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어떤 전화가 와서

여보세요만 하는데 끊는거야

근데 갑자기 이상한 카톡방에 초대돼서

너가 세월호 선장이냐? 이러고 묻길래

저 학생인데 무슨소리에요 하니깐

너 카카오스토리에 세월호 선장이라고 유출됐다고 해서

몬가 무서워서 그날 밤 잠 못잣슴

다행히도 전화는 더이상 안오고

그리고 며칠 뒤에 사이버수사대인가 먼가 와서

파출소로 잠깐 와줄 수 있냐고 이것저것 물어보더라

그때 아빠도 같이 있었는데

아빠한테만 같은반 친구가 내 번호 뿌린거라고 알려주고

나한텐 누구라곤 안알려줌

나 반에서 얌전한애였는데

그래서 만만하니깐 뿌린건가

갑자기 전화 하니간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