끝까지 안 일어났다...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는 편지를 남기고 아무 쨩은 먼저 나가버린다.
이건 속편 빌드업이다.
참고로 아무 짱 Youtube 채널에는 아직(25/09/01)도 영상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다음 동음은 제발 R18로 냈으면 좋겠다.
하지만 에모코 동음 특징.
남자 쪽에서 철벽을 엄청 친다. 이번 동음에서도 좀 그러던데, 그게 좀 애태우는 느낌이라 너무해요...
이번에도 섹스하기 직전에 페이드아웃으로 끊고 바로 필로 토크로 넘어가겠지.
효과음의 퀄리티는 매우 좋으니 그걸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뢰꼐 여자에게 지배당하면서 매료당하기만 하면 된다.
아무 쨩에게 완전히 빠져버리자.
아무 쨩에게... 완전히 사랑받고 행복해지자...
우으으...
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