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행 같이 온 친구가

욕조에 물받고 씻다가

쿵 쿵 쿵 소리나서


이거 뮌소리임 하고 씻으면서

나한테 쿵쿵대는이거 무슨소리냐

하고 톡했는데


내가 그걸 못봄


그래서 답장 안오니까 을씨년스럽고

 밖에 무슨 일 생겼나 하고

일찍 나왔는데 


난 멀쩡하고 쿵쿵쿵 소리도 못들음

그리고 톡도 안울림으로되어있어서 못봤음

그냥 해프닝인 것으로



그리고 지금은 내가 씻으러 욕실 들어와있음

쿵쿵쿵 소리는 아직 안들림

그냥 지금 욕조에 담그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쓰고있음

절대 무섭거나 쫄았거나 그런거아님

진짜야


귀신도괴이도 진짜로안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