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누나의 모습을 한 식물한테 향기로 홀려서

네펜데스 같은 액체탕에 빠져가지고

온몸을 촉수한테 애무당하며 절정

그리고 소화당하는 내용임

되게 배덕감있고 어두운 느낌으로 절정한단 말임


근데

그 이후에

소화되서 몸이 녹아없어질 때

내 몸안의 부정적인 걸 전부 녹여 없애는 암시를 해줘서

되게 상쾌한 기분을 느끼면서 가라앉음


무슨 말이냐면


숲속을 헤매는 과정이랑 저 아름다운 여성에게 홀릴 때까지

모든 풍경이 어둡고 음침한 느낌이었음


향기때문에 머릿속에 안개가 낀 채

흐린 눈으로 저 여성에게 비틀비틀 걸어가다

어둠속에서 소화액에 빠져 

저 여성한테 비웃음받으면서

소화당함


정말 어둡지 않아?



그에 반해서

소화되는 과정은

명확하게

색조가 밝게 바뀌면서

내 몸안의 독소를 전부 정화시켜줘서

좀전까지의 상황과 대비되면서 

밝은 기분과 개운함을 느끼게 해줌


그리고 깨어났을 땐 

아침햇살을 받으며 숲속에서 깨어남


마치 한편의 꿈을 꾸고 난 것 같은 기분


그리고 꿀잠 잔 것 같은 상쾌함과 함께

최면에서 깰 수 있었다.



플레이 내용이

어두운 데 반해 

깨울 때 개운하게 깨워줘서 좋았다.



절정지시가 카운트다운마냥 명확히 있진 않아

분위기 따라가다가 갈 거 같으면 가는 식.


대충 간다 간다 하고 얘기해주는 건 2회 있음.



절정을 메인으로 즐긴다기보단

향기에 홀려서

파멸로 유인당하는 배덕감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