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어원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지만, 창안자의 이름이 이그나시오(Ignacio)였던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그나시오의 애칭이 나초. 이 이그나시오는 1943년 멕시코에서 미국 텍사스 국경 인근 도시인 피에드라스 네그라스에서 호텔의 관리인이었던 사람이었다. 어느날 밤에 인근 미군 부대에 살던 미군과 가족들이 그 호텔로 놀러왔는데 그들이 식사할 데가 없냐고 물었고, 그 호텔의 주방장은 이미 퇴근한 뒤인데다 인근 지역에는 변변한 식당도 없었다. 급해진 이그나시오는 주방에서 있던 토르티야를 한 입 사이즈로 잘라 튀긴 후 그 위에 치즈를 덮고 때마침 있던 절인 할라피뇨 고추도 좀 올려서 치즈가 녹도록 살짝 구운 뒤에 그것을 대접했고[4] 사람들이 마음에 들어해서 이름을 물어서 대충 이그나시오의 특별요리라는 뜻의 Nacho Especiales라고 이름붙였던 게 시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