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보세요~?
아 그래. 니코야 니코,
지금 괜찮아?
자려고 했던거야? OK,그럼 괜찮겠네.
잠깐 어울려줘~
응? 히히, 별로 심각한 일은 아닌데...
그냥 오빠한테 니코의 목소리를 들려줘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뿐.
팔로워 3만명에 대인기 코스플레이어님의 목소리라고~?
조금은 감사하라고~
아 맞다, 팔로워, 또 늘어버렸단 말이지~
요즘 업로드하는 사진 전부 난리가 나서...
순간에 확! 하고 늘었어.
히히, 아 그보다, 오늘 올린 코스, 어때어?
어, 버튜버 그거. 당연히 봤겠지?
에? 정말? 좋아. 그거 꽤 힘들었다고...
버츄얼 캐릭터는 디자인에 공들이는 사람이 많으니까...
잡다한 게 죽을 정도로 많은거야!
의상 만드는거, 정말 큰일이었어...
게다가, 의상 완성하자마자 바로 촬영 하는 것도 아니야...
코스어도 촬영일에 낑기지 않도록 신경써야돼.
그리고, 배의 탄력이 좋아지도록 전날 제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거나?
아, 변태인 너가 이해하기 쉽도록 말하자면,
야한 동영상에 나오는 배우들은, 촬영으로 알몸이 되잖아?
그 때 브라 자국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전날에는 노브라로 생활한다던지 한대.
그거랑 같아~ 알고 있어? 브라는 엄청 자국 남는다고~
초 귀여운 코스어도 촬영을 위해 그런 노력을 하고있는 거야~
그러니까, 열심히 하면 제대로 칭찬받는거는... 굉장히 기뻐?
아, 물론 니코라는 카리스마 코스어라는 소재가 좋은 것도 있지만?
아, 당연한 거지 그런건 . 타임라인에 돌아온 사진에 우와~ 누구야 이 코스어, 너무 귀여워~
뭐야, 나였네~ 같은 적이 몇번이나 있다고~ 귀여운 내가 두려워~
히히, 니코는 엄청 자기가 좋은데~
이제와서 노라도 곤란한데~
응? 촬영의 카메라맨? 아, 그래.
전에 말했던 평소의 그 사람. 응, 여자야.
어어 그사람.
오빠는 꽤 그런거 신경쓰는구나... 전에도 말했잖아.
남자 상대로 코스 촬영한 적 없었다고~
오빠한테 협박당하기 전까지 말야...
애초에, 그건 코스촬영같은 것도 아니었고...
정말로... 오빠는 가끔 평범하게 무거운 남자친구같은 짓을 하네~
별로 그렇게 싫지는 않지만?
아, 그 여자 카메라맨님이 말야, 매번 엄청 좋은 느낌으로 찍어준단말이지~
정말 고마운거야~ 촬영 후에 니코가 셀카 찍은거랑 비교하면... 분하지만 전혀 상대가 안돼~
보정도 니코보다 잘하고...
아, 방금 건 없던걸로~
니코는, 일체 사진 가공따윈 하지 않습니다~
내츄럴 쭉빵걸이에요~~
아, 정말로 얼굴이나 몸의 가공뿐만 아니라,
촬영 때의 조명이라던가, 각도라던가...그리고 마무리할 때 트리밍의 편집이라던지,
색 보정이라던지... 엄청 차이가 나서 굉장하다고~
오빠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헤에? 안 그런 거야? 좀 더 보라고, 니코의 사진...
니코를 귀엽다고 말해!
하아, 당신은 그런 부분은 미묘하게 모르는구나...
아아... 아무것도 아냐...
그치만 실제로, 야한 목적이 아니라도, 코스어의 사진이라던가 관찰하지 않는거야 당신은?
헤에? 니코? 물론 니코도 보고 있어.
단순히 참고한다는 거는 물론 있지만... 여자의 예쁜 몸은 역시 동성이 봐도 좋은거야.
와~ 피부 반들반들해~ 라든지, 탱탱해~ 라든가, 메이크업 잘한다, 이뻐~든가 하고,
그리고 역시 기합 들어간 동업자를 보면, 이쪽도 끌려서 기합이 들어가기도 해.
응? 니코는 코스어 중에서 그렇게 친구다운 친구는 없어.
