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는, 앞의 대사가 나오는 중(보통 앞의 대사가 시작된 지 1초 뒤)에 뒤의 대사가 나온다는 의미.


========


3. 드라이 오르가즘


자, 그럼,

당신의 몸을 사용해서,

잔뜩,

기분 좋게 해줄게.

오늘은 어떻게 기분 좋아질까?

역시 그거려나?

응응, 그거구나.

뇌로 기분 좋아지는

드라이 오르가즘.


뇌로 기분 좋아지는 자위.

자, 준비를 위해

일단 릴랙스.

신호를 주면

손도 몸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돼.

드라이 오르가즘을 하기 위해서는

몸이 충분히 편안한 상태가 아니면 안 돼.

힘을 빼고, 편안히 있어 줘.

아까까지와, 같은 요령으로.


3

2

1

제로.


힘이 빠져.

탈력(脱力).

릴랙스.

안심.

이대로 조금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뇌로 기분 좋아지기 위해서,

의식의 레벨을 낮춰가.

인간의 뇌가 기분 좋아지는 메커니즘을 알고 있어?

뇌의 쾌감은,

뇌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물질에 지배되고 있어.

평온함을 담당하는,

세르토닌.

의식을 높이는,

도파민.

그리고,

모르핀보다도 강한 쾌락을 준다고 하는,

엔드로핀.

이걸 많이 분비시키면

뇌가 엉망이 될 정도로 기분 좋아.


물론, 자유롭게 분비되지 않아서 편리한 건 아니야.

하지만,

우리가 있으면 얘기는 달라져.

당신의 뇌를 꾹~ 짜서,

쭉~ 짜서,

뇌내 마약이 억지로 분비되게,

해 · 줄 · 게~


(02:26)


자, 의식을 집중해서,

의식을 뿌옇게 해서,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우리 말을 멍하니 듣는 거야.

중요한 건, 이미지!

오른쪽 눈과 왼쪽 눈, 딱 그 한가운데

거기에 우리의 보이지 않는 손이

검지손가락을 대고 있어.

그 손가락이, 천천히,

천~천히,

머릿속으로 푸슉푸슉(つぶつぶ)

푸슉푸슉,

가라앉아 가.

들어가.

삽입돼.

침략당해.

물론, 아프지는 않아.

당연히, 무섭지도 않아.

그건 가상의, 형태가 없는 손.

거짓의, 자체가 없는 손가락.

하지만 따뜻해.

손가락에 찔린 부분이, 서서히 저려 가.

달콤한 욱신거림이 전해지면서,

똑바로, 당신의 눈과 눈 사이를 꿰뚫어 가.

푸슉푸슉.

푸슉푸슉.

푸슉푸슉.

푸슉푸슉.


그 손가락이 중심까지 삽입돼.

옆에서 머리를 본다면, 정확히 귀의 조금 앞 부근.

딱 그 근처에는, 뇌하수체라고 불리는 뇌의 작은 부분이 있어.

뇌하수체는 뇌에서 흘러내리듯 자라서,

약간 무거운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기관.

앞과 뒤로 나뉘어져 있어,

마치 작은 불알처럼 생겨서 좀 귀여워.

그리고 여기가 뇌내 마약인 엔도르핀 분비를 관장하는 곳.

이 작은 부위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이,

인간에게 마약 이상의 쾌감을 주는 거야.

말하자면,

뇌의 전립선, 같은 곳.

거길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면,

어떻게 될까?


사각사각, 쓰담쓰담.

빙글빙글, 똥글똥글.

손가락 끝이 스쳐가는 것만으로

퓻, 퓻 하면서 뇌의 마약이 분비돼 버려.

보통의 양이 아닌 엔드로핀이

억지로, 분비돼버려.

중요한 건, 이미지.

눈과 눈 사이를 똑바로 꿰뚫었어.

머리 한가운데쯤,

크기는 작은 콩알 정도.

모양은 매달린 불알 같아서,

앞쪽 불알 쪽이 탱탱하게 부풀어 있어.

만졌을 때 감촉은 어떨까.

