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현대에는 금기시되고 과거에는 신화에서 귀족과 왕족에서

누구는 혈통을 지키기 위해서 누구는 배덕감을 원해서 누구는 금기가 아니었기에

다양한 이유로 인류 역사에 나타난 행위임


와중에 감히 말하는데 동음 근친물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작품이

란도셀의



RJ321207 이 작품임


란도셀이나 스토리 중심의 작품이 그렇듯

초반은 스토리 후반은 떡씬으로 나누어지는데 이작품은 후반부에도 중요한 스토리가 포함되어져 있음


그렇기 아이러니하게도 꼴리는 부분이지만 딸을 치지 않고 스토리에 집중하는 효과를 내는데

청자는 그걸 통해 화자에 이입 할 수 있음


3시간이라는 긴 작품이지만 필요하다면 전반부 후반부를 나눠서 듣는 것도 추천함

중요한 건 몰입하는 거라고 생각함




(여기서부터는 스포 포함)


본 작품의 히로인은 편부모 가정의 외동딸로 가난하지만

늦게까지 일하는 아버지를 이해하면 챙겨주는 효녀임


그렇지만 어딘가에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고

부녀의 관계의 벽을 넘기에는 너무 착한 그런 상황에서 

어머니의 결혼식에서는 다른 사람이 있는 사진을 찾게 됨




그런 상황에서 가게 된 비성수기의 료칸 여행

전세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홀로 씻고 있는 청자에게 찾온 건

딸이였음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닌 걸 알았지만 그 이유를 추궁하는 대신

가족이 아니라면 상관 없는 마인드로 공격 해오는 딸이지만



다 큰 딸의 육체 공격에도 평점심을 유지하는 아버지였고

둘의 모습은 연인 보다는 딸의 부탁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줌


추궁하는 딸에게 왜 자신을 여자로 보지도 않고 이때까지 길러준 이유

어머니를 좋아했고 아직도 사랑하기에




근친물의 특성인 배덕감보다는 아이러니를 강조한 작품임

개인적으로 포인트는 히로인에게 입체적인 모습


아버지가 자신을 여자로 보지 않는 것의 슬픔

어머니에게 대한 질투

옳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기 혐오

그럼에도 존재하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



개인적으로 이게 맹인 히나보다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