기본적으로 사람이랑 어울리지 않는 타입이라,
다른 코스어한테 그렇게 댓글 달지도 않고,
딱히 뭔가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니코는 나만 즐거우면 돼~라는 거 뿐이라,
친구 만드는거에 그닥 흥미 없어.
존경하거나 굉장하다고 생각하는 코스어는 있어서,
그 사람이랑 교류하는 정도?
누군가 특정한 사람이랑 어울려야 해!라는 것도 없고,
니코는 가본적으로 얕고 넓게 서로 리스펙트하면서 사귀고 있어~
즐거운게 최고니까~
왕따? 시끄러워.
니코는 그런거는 확실히 하고 있어요~
생각없이 나 귀여워~발언같은 건 절대 안하니까~
아 그리고 정치, 종교랑 사회 문제 발언도 안하니까.
이걸로 됐지?
뭐든지 발언에은 주의하고 있다고~
응? 뭐야 뭐야, 부끄러워?
코스 의상으로? 무슨 뜻이야 그거..
아아, 코스하고 있을 때 부끄러운 거 얘기야?
이야... 발언에 주의하는 얘기랑 코스할 때 얘기는 전혀 다르지 않아?
오빠는 금세 그런 식으로 얘기 가져온다니까....
뭐, 확실히 노출 많은 모습 할 때는...
물론 조금은 부끄럽다고?
그래도 좋아하는 캐릭터가 우연히 야한 옷 하고 있는 것 뿐이잖아?
그런거면 니코도 그거에 가까워져야지~ 하는 거 뿐야.
이런거는 부끄러워하면 지는거야~
그런거, 보는 사람들은 금방 알아차리고...
그런거는 원작이랑 캐릭터에 실례잖아?라고 생각해.
어떤 모습이라도 기합 들어간 코스는 정말로 3차원에 소환됐다!처럼 보이니까~
그리고, 정작 하자고 생각하면 그런 거 신경 안쓰여서,
제대로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을까~라든지, 이 캐릭터라면 어떤 메이크업이 좋을까~ 라든지.
의상의 이 소품은 어떤 소재로 만들까~든지. 부끄러운 거보단 불안이 더 크단 말이지.
그래서 그런건 제대로 몸 만들거나 피부 케어하거나 제대로 9시간 자거나 해서 여러가지 해서
불안을 최대한 날리는거야!
촬영이나 이벤트에 잡념을 달고 임하고 싶진 않으니까~
부끄러워 할 여유는 없어 실제로.
뭐, 막 나온 사진 보면, 와, 정말 변태같네 이 캐릭터...하고 생각하긴 해.
그래도 댓글이라든가 좋아요가 잔뜩 달리거나 하니까 하길 잘했다 하고 생각해 항상.
흐흥, 성실하지? 니코를 다시 봤지?
지금 당장 니코의 코스 사진 확산하고 와~
응, 댓글은 코스 사진을 올리면 잔뜩 와.
댓글이 100개 정도 달리면... 정말 알림이 멈추지 않는다고~
히죽히죽거리게 돼. 그건 꽤 좋은거야~
무엇보다, 니코의 자기 과시욕이 충족되니까~
팔로워 사람들은 역시 좋아. 잔뜩 칭찬해주고.
뭐.... 역시 성희롱 댓글도 잔뜩 있지만.
뭐하는 거야... 딸친 거 보고하는 거는...
응, 꽤 와. 그야 야한 코스 하면 특히 더.
흥분 할테고, 그래도 말야. 최근엔 남자라면 어쩔 수 없는 것도 있구나~하고 생각하게 됐어.
남자는 역시, 최종적으로는 하반신으로 향하는 거잖아?
야한 눈으로 보여진다는 건... 뭐 니코한테는 최고의 평가이기도 하고.
맘대로 하세요~하는 식으로 생각하는건 익숙해졌어.
보고는 필요없어-라고는 아직도 생각하지만.
아, 그래도 오빠는 보고 필수니까, 제대로 기억해두라고?
응? 가족 말이야? 뭐야 진짜, 갑자기 얘기가 튀네 오빠는.
니코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어?
히히, 위에 오빠가 있어. 응, 둘이 남매.
사이는 평범할까나? 뭐, 오빠는 혼자 살고 있으니까
최근에는 그닥 얼굴 못 보게 됐어.
응, 가끔 같이 놀러가, 오빠랑은.
오빠, 요즘 좋아하는 애가 생긴 것 같아.