탱글탱글하고, 부드럽고,

하지만 분명, 탄력이 있고,

손가락으로 만지면, 기분 좋아.


(06:06)


4,

카운트하면, 손가락 끝이 뇌하수체에 닿아.

뇌의 전립선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3,

꾹, 하고 찌르는 것만으로

분명 뇌의 저릿함이 관통해 가.


2,

그 뒤에 달콤한 욱신거림이

파문처럼 번져가면서 (저릿함을) 쫒아가.


1,

저릿함과 욱신거림이 간 뒤에는,

찐득~하게, 뇌가 녹아서 부드러워져.


제로.


[L] 쓰담쓰담~ / [R] 꾹, 꾹,


[R] 뇌가 저려. -> [L] 뇌가 욱신거려. /

[R] 저릿하는 충격이 바로 위에 박히고 찔려서(突き捲る), -> [L] 섬뜩한 떨림이, 전체에 퍼져 가, / 

[R] 뇌의 안쪽이 큥하고 오그라들어, -> [L] 뇌하수체가 흐물, 하고 녹아, /

[R] 날카로운 쾌감에 깜짝 놀라 자지러져, -> [L] 달콤한 쾌락에 몰캉, 하고 떨려, /

[L/R] 하아, 기분 좋아~


후훗, 인간의 뇌, 멋져~

이렇게 기분좋게 될 수 있다니 치사해ー.

말과 이성을 지닌 생물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쾌락.

뇌로 기분 좋아지는 쾌락.

발달된 뇌를 가진 사람만이 맛볼 수 있어.

다른 생물의 뇌로는, 이렇게 안 돼.

인간의 특권.

오늘은 많이,

맛보게 해 줄게.


사양하지 않아도 돼.

이렇게까지 뇌를 농축해 버리면, 그 뒤는 간단,

이 귀여운 탱글탱글한 뇌하수체쨩을

꾹, 꾹,

하고 찌르기만 해도,

당신은 등줄기에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쾌감을 맛볼 수 있어.

뇌에서 흐물, 하고 늘어져버린, 사랑스러운 뇌하수체쨩을

바삭, 바삭,

하고 긁는 것 만으로, (?)

전기가 등뼈를 달려나가서,

몸이 튈 정도로 기분 좋아져.


자, 계속 할게?


(08:17)


4,

뇌의 전립선, 그 위치를 확실히 이미지.


3,

머릿속의 손이, 서서히 뇌의 전립선에 가까워져.


2,

두 개의 손가락이, 탱글탱글한 뇌의 전립선을, 부드럽게 집어.


1,

부드러운 손끝이, 뇌의 전립선을 꾹, 하고 집어서, 엔도르핀을 짜내.


제로.


[L/R] 꾹, 꾹~♥

[R] 엔드로핀이 넘쳐. -> [L] 물을 빨아들인 스펀지처럼, / 

[R] 쮸왁, 쮸왁~ 하고 뇌의 마약이 넘쳐가. -> [L] 작은 뇌하수체에서 한없이, / 

[L] 쮸왁, 쮸왁~

[R] 뇌가 저릿저릿 저리는 쾌감. -> [L] 뇌가 빨아들여서 기분 좋아. /

[R] 저려서 녹아가. -> [L] 큥, 하고 달라붙어. (?)

[R] 뇌가 달콤하게 물들어가. -> [L] 뇌가 하얗게 물들어가. / 

[L/R] 하아, 기분 좋아~


뇌가 기분 좋아~

우리는 몸이 없으니까 스스로 맛볼 수 없는데,

몸이 있는 건 치사하네.

뇌가 있어서, 부러워.

그 · 러 · 니~ 

오늘은 잔뜩,

당신의 뇌로

기분 좋게,

해줄 테니까.

응?

너무 많이 하면 약간 습관이 되버릴지도 모르겠지만,

딱히,

[L] 상관 없지? / [R] 상관 없잖아?

그야,

뇌의 마약을 내는 게, 기분 좋아서,

다른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져.


다음은, 조금~ 강하게,

뇌의 전립선, 쥐어짜줄게.

물론, 통증은 없고, 무섭지 않다고?

