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늦어서 식당 마땅한데 없을거 같아서 근처 로손 감 근데 시발 카운터에 샌드니거 두 명 서서 개어눌하게 이랏샤이마세 하는데 느낌 ㅈㄴ 쎄한거임


머 아무튼 먹을거 고르다 라멘인데 국물 하나 없이 마른 생면하고 토핑이랑 고기 한 점 올라있는거 있길라 보니 라멘이라고는 적혀있는데 앞에 한자는 모르겠음


조리법을 봐도 따로 물을 넣으라는 얘기도 없고, 그렇다고 흔들어보고 기울여보고 뒤집어봐도 국물 하나 안 나옴


그래서 이게 그냥 데워서 비벼먹는건지, 안에 양념팩이 있는건지, 아님 끓는 물이라도 붓는건지 모르겠어서 카운터 샌드니거들한테 이거 물이 필요한거냐 안에 국물이 나오는거냐 아님 그냥 먹는거냐 물어보니 이 새끼들 일본어를 이해 못 함


먹기 글렀네 싶어서 내려놓으려다가 혹시나해서 영어로는 이해하냐 이거 물이 필요한거냐 안에 수프가 있는거냐 물어보니 이 새끼들 영어도 이해 못 함


그래서 시발 네토 떡인지 나오는 흑형들은 그래도 일본어라도 배우는 착한 사람들이었구나 싶어서 도로 갖다놓고 야키소바랑 레몬치킨 사서 쳐먹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