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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개조 추천】 무한 절정 카운트 치크니 【양성용 최면 음성】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은 최면 뉴비임

나름 이것저것 들어보기는 했는데 정작 제대로 최면에 걸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음
중간에 지루하거나 별 느낌이 없거나 외부가 신경쓰여서 중간에 일어나고 딸이나 치는 경우가 대부분

암튼 어제는 유독 암컷이 되고 싶길래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재밌는 작품이 보이는 거임

보니까 카리카리 최면이래
최면 당한 상태로 직접 만지기도 하는 타입

마침 이리저리 현생 보내고 와서 몸도 몽롱하겠다, 공기도 좋고 무라무라 욕구도 쌓여있겠다, 평가도 좋길래 한번 들어보기로 했음

전체 시간은 스트레이트 기준 45분
왜 기준이 따로 붙어있냐면, 추가 절정용 루프 트랙이나 2회차 플레이 트랙 등을 유저가 원하는대로 조절해 넣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서 그럼
그래서 제목도 '마개조 추천'이고. 아무튼.

첫인상은 좋았음.
단순히 목소리가 좋음.

그리고 간단한 주의사항이 나오고 이렇다할 전환 장면 없이 최면으로 들어가는데... 꽤 좋더라

메트로놈이라고 하나? 그 소리가 양쪽에서 똑딱거리면서 의식을 가져가는 느낌
목소리도 양쪽에서 계속 속삭여주니까 오랜만에 트랜스 상태라는 걸 느끼기 시작함

사실 내가 최면에 제대로 걸린 적이 없어서 그렇지, 최면 상태로 들어가는 과정이나 방법론 자체는 숙지하고 있거든
머리를 가만히 비우는 건 안 그래도 요즘 잠잘 때 꽤 연습하고 있기도 했고
근데 그걸 양쪽 귀에서 도와주니까 생각보다 깊게 안으로 파고들기 시작함

팔을 흔들어도 보고, 추욱 힘을 빼보기도 하고
내 팔이 내 게 아닌 듯한 이상야릇한 느낌을 기분좋게 느끼다가
개씨발 모기 새끼가 내 손등에 앉음

마침 그때가 딱 최면에 잘 걸린 타이밍이었거든
트랜스 상태도 의식적으로 유지하고 있고(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팔도 최면대로 추욱 늘어져있고

근데 모기가 앉았다?
좀 빡치긴 했는데 놔두려고 했지
그 왜 다들 들어본 적 있을진 모르겠는데 원래 모기가 피 빨 때는 느낌이 없다잖아? 그래서 그냥 피 좀 주고 놔두려고 했지

근데 아니더라 ㅋㅋㅋ 시발

와 시발
모기 새끼가 내 손등에 빨대 꽂고 피 쪼옥쪼옥 빠는게 선명하게 느껴지는 거임
말 그대로 피가 빨려나가는 감각이 느껴지더라. 최면 때문에 무방비해져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신나게 빤 모기 새끼는 그대로 갔음
거기서부터는 뭐어 당연히 최면도 약해졌고

그래도 꽤 좋았음
손은 간지럽고 모기는 ㅅ발 내 코 앞에서 날개로 부채질 하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썩 좋았음

신호에 맞춰서 푸욱 잠겼다가 퍼뜩 일어나거나
슬슬 본편에 들어가면서, 쾌락을 알려준다며 귀를 핥아주는 소리에 움찔움찔 떨거나

그러다가 카리카리가 시작됨
처음에는 카리카리 말해주는 거에 맞춰서 손을 움직이다가, 나중에는 카운트만 해주고 움직임은 나한테 맡기는 느낌

음... 여기에 대해서는 약간 애매한데

일단 좋았음
확실히 좋았음. 절정 유도랑 거기로 향하는 과정도 나쁘지 않았고

근데 보통 카리카리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너무 세게 하면 감도가 죽어버린단 말임
음성에서 자꾸 절정을 욱여넣으려고 빨리 속삭이니까 자연히 손도 빨라지는데, 이것 때문에 나중에는 크게 느낌이 없었음

애초에 카리카리 자체가 숙련자를 기준으로 설계된 느낌
중간에 만져지지 않은 쪽 치쿠비가 징징 저리기 시작한다~ 는 최면이 있는데, 이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잖아
일단 최면이니까 억지로 감각을 짜내서 집중은 하는데 그렇다고 없던 감각이 부와악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내용 자체는 훌륭한데, 어려웠음

그리고 ㅆ발 손등 간지러워서 중간에 그냥 일어났다
이상 리뷰는 끝임



3줄 요약

1. 최면은 훌륭함. 최면 뉴비가 트랜스 상태에 잠겨서 바들바들 떨 정도.
2. 카리카리는 상급자용. 예상컨대 핸즈프리 내지는 드라이쯤 가능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듯.
3. 모기 개ㅆ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