공포 같은건 뇌내 마약으로 전부~ 마비되니까.

당신이 두려워할 건, 아무것도 없어.

그거 위험하지 않아? 라고,

희미한 이성이 걱정하고 있네,

그러면 큰일나지 않아? 라고,

약간의 이성이 불안해하고 있네,

하지만 괜찮아,

괜찮아~!

왜냐면,

기분 좋아서,

금방,

아무래도,

좋아질 거야.


(11:01)


4,

이미지는 슬슬 고정되었으려나?

머리 속의, 전립선.


3,

자극받으면 큥큥 쑤시면서,

뇌내 마약의 즙처럼, 주르륵 분비돼서,


2,

잡아올리면 스펀지처럼,

쮸왁- 하고 마약이 넘쳐흘러,


1,

자, 다시 머릿속이 하얘지는 거야-.


제로.


[L/R] 뀨우우욱~♥

[L] 마약이 콸콸, 마약이 철철, / [R] 마약이 철벅철벅, 마약이 점벙점벙,

[L] 뇌내의 마약이, 첨벙첨벙해져, / [R] 뇌내의 마약이 푸츅~ 하고 사방에 튀어,

[R] 머릿속에 마약이 넘쳐서, -> [L] 머릿속에 마약이 넘쳐서, / 

[R] 뇌가 마약에 빠져. -> [L] 뇌가 마약에 취해. / 

[L] 마약이 따끈따끈, 따끈따끈, / [R] 마약이 철벅철벅, 철벅철벅,

[L] 먀약에 취해. / [R] 마약에 빠져.

[L/R] 하아, 기분 좋아아~!


하아, 역시 인간의 뇌는 최고~!

어떤 생물보다, 쾌락에 욕심이 많지?

인간의 뇌는 기분 좋은게 너무 좋아~

어떤 생물보다도 간단하게, 쾌락으로 조교될 수 있어.

이 뇌도, 우리가 기분 좋아지기 위해서,

못쓰게 될 때까지 써줄게~

몸이 없는 우리가 기분 좋게 되기 위한 도구,

우리에게 기생되어져서

당신은 정말로 운이 좋아.


뭐, 일반적으로,

기생당해버린 몸을 억지로 한다는 건, (?)

그 몸을 남김없이,

기생충에게 착취당해버린다는 거지만,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어쨌든 좋아지기 위해서

우리가,

당신의 뇌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니까,

공포도 불안도, 쾌락의 향신료일 뿐이야.

일종의 기생된 생물은

기생자(やどなし)의 불안이나 위기감을 억제해.

그럼으로써, 마침 알맞게,

기생자의 행동이나 사고도 조종해.

자, 그런 위험한 기생자(寄生者),

기생충들이 기분 좋아지는 뇌를 찾아서,

잠깐 들려서,

쾌락으로 당신의 자아를 지우면 지울수록

많은 우리들이

당신의 뇌로 자위를 할 수 있어.


(13:52)


지금부터 우리가,

오빠의 머릿속 안의 전립선, 핥아 줄게?

햘짝햘짝하고, 뇌의 전립선,

눈깔사탕처럼 마구 핥아줄게.

귀에 혀를 넣어서 뇌에 닿을 수 있도록,

이-렇ー게에~


탱글탱글한 뇌하수체가 왼쪽에서 날름날름당해.

점액질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혀가 뇌하수체를 마구 핥아.

부드러운 것끼리 비벼져서,

서로 모양을 변화시키면서 뒤얽혀.

두근두근, 쥬륵주륵,

뇌에 마약이 넘쳐흘러.

푹, 하고, 마약으로 뇌하수체가 부풀어올라.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마약이 나와 버려,

큥큥, 쥬륵쥬륵,

큥큥, 쥬륵쥬륵,



(15:47)


어때, 오빠? 기분 좋았어? 뇌 페라?

뇌 페라 받는 거, 기분 좋았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

우리한테 기생 당해서 다행이지?

우리의 숙주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좀 더 좀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해줄게.

맡겨줘?

