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전신이 제대로 달아올랐네요?
여성에게 애교부리는 쾌감으로 완전히 헤롱헤롱해졌군요~
귀여워~
아쉽겠지만, 슬슬 다음 촬영을 진행할 거에요.
다음은...마조 강아지가 입어도 좋은 몇 안되는 옷 중 하나인...
줄 달린 개목걸이를 차야겠어요~
점점 몸도 마음도 헤어나올 수 없을 단계까지 마조 강아지에 다가가고 있네요~
기쁘죠? 두근두근거리죠?
네~ 그럼 당장 제가 마조 강아지의 목에 채워줄게요~
~라고 말하고는 싶지만...
목줄은 마조 강아지가 스스로 채워야겠어요.
생각해보세요. 분명 길에서 마조 강아지의 정체를 알아보고, 있어야 할 올바른 위치로 떨어뜨려 준 건 저지만,
제가 당신의 주인이 되기로 한 적은 없다구요?
여성에게 애교를 부리는 쾌감을 기억해버린 당신은...
바로 눈 앞에 있는 여성인 저에게 주인님, 주인님~ 하고 귀엽게 울면서 다가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안타깝지만 그건 이뤄질 수 없습니다.
당신은 이번 기획에선 주인이 아직 없는, 들개로서 데뷔하는 거니까...
일개 스태프인 제가 당신을 길러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안심해주세요. 더욱 귀여운 모습의 사진이 찍히면 그게 멋있는 새디스트 주인님 눈에 띄여서...
당신을 기르고 싶다고 생각해줄 지도 몰라요~?
누군가에게 목걸이를 채워질 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은 그 때까지 미뤄두세요.
그럼 슬슬 목걸이를 착용할까요~
스스로 자기 목에 목걸이를 채우는, 한심하고 애처로운 마조 들개의 모습을 제대로 찍어드릴테니,
온 힘을 다해서 독자 분에게 어필하도록 해요~
그럼, 10초 기다려드릴 테니 우선 잠금쇠를 풀어볼까요?
자, 시작~
네~ 잘했네요~
이제부터 그게 당신 목에 채워지는 거라구요?
그럼 이제 옷을 입고 있다 하더라도 당신이 굴복하길 좋아하는 마조 강아지라는 게 들켜버리겠네요~
그런 변태의 증거를... 당신은 자기가 직접 달아버리는 변태죠~?
네~그럼 목에 채워볼까요~
스스로 목걸이를 착용하는 애처롭고 귀여운 모습도 잘 촬영해줄게요~
네~ 목에 채워봐~
(찰칵 찰칵)
가죽의 감촉이 목에서 느껴지지요~?
이제부터 진짜 강아지처럼 목줄을 채운다는 실감이 나죠?
무섭나요~? 아니면 두근거리나요~?
네, 그럼 목걸이를 조여볼까요?
착용하고 있는 동안은 계속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할 수 있도록 조금 강하게 조여볼까요~
호흡할 때마다 조금씩 목걸이에 조여지는 느낌이 드는 정도가 이상적이에요~
20초 기다려줄테니, 목걸이를 조여보도록 해요~
(찰칵 찰칵)
그래 그래...
(찰칵 찰칵)
아아~ 착용해버렸네요~
(찰칵 찰칵)
잘했어요, 정말 잘 어울려요~
(찰칵 찰칵)
자기가 진성 마조히스트라는 걸 몇번이고 자각해주세요~
(찰칵 찰칵)
당신이 쾌감을 맛보면 맛볼 수록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찰칵 찰칵)
자, 마무리로 목걸이에 줄을 달아볼까요?
후후., 당신한테는 아직 주인이 없는데...왜 줄까지 달 필요가 있을까요?
이유는~ 달고난 후에 알려드릴게요~
또 20초 기다려줄테니 그 안에 달아볼까요~?
자, 시작~
(찰칵 찰칵)
(찰칵 찰칵)
네~ 참 잘했어요~
목줄이 달렸네요~
잘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런 부끄러운 걸 달고서... 한심함을 느끼면서 흥분하고 있군요~
만약 그 목줄을 여성에게 당겨져버리면, 마조 강아지는 생살여탈의 권리를 완전히 장악당하는 거라구요?
당신이 울던, 소리지르던 어떤 장소에도 맘대로 끌려다녀서...
