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속에서 매칭이 이루어져서 시작되는 던전이었음
갑옷을 입고 망치를 휘두르는 두 기사랑 대검을 휘두르는 기본 캐릭터인 나. 이렇게 셋이서 시작함
난 처음이다보니 잘 몰라서 몹이 보이는 족족 스킬을 막 쓰면서 몹을 밀쳐내면서 비효율적인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망치 휘두르는 기사 둘중 하나가 나를 욕하는 내용의 채팅을 함. 게임속에서 욕하면 필터링 되듯이 ****야 ***이네 이런식으로 말풍선이 뜨더라
나는 속으로 처음이라 몰라서 그런건데 너무하네 시발 하면서 몹몰이해서 효율적으로 잡는 방식에 협조했다
어느정도 몹 잡고나니까 두 기사가 폐허 가득한 맵속에서 길을 아는 고인물처럼 망설임없이 나아가는데 길이 험하고 발을 헛디디면 다시 처음부터 기어와야하는 그런 길이어서 실수하지 않도록 집중해서 따라갔음
그렇게 가다보니 어느 지점에 멈추어서
나보고 1초에 숫자를 3개씩 세라는 거임
맨처음엔 무슨 소린지 이해를 못해서 틀렸다 교정받고
기사가 초를 세고 나는 일 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그렇게 수를 세어가고 있는데 초를 점점 빠르게 세가길래
나도 허겁지겁 1초당 숫자 3개를 빠르게 셌음
정신없이 세다보니까 기사가 세는 초랑 내가 세는 숫자랑 3을 곱한 값만큼 차이가 나야 되는데
끝에 가서는 초랑 내가 세는 숫자랑 같게 된 걸 알아차리고 위화감에 그냥 마법인가보다.. 하고 넘기면서 숫자 세는게 끝남
끝났더니 귀에 바람 불어오는데 귀에서부터 온몸에 퍼져나가는 형식의 오르가즘이 오고 이런 감각은 최면에서밖에 못느껴봐가지고, 아 최면음성인가보다 했지
남자인줄알았던 기사 둘이 여자였었는지,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영양공급 끝~ 욕 먹어도 찍소리 안하고 아무 말도 안했는데 따라오고 마조부타네 역시 라는 등 말로 능욕당하고 미미나메도 당하며
오르가즘 만끽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아무 소리가 안나는거임. 다음 트랙이 재생안되는것처럼
폰으로 ecchi음성 사이트에서 듣다보면 다음 트랙 자동 재생 안되는 버그가 종종 있었어가지고
아 트랙 자동재생 안되나보네.. 하면서 움직이면 최면 좀 깰 거 같은데 이런 잡생각과 함께 다음 트랙 재생하려고 폰을 집었음
근데 이어폰이 안 꽂아져있어서 온몸에 소름 쫙 돋으면서
아 꿈이었구나... 생각들면서
나로썬 신기한 경험이었기에 글로 써서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