강제로,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


봐, 낼름거려서,

마약이 조금씩 샐 정도로 발기한 뇌하수체를

햘짝햘짝, 햘짝햘짝,

점액질의 혀가, 마구 핥아대고 있어.

측면을, 혀끝이 팔랑팔랑 돌아다녀.

그쪽은, 혀 중심이 감싸안듯이 마구 핥아대.

넘쳐 나오는 뇌의 마약을 핥아먹듯이,

스며나오는 정기를 핥아먹듯이,

끈적끈적,

끈적끈적,

끈적끈적,

끈적끈적,

뇌 페라,

뇌 페라,



(17:39)


어때, 뇌 페라 기분 좋지?

기분 좋네~

뭐 물어볼 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뇌로 우리도 기분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그러니,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사양하지 말아줘?

우리가 기분 좋아지기 위해서니까.


그러니까 뇌하수체를 핥아버릴게.

그러니까 여러 명의 혀로 협공~

끈적끈적한 뇌 페라.

빈틈 없이 핥는 자위 페라.

좌우에서 팔랑팔랑하는 혀끝이 간지럽혀.

좌우에서 혀를 서로 접촉해 마구 핥아대.

끊임없이 합쳐지는 입술 부분도,

감촉을 전달해 혀로 굴려. (?)

마약이 왈칵왈칵,

왈칵왈칵,

왈칵왈칵,

왈칵왈칵,

넘쳐 흘러서,

멈추지 않아.



(19:09)


맛있어어~

당신의 뇌, 정말로 기분 좋아~

부러울 정도로 느끼기 쉬워.

슬슬 참을 수 없게 됐어.

슬슬 기대할 시간이려나?

'기대'라니 뭐냐고?

그런 건 뻔하잖아~

뇌 만으로 가버리는,

'뇌 절정(イキ)'.

말 만으로 가버리는,

'뇌 절정(アクメ)'.

지금부터 당신의 뇌하수체를 물고 달라붙어서,

입에 머금고, 날름날름 마구 핥아.

혀 위에서, 데굴데굴 굴려.

입술로, 쪽 쪽 달라붙어.

그렇게 말하니까, 서로 쟁탈하는 것 같은 뇌 페라.

뇌의 전립선, 공갈젖꼭지가 되어 버려.

정말 드문, 뇌 페라.

서로 빼앗기듯 희롱당해서

엉망이 되어 버릴지도?

하지만, 좋겠지.

상관 없잖아?

뭐, 괜찮겠지.

우리의 뇌잖아.

문제 있어?


없어.

없습니다~

상관 없잖아, 딱히.

해버리자~!

나 빨리 가고 싶어~


자, 절정시켜도 되는 거지?


이의 없음~

빨리, 빨리~!

해버리죠.

기분 좋으니까 괜찮잖아?

저기~ 아직이야~?


그래, 자~ 전원일치로,

뇌 절정(脳みそアクメ) 시작해보자~



10,

자~ 머리 속의 전립선, 덥석 물어서 핥아버려~


9,

입 안쪽으로, 햘짝햘짝 데굴데굴, 눈깔사탕처럼 굴려져.


8,

있을 수 없는 쾌락에, 전립선의 쑤심이 멈추지 않아.


7,

푸슉- 푸슉~ 하고 전립선에서 마약이 흘러 넘쳐.


6,

카운트가 끝나면 동시에, 당신은 가버려.


5,

카운트가 끝나는 순간, 머릿속에 마약이 작렬해버려.


4,

푸슉~ 하고 대량의 마약을 토해버려.


3,

푸츄츄츄츅~ 하고 마약을 내뿜으면서 가버려,


2,

마약을 분수(?)처럼 내뿜어지면서 뇌로 가버려!


1,

파열할듯한 쾌락으로 뇌가 가버려!


제로!


가버려어어어엇ーーー!



(22:34)


기분 좋아..

후후, 최고~

뇌 절정 멈추지 않아~

자아가 날아갈 것 같아~..

머리가, 새하얘,

사고 회로가 타는 거 같아서~

이거 쩌네~

인간의 뇌로 자위하는 거 최고잖아~?

어때? 만족스러웠지?

이렇게 기분좋은 자위,

보통은 할 수 없잖아?