당신이 주인님에게 굴복해서 사육당하고 있는, 수컷 실격인 마조 강아지라는 사실을 길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억지로 들키게 되는 일도 있을 수 있겠네요~
그런 걸 스스로 착용하다니, 이제 노예가 될 생각 뿐이네요~?
상상하면 상상할수록 발정해서...투명한 즙을 퓨쿵퓨쿵-하고 싸버리네요?
하지만...집요하지만, 당신은 아직 주인이 없는 마조 들개이니까~ 아쉽지만 끌려다니는 한심한 모습을 드러낼 수는 없다구요~
그래서, 목줄을 써서 독자 분들에게 누군가 저를 길러주세요~ 부탁합니다~ 하고 어필해볼까요?
이제부터 당신은 '꼬추' 포즈를 취해줘야겠어요.
'꼬추' 포즈는 물론 알고 계시죠?
아까 했던 복종의 포즈 그대로 일어나는 거에요.
조금 괴로운 포즈지만...전력으로 마조 강아지 어필하기 위해서 힘내봐요~
한심한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마조의 애처롭고 한심한 열의는 분명 독자 분들에게 전해질 거에요~
하지만, 아무리 목줄 달린 목걸이를 차고 있다고 해도, 그냥 꼬추 포즈를 취하는 거로는 마조 들개라는 사실은 잘 전해지지 않죠?
그래서... 포즈에다가 하나 더 더해볼까요?
목줄 손잡이에 고리 부분이 있죠?
네, 맞아요. 원래는 마조 강아지의 주인님이 잡는 부분이에요.
그걸...마조 강아지의 입으로 무는 거에요.
누군가 저를 길러주세요~ 이 목줄을 당겨주세요~
저는 생살여탈의 권리를 바칠 각오가 돼있습니다~ 하는 마음을 담아서, 무는거에요~
그렇게 하면 절대로 각별하게 한심하고 귀여울 거라구요~?
어쩜 이렇게 덜떨어지고, 귀엽고 한심한 생물이 있지? 하고 모두가 생각해줄거에요~?
또 흥분해서 몸을 덜덜 떨고서는...
사진으로는 움직임을 전달할 수 없어서 아까워요~
뭐, 저한테는 전부 보이고 있지만요~?
자~그럼 바로 촬영할게요?
꼬추 포즈를 하고, 목줄을 문 채로 애원해주세요~
올려다보는 눈으로 울먹거리면 더욱 좋아요~
10초 기다려줄게요~ 자, 시작!
네~ 그래요 그래요, 참 잘했어요~
(찰칵 찰칵)
무척 귀엽네요~
(찰칵 찰칵)
아하하, 다리 벌벌 떨고 있네요?
(찰칵 찰칵)
자세가 어려워서인지, 아니면 부끄러워서 떨고 있는건지... 어느 쪽일까요?
(찰칵 찰칵)
올려다 보는거 귀여워요~ 좀 더 누군가 길러주세요~하는 얼굴 해주세요~
(찰칵 찰칵)
외로워...나는 누군가에게 지배당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어~ 하는 얼굴 해봐~
(찰칵 찰칵)
네~ 그래 그래! 울 것 같은 얼굴 해봐!
굉장히 좋아요~
(찰칵 찰칵)
그 울먹거리는 얼굴은 연기인가요?
아니면, 한심하고 부끄러워서 진짜로 울고 싶은 건가요?
(찰칵 찰칵)
혹시 후자라면 마조 강아지한테는 매우 좋은 현상이에요~
(찰칵 찰칵)
당신한테 아직 조금 남아있는, 제정신인 부분이 비명을 지르면서 부서지고 있다는 증거에요~
(찰칵 찰칵)
쓸모 없는 이성이나 자존심은, 빨리 버려버리고...
훌륭하게 여성에게 애교를 부리고 귀여움 받는 마조 강아지로 다시 태어나도록 해요~
(찰칵 찰칵)
네~ 좀 더 울 것 같은 얼굴 해봐~
동정심을 불러일으켜봐~
(찰칵 찰칵)
자지는 이미 계속 엥 에엥~하고 울고 있다구요~
(찰칵 찰칵)
귀여워~
무심코 나도 키워주고 싶어요~
(찰칵 찰칵)
훗, 네~ 이제 충분하니까 자세를 풀어도 좋아요~
괴로운 자세였죠?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마조 강아지~
아, 그래. 앞으로의 촬영에서는 목걸이를 벗어도 좋아요.
목걸이의 감촉이 맘에 들어서 벗고 싶지 않다면, 차고 있어도 괜찮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