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23] 어서 와.
[00:03.23]
[00:04.64] 수고 했어.
[00:05.82]
[00:18.25] 여행?
[00:19.26]
[00:20.86]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00:22.69]
[00:26.52] 별생각 없다면 여행 안 가도 되지 않을까?
[00:31.75]
[00:34.65] 내가 하고 싶은 거?
[00:36.53]
[00:38.08] 그렇네, 나는...
[00:41.51]
[00:43.87] 나는 너와 집에서 계속 보내고 싶어.
[00:46.71]
[00:49.89] 빈둥거리며 아무것도 안 하고
[00:51.81]
[00:52.22] 집에서 보내는 것도 사치스러운 휴일을 보내는 방법이지만
[00:56.46]
[00:58.02] 좀 더...
[00:59.35]
[01:01.49] 그렇네...
[01:02.49]
[01:04.97] 직접적으로 말한다면...
[01:07.94]
[01:09.80] 성욕에 빠진 휴일을 보내고 싶어.
[01:13.12]
[01:20.50] 어때? 나랑
[01:23.92]
[01:25.19] 야한 휴일을 보내는 것도
[01:27.45]
[01:28.77] 사치스러운 휴일을 보내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01:31.78]
[01:40.17] 구체적으로 어떤 야한 일을 할지 정하진 않았지만
[01:45.71]
[01:47.47] 망상을 현실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걸 본능이 이끄는 대로
[01:54.53]
[01:56.00] 성욕에 빠지는 건 어떨까.
[01:58.63]
[02:01.45] 우리들 긴 시간 동안 인생을 함께하고 있으니까
[02:07.38]
[02:08.56] 부부가 됐다고 뭔가 크게 바뀌진 않았잖아?
[02:13.82]
[02:15.74] 부르는 건 누나에서 사야로
[02:21.77]
[02:22.40] 이름으로 불러주는 게 많아졌지만
[02:25.35]
[02:27.33] 마음의 연결, 운명의 붉은 실은 더 진하고 붉게 물들어
[02:34.93]
[02:35.82] 더 깊고 견고해 졌다는 점도 있네.
[02:39.72]
[02:43.34] 어머, 사실이잖아?
[02:46.07]
[02:47.21]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데.
[02:48.99]
[02:51.23] 키스를 하는 건 당연하고 야한 일도 하고
[02:55.93]
[02:57.44] 건전한 부부 생활이잖아, 이건.
[03:00.82]
[03:03.89] 누나로서, 신부으로서, 한 사람의 여자로서
[03:09.99]
[03:11.25] 마음 깊이 사랑하는 너와 평소엔 할 수 없는
[03:17.05]
[03:18.20] 음란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03:20.48]
[03:22.71] 너는 어때?
[03:24.12]
[03:25.72] 나랑 성욕에 빠지고 싶어?
[03:29.63]
[03:31.12] 음란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03:34.94]
[03:39.79] 얼굴 새빨갛게 하고...
[03:41.74]
[03:43.10] 그런 점 정말 좋아해.
[03:45.100]
[03:50.64] 에? 지금부터?
[03:53.06]
[03:56.23] 사랑스러운 서방님께 늑대 귀가 생겨버린 걸까.
[04:01.10]
[04:03.08] 야한 스위치 벌써 켜져 버린 거야?
[04:07.07]
[04:08.54] 난, 내일부터 할 생각이었는데
[04:12.97]
[04:15.43] 오늘은 서로 연속 근무로 지쳤으니
[04:20.28]
[04:20.99] 몸을 제대로 쉬게 하자.
[04:22.94]
[04:24.52] 내일은...
[04:25.76]
[04:27.93] 피곤하다고 말하지 않을 테니까.
[04:30.29]
[04:31.23] 마음껏 나를 안아도 되니까.
[04:35.42]
[04:36.90] 나도 마음껏 네게 안길 테니까.
[04:41.63]
[04:43.21] 자, 잘 준비하자.
[04:45.99]
[04:47.01] 넌 느긋하게 목욕하고 와.
[04:49.63]
[04:51.28] 난 먼저 침대에 가 있을게.
[04:53.68]
[04:55.47] 이따 봐.
[04:5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