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J434128

일러나 트랙설명만 들었을때는 개꼴렸는데 막상 들어보니 뭔가 애매하네

요정이 날개 뜯거나 손가락 집어넣을때는 분명 고통스러워하긴 하는데

막상 실험(고문) 끝나고 난 장면에선 격하게 경멸하며 저항하거나 무서워하는 반응은 거의 없고
스톡홀롬 증후군을 표현한건지 남자가 저지른 짓에 비해 이상하게 고분고분 따르고 평범하게 대화함
그러면서 또 면봉이나 진동기 들이대면 느낄 쾌감은 느끼고

요정과 인간이라는 힘의 차이를 고려하면 절망이나 체념한걸로 생각할 수 있기도 한데
개인적으론 료나물 들을때 배를 맞으면서 헐떡인다던가, 찔리면서 비명을 지른다던가, 다시 도구를 봤을때 두려움에 떤다던가 같이
고통스러운 경험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걸 기대해서 취향은 아니더라

동일 서클의 작품으로 예를 들면 RJ01179608처럼 끝까지 료나물로서 고통스러워 하거나
아니면 RJ01069483처럼 쾌락타락 하는 쪽이 더 좋았을듯

근데 예전같았으면 이정도 료나로 만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
료나음성을 너무 많이 들어서 무뎌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