절대로, 있을 리 없는 쾌락으로 가득 차서,

뇌가 행복의 여운에 젖어서,

이대로 의식을 잃고 끝내고 싶지?

그럼~,

우리는 만족스러웠으려나?


에~? 싫어~

아직 부족해~

좀 더 가고 싶지?

가고 싶어, 가고 싶어~!


그럼, 좀 더 좀 더, 뇌로 가버리고 싶으신 분? (의역)


저요~

좀 더 가고 싶어~!

아직 멀었다고~

뇌 절정, 뇌 절정!

뇌 절정, 빨리 빨리~!


그래! 그럼, 

만장일치로.

앙코르 결정~!

어쩔 수 없네?

다수결이니까.


(24:00)



10,

막 절정해버린, 볼록하게 부풀어오른 뇌하수체를,

혀가 약하지 않게 핥아.


9,

막 가버렸는데 느껴버려,

괴로워, 고통스러워, 너무 기분 좋아서 이상해져버려,


8,

우리도 마찬가지,

당신의,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쾌락을 공유하고 있어.

기분 좋아서, 기분 좋아서,


7,

기분 좋아서, 기분 좋아서,

이제 부서질 것 같아, 깨질 것 같아!

만약 내 뇌라면 절대로 안 해!


6,

하지만 우리는 이제 그 정도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어.

보통의, 머리의(?), 얽혀붙는 쾌감이 아니면, 전부, 전혀 부족해.


5,

수많은 뇌의 뇌내 마약을 흘러내리게 해서,

수많은 뇌를 혹사시켜서, 머리가 부서지는 쾌감에 중독이 되버렸어.


4,

인간의 뇌는 기분 좋은 게 너무 좋아.

인간의 뇌는 바로 쾌락에 민감해져. (?)

뇌로 가면 갈수록, 인간의 뇌를 보다 간단히 지배되고 싶다는 마약이 움직여.  (??)


3,

그리고 두개골이 마약에 꽉 차서,

귀에서 넘쳐흐를 정도로 철벅철벅하게 돼서,

뇌가 부서져서 펑 할 것 같은 이 쾌감!


2,

당신의 뇌는, 우리의 자위를 위한 엔드로핀을 대량 분비할 수 있어.

마약의 정소(精巢)를, 짜내 줄게.


1,

자, 이러는 것 만으로 마음껏 아름답게 매료돼 버리겠네?  (?)

쥐어짜내서 찌부러져버린 스펀지처럼,


제로!


마약이 푸츄우우욱~!



멈추지 않아,

기분 좋아~

이 뇌, 정말로 죠아~

응, 자아~

한 번 더!

카운트다운,

스타트~!



(26:04)


10,

꿀렁꿀렁, 꿀렁꿀렁, 뇌내 마약이 넘쳐흐르고 있어.

쮸왁, 쮸왁~ 하고, 내뇌를 핥았을 때의 타액처럼, 뒤에서 뒤에서 넘쳐흘러가.


9,

철벅철벅, 철벅철벅, 뇌내 마약으로 넘쳐흐르고 있어.

왈칵, 왈칵하고 펌프로 보내지는 듯이,

뇌하수체의 중심까지 흘러 넘치고 있어.


8,

질척질척, 흠뻑흠뻑, 마약이 뇌를 범하고 있어.

파글파글, 부글부글, 마약이 스며든 부분이 탄산처럼 뇌를 간지럽혀.


7,

콸콸, 콸콸, 이제 뇌, 먀약쟁이.

따끈따끈, 보글보글, 뇌가 마약 안을 떠가고 있어.


6,

자, 이제 우리의 자위에 복종하게 되버린(都合のいい),

마약 공장이 돼버렸네~?


5,

귀여운 뇌하수체쨩을 조금만 눌러짜내면 간단하게 절정을 즐길 수 있어.

우리의 자위가 신발이 돼버렸네?


4,

절정해줘, 절정해줘,

절정해줘, 절정해줘, 절정해줘, 절정해줘,


3,

엄청 절정하면 자아를 완전히 날려서 해방시켜줄게?


