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 전학을 좀 많이 다니면서 같은 학교를 전학으로 몇 번 왔다갔다 한 적이 있었음
꿈에서도 그랬는데 나랑 친하게 지내던 여자애가 반가웠는지 막 이래저래 물어보는 거임
그래서 나도 나름대로 어디갔다가 어떻게 되서 돌아왔다~ 이런 식으로 대꾸하다가 걔가 갑자기 너네 윗집 아무도 안 살아? 하고 물어보더라
이 때 뭔가 갑자기 이상하게 싸했는데 싸한 기분 무시하고 아마도 그럴거라고 답해줌
그러니까 걔가 내가 집가는 거 따라오는 거임
같은 길이겠거니 하고 별 말은 안 하고 같이 가는데 걔가 갑자기 우리 엄마가 일하는 산부인과로 들어가는 거임
뭐하는지 봤더니
거기서 임신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거임 (꿈 속 나이가 10대 후반이었던 걸로 기억함)
그러니까 엄마표정이 싸해지더니 누나 시켜서 멀찍히 서서 지켜보고 있던 나 데리고 오게 시킴
누나도 놀래서 니가 진짜 걔 임신시켰냐고 물어보는데 내딴엔 억울해서 아니 무슨 걔랑 손도 못 잡아봤는데 무슨 임신이며 이 나이에 누구 임신시켜서 좆될 일 있냐고 역으로 따지는 순간
걔가 멀리서 씨익 웃으면서 나 보는 거보고 소름돋은 상태로 꿈 깼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