아? 니코랑은 그닥 안 닮았으려나.
니코는 엄마를 닮았고 오빠는 아빠랑 닮은 느낌.
그래서, 여자한테 잘 보이는 좋은 느낌의 가게라던지 물어보는거야.
부지런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데이트 연습에 어울려서 둘이서 밥먹으러 가기도 한다고?
물론 오빠가 쏘는 거지만~ 들어본 적 없어? 유명한 팬케이크집인데, 좀 전에 올렸던 사진 봤어?
아아, 그래 그 때 그거. 그거, 사실은 팬케이크야. 팬케이크가 7단이나 있는데 전부 다른 색이라 전체적으로 무지개색이 되는거야.
전부 먹을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지? 사실은 속이 비어있어서 여자한테 딱 맞는 제품이야~
가본 사람 아니면 모르는 거야. 아, 말해버렸다!
에? 거짓말, 재밌지 않아?
엄청 재밌잖아 이런 얘기. 안되려나?
뭐, 오빠도 굉장히 이상한 얼굴 하고 있었지만.
그런가... 니코는 텐션 올라버리는데~
그래도말야, 역시 사진만으로 판단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이번에 실제로 가보지 않을래?
응, 니코가 추천하는 가게. 재미 없으면...뭐 미안하지만,
당신이 즐길만한 가게 체크해둘게.
갈거지?
가는거지?
히히, 좋아.
그보다...
오빠, 일상 잡담까지 체크하고 있다는건...
니코의 아카이브, 꽤나 보고 있는 거잖아?
즉, 그거는 니코를 엄청 좋아해서 체크하고 있다는 거지?
아, 있지... 그러면 그것도 봤지? 그사진.
아까 보낸 거!
오빠한테만 보내줬잖아, 엄청 야한 코스사진!
그렇게 스마트폰 볼 시간 있으면, 알고 있잖아~
그럼 지금 다시 보라고, 당장!
스피커 폰으로 해놓고 보라고~
봤어?
가, 감상은 없는거야?
귀여워~라든지, 야하네~ 라든지...
그거야말로 딸친 후 소감이라던지...
으으... 제대로 썼냐고 묻고 있는거야.
자위야 자위! 딸감으로 썼냐는 거야!
하아? 잠깐 잠깐... 뭐야, 안 쓴거야?
거짓말... 니코는 그 때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보냈는데?
쓰라고~
헤? 뭐야 그건, 좀 더 잔뜩 없으면 안된다는 거야?
한 장으로는 안되는 거야? 남자는 모두 그래?
너무 사치스럽잖아-
에? 귀여웠어? 고, 고마워...
그렇지~? 아 잠깐, 순서가 다르잖아~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귀, 귀엽다고 연호하면 용서되는게 ...
으응.... 감상이라든지 대답에 시간 걸리는 거면 한 마디라도 괜찮으니까?
최고~라든지 야해~같은 한마디만 있어도 니코는 기쁘고...
정말... 뭐 됐어.
이렇게 된 이상, 코스어의 고집이다.
절대로 네 딸감으로 쓰이게 할 거야.
계속 보낼거니까 말야~
그보다, 아예 매일 정기적으로 보내줄까?
간단한 셀카 정도는 금방 찍을 수 있고.
그리고, 이거다~하는 게 있으면 제대로 써줘.
제대로 쓰고, 그거 니코한테 보고하라고~
아까도 말했잖아~ 성희롱은 싫지만, 야해~라는건 하나의 칭찬이기도 하고.
니코는 칭찬받을 수록 성장하는 타입이니까, 제대로 말해~
헤에? 아, 응.
만날래? 만날 수 있어?
정말? 이번주? 아 이번주인가...
아니, 괜찮아 시간 비어.
만날래, 만나자!
언제로 할래? 내일 모레?
좋아~
히히, 아, 벌써 이런 시간이잖아~
위험해... 배에 나타난다고...
솔직히 내일 촬영도 있고...
에? 아 정말... 그걸 말하게 할거야?
네, 네~ 촬영 전날인데도 일부로 전화한 거는,
니코가 오빠 목소리를 듣고싶어서입니다~
흐응 정말...
그럼 통화 고마워~
바이바이, 잘자~
이제 끊어도 돼~
응.
그러니까... 끊어도 된다고...
정말, 끊을 것 같지 않네.
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