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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노래를 들으면서 무엇인가를 하는데 익숙해져서 이제 노래나 asmr없이는 일상을 살아갈 수 없을 지경에 도달했다. 그래서 동음에 입문했고 동음은 좋은 대체자가 되어 주었다. 

이런 동음에도 치명적 단점이 존재한다. 대부분 R18동음의 특성상 떡치거나 존나 추잡하게 무엇인가를 빠는 음성은 필수적으로 존재할수 밖에 없다. 물론 및붕이들은 그걸 들으면서 딸 치는게 동음을 듣는 이유가 아닌가라고 질문 할수 있지만 일상 생활을 하면서 동음을 듣는 내 특성상 항상 발기된채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전연령 음성을 찾아듣게 되었고 마침 일러스트가 예쁘게 뽑힌 이 작품을 듣게 되었다.

이 작품은 꽤 오래된 작품이니만큼 그렇게 미미카키 효과음 자체가 좋지는 않다. 그러나 성우가 누군지는 몰라도 목소리가 굉장히 차분하고 존나 예쁘다. 및붕이는 아무리 미미카키나 미미나메가 꼴려도 목소리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동음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미미카키 ㅈ까고 그냥 이쁜 목소리를 감상하는데 의의를 둘수도 있을 거 같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죽은 줄만 알았던 여자친구가 비오는 날 집에 찾아와서 들여보내줬더니 죽은게 맞고 그냥 가기전에 얼굴 보고 싶어서 들렀다는 이야기이다. 청자는 여친의 생전에 상당히 잘 대해줬는지 여친은 다른 가족이나 친구들 만나는 것도 포기하고 청자를 만나러 왔다고 한다. 비가 그칠때 여친은 다시 떠날 수 밖에 없다며 연인 같은 것을 하고 싶다고 청자에게 말한다.

마지막은 일본 감성 그자체가 들어가있다. 청자가 잠들어있는 사이 비가 그쳐가자 여친은 자신이 쭉 청자의 곁에 있고 싶고 청자가 다른 사람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게 너무나도 슬퍼서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늘이 그녀의 발걸음을 재촉하는듯 비는 그쳐가고 “안녕”이라는 말만 남긴채 그녀는 잠든 청자의 곁을 떠나간다.


총평 및 간단 정리

미미카키 효과음이 별로였으나 차분히 과제하며 계속 들을정도로 성우의 목소리가 좋았음.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슬펐고 가볍게 전연령 뭐듣지 할때 들어본다면 충분히 만족하고 들을 수 있을것 같음.


봐줘서 고맙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