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좋아하는 펨돔 혹은 최면 류의 음성만을 들어봤음을 알린다


그냥 아까 좋은 최면음성 듣다가 몇 가지 아쉬워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봄


듣는 자세에 대한 생각


1. 장비는 좋을수록 좋다

내 경우는 무선이어폰은 WF-1000XM3 쓴다 방에 환풍기소리때문에 노캔쓰고 들으면 짱짱임

근데 핸드폰은 방금 들은거는 쓴지 4년된 S6 엣지 써서 들었다 이제 중고폰 시장에서도 안 받아주는 기종

그러다 방금 생각이 나서 지금 쓰는 Pixel 4랑 비교해봤는데 음량을 비슷하게 맞춰도 훨씬 나아짐


2. 최면음성은 음량 적당하게

집중 안 해도 들릴 정도로.

음량이 너무 작으면 대사에 집중하느라 정신놓고 100% 즐기질 못한다

이건 최대 음량이 핸드폰마다/이어폰마다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해결된다

하지만 굳이 미미나메 아니더라도 크게 틀면 귀가 지치므로 주의


3. 누워서 듣는건지 앉아서 듣는건지 분간이 안 되면 본인 편한대로 해도 된다

다만 대부분의 음성은 누워서 듣는게 맞다


여기서부턴 음성에 대한 생각


1. 최면유도는 상황유도가 먼저 있는게 더 좋다

난데없이 갑자기 최면으로 시작하는 음성들이 많다.

이런 경우는 작정하고 들어도 집중이 쉽지 않고 딴생각이 오지게 난다

살짝 빠져들면 그 다음 깊게 빠져드는거는 쉬운데 처음이 문제니까 단 몇 분이라도 최면 전에 상황이 뭔가 있으면 집중이 더 잘된다


2. 사정 시그널을 확실히 주는 음성이 최고다

펨돔/최면 류에는 카운트다운 여러 번 하면서 1까지 멈추고 다시하는 그런 것들이 꽤 있다

한 번 한 번을 온전히 즐기되 여러 번 반복되면 슬슬 지치는건 어쩔 수 없다

어느 카운트다운에 사정할 지 확실히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예시로는 정말 대사를 듣고 "아 이번꺼구나" 하고 알 수도 있고

아예 동음을 듣기 전에 처음에 읽는 메모장에 "XX 대사가 사정 포인트 입니다" 라고 써놓기도 한다

보통 5~2에서 알려주면 마지막에 달리면서 훨씬 기분좋을 수 있다


3. 목소리는 적당히 연기톤인게 좋다

너무 리얼한 목소리는 듣다가 녹음하는 성우 아줌마 얼굴이 떠오를 때가 있다..

그럴땐 좆같아지니 되도록이면 샘플을 조금이라도 들어보고 사도록 하자


4. 젖꼭지좀 그만 괴롭혀

중간중간 뭔가 해주는 상황에서 5분 정도씩 시키는거는 나쁘지 않다

근데 혼자서 하라 그러면 기분 좋지도 않고 새삼 외로워진단 말이야..


5. 최면음성은 최면파트 빼더라도 최소 1시간 반에 웨트오르가즘 분량이 절반은 되야 한다고 생각함

너무 짧은 최면이면 및붕이들 평가를 확인하고 사자

물론 보통 음성은 길이가 많이 중요하진 않다 짧은 음성도 명작은 많으니깐



일주일에 하나씩 듣고 있는데 적당한 주기인 것 같다

물론 일주일에 한 번씩 치진 않는다

가끔씩 너무 불끈불끈할때 들으면 너, 쌓여있잖아를 들어도 사정감이 금방 와버릴 것이다

동음은 작품을 즐기는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펨돔을 듣는 만큼 가끔 좆이 아플때까지 괴롭히는 수준의 작품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런거만 계속 듣긴 힘들다

딸딸이 칠 때 마다 아들에게 강렬한 자극을 주고 싶다면 차라리 오나홀을 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