2,

괜찮아, 안심해줘?

자아의 해방은 막히지 않으니까, (?)


1,

있는 힘껏 소중하게,

전부 쥐어짜내줄게.


제로~


♥ーーーー



역시, 인간의 뇌로 자위하는 거 최고네~

인간의, 그것도 수컷의 뇌로, 정말 최고ー

쾌락에 대한 내성이 약하니까, 간단히,

어떤 소리에도 쾌락이 올 수 있어.

자, 드디어 마무리.

지금부터 우리가 한 사람씩,

뇌 절정의 쾌감을 한 사람씩 집중시켜서,

쾌감으로, 자아를 날려버릴 거야.

쾌락으로 모든 것이, 한순간에 새하얗게 도배되어서,

의식이 통째로 날아 없어지는 건

몇 번을 맛봐도 울어버릴 정도로 기분 좋아ー.

당신의 뇌로 자위하게 해준 답례로, 당신에게도 공유시켜줄게,

걱정하지 않아도, 당신의 자아는 사라지거나 하지 않아.

사라지는 건 우리들의 자아 뿐.

하지만 당신은 자아가 날아가는 충격과 쾌감을, 몇 번이고 맛볼 수 있어.

한번 사라진 자아를 다시 확립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니까,

우리들도 한 번에 한 번씩만 맛볼 수 없는 쾌감을,

당신한테는, 몇 번이고 맛보게 해줄게.

당신의 뇌를 쓰게 해준, 자그마한 답례.



(29:08)


5,

아, 왔다, 멈추지 않아, 멈추지 않아, 멈추지 않아~

육체의 몸이, 좀 더 박동할수록 맛보고 싶은 이 쾌감! (?)


(4,)

부러워, 부럽다~ 비겁해, 비겁해, 비겁해애~

당신만 비겁한, 이런 쾌감을 맛보고 가질 수 있다니 질투나ー!

질투 뿐만이 아니야,


(3,)

한심해, 이런 쾌감을 만들어 내는 기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째서 주체스러워 하는 거야?

우리가 아무리 갈망해도 손에 들어오지 않는, 


(2,)

육체를, 어째서 스스로 탐닉하지 않는 거야?

그게야, 이렇게 기분 좋으니까, 잠깐 정도는 이래도,

아, 아, 온다, 온다, 온다ー! 가버려, 가버려, 가버려, 가버려ー!


(1,)

쾌락이 세게 느껴져, 존재까지도 깨져버릴 듯한 충격!

흐아아앙ーー!


[L/R] 제로(~),



가, 가버려어어어어♥ーーーー!



(30:15)



(5,)

아, 왔다, 왔다, 왔다, 나한테도, 머릿속의 전립선이 큥큥거려ー!


(4,)

으아, 위험해위험해위험해, 쾌락을 만들어대는 뇌하수체 페라당해서ー


(3,)

뇌가 깨져버려ーー!

?? 페라 기분 좋아, 뇌 페라 기분좋아-,

인간의 뇌에, 기생해서 자위하는 거 쩔어어ーー!


(2,)

위험해에애ーー

아, 온다, 아 온다온다온다온다ーー,

흘러 넘치는 자아가 죽는 감각이 점점 와버려ー!


(1,)

하윽, 내가 사라져, Cast over!

가, 간다, 간다, 가버려가버려가버려가버려ーーーー!


[L/R] 제로(~),



하아아아ー, 가버려어어어어♥ーーーー!



(31:05)


육체의 쾌감, 그건 생물, 생물만이 점유하는,

(5,)

식욕, 수면욕, 그리고 성욕.

생존과 번식에 집요한 모든 욕구는 모조리, 쾌락과 결부돼버려.

결국 동물은 기분 좋게 되기 위해서 살아가.


(4,)

뇌가 기분 좋게 되는 것, 그것이 생물의 본질.

인간이라 해도 마찬가지. 즉 당신은


(3,)

뇌내 마약을 내기 위해서 살아있는 거야.

그러니까 당신은 행복해.

