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는 아내와 딸이 있는 한 가정의 아빠.

청자만 있는 집에 온 여대생 가정교사가 최면술으로 청자의 심리를 조종해서 자기가 아내나 딸보다 훨씬 더 소중한 청자의 딸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칵코)의 비유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나온다. 참고로 청자네 가족은 때까치(모즈)..로 비유한다.

청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듣거나 자기를 딸이라고 생각라고 사랑하는 만큼 쾌락을 얻을 수 있게 만든다.


일단 되게 특이한 작품인데, 화자와 청자의 스킨십이 아예 없는 수준이다. 화자는 옆에 누워있기만 한다.

그렇다고 청자가 직접 물리적으로 자위를 하냐면 그것도 마지막 20분 전 까지는 전혀 아니다.

최면이 길기도 하고, 하반신과 전립선에 쾌감이 쌓인다는 언질으로만 드라이 오르가즘을 여러번 하게 만든다.

즉, 주요한 딸감은 최면으로 얻는 가족에 대한 배덕감과 최면으로 인한 쾌락 뿐이다.


솔직히 아무한테나 추천 못 하겠다.

쾌락을 추구한다기보다, 자신과 자신의 가정이 파멸해가는 상황 그 자체를 즐기는 진정한 마조히스트여야 한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거나, 이미 드라이 오르가즘 개발 만렙인 사람이라면 들어봐도 좋겠지만.

아 그리고 최면 깨고 보니까 일러 개빻았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