우리에게 뇌내 마약을 얼마든지 쥐어짜낼 수 있는 뇌로 만들게 해준 당신은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2,)

행복해, 아ー 행복해행복해, 행복한 게 멈추지 않아,

행복해서 멈추지 않아, 뇌가 행복해져, 뇌가 행복해져,

행복해요, 행복해요,


(1,)

행복해요행복해요, 행복해요행복해요행복해요행복해요,

행복해행복해행복해행복해ーー


[L/R] 제로(-),



하아아아ー, 행보캐애애애애ーー↝♥



(32:19)


아, 왔다, 왔다, 왔다ー!,

(5,)

내 차례가 왔어, 왔다고오ーー,

무서워무서어무서워무서워,


(4,)

내가 사라져, 내가 없어져, 내가 없어져!

내가 없어져, 내가 날아가버려,


(3,)

하지만 이 (1초 가량 해석 불가)

좀 더 좀 더 뇌의 마약을 분비시켜 줄게,

좀 더 좀 더, 좀더좀더좀더ー, 좀더좀더좀더좀더ーー!

쩌러ㅡ! 기분 좋아ーー!


(2,)

아아아, 싫어싫어싫어싫어, 없어져없어져없어져없어져ー,

날아가버려, 날아가버려,날아가버려,날아가버려ー!

그치만그치만그래도! 그게 기분 좋아, 그게 기분 좋아, 그게 기분 좋아ーー


(1,)

그게 기분 좋아ーーー,!

기분좋아, 기분좋아, 기분좋아, 기분좋아, 기분좋아, 기분좋아, 기분좋아, 기분좋아ーー, 


[L/R] 제로(~),



하아아아ー, 기분 좋아아아아아아ーー↝♥






((여기서부터 최면 해제 파트))


(33:23)


천천히, 숨을 쉬어 주세요.

편안하게, 호흡을 해 주세요.


((BGM Fade-In))


내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만약 그러지도 못 할 정도로 뇌가 지쳐 있다면,

무리하게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괜찮아.

내 말을 흘려들으면서, 느긋하게, 여운에 잠기자.

둥실둥실하고, 뇌가 들뜨는 듯한 감각.

몽실몽실하게, 넋이 떠 있는 듯한 감각.

그 감각을 즐기면서, 내 말에 귀를 기울여서,

혹은, 흘려들어도 돼.

아니면, 잠들어 버려도, 상관없어.

천천히, 의식을 재구성하자.


당신의 자아는, 아무에게도 침범당하지 않아.

당신 자신의 것.

이대로 깊은, 깊은 잠으로 빠져버린다면,

당신의 뇌는 저절로,

당신의 의식을 회복시켜줘.

꿈이란,

잠이란,

뇌의,

의식의,

무의식의,

자아의 최적화.

정비(maintenance).

복원 작업.


이대로 푹 자면, 오늘 약간의 경험은,

한때의 이상한 꿈, 이라는 것이 되겠죠.


10,

자, 잠에 빠지는 거,

도와줄게.

전부, 꿈으로 변합니다.

뇌 속 쾌락 물질은 저절로 흡수되어,

정상적인 행복감으로 바뀔 것입니다.


9,

물론, 당신이 원한다면,

오늘 있었던 일은 무의식의 한구석에서,

기억해 둘 수도 있어.

만약 당신이 다시, 우리를 만나길 원한다면,

그때는 더욱 깊게, 우리의 암시에 걸릴 수 있어.


8,

그래도, 당신의 뇌는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열쇠는 언제나, 당신의 주체에 맡겨져 있습니다.


7,

피로해진 뇌가, 조금씩 의식을 셧다운.

여기서부터, 무의식에 주도권이 넘어갑니다.


6,

카운트가 끝났을 때,

당신의 뇌는, 무의식이라는 보호자에, 맡겨집니다.


5,

무엇보다도, 당신이 원한다면,


4,

우리가,

조금만,

무의식의 한구석에서,

당신을 지켜볼지도.


3,

자, 슬슬 작별입니다.


2,

부디, 편히 주무시길.


1,

그리고, 좋은 꿈 꾸시길.


제로,



안녕히 주무세요ー.



(37:59)




(44:05)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