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나 처음이자 마지막 r18작

스즈나도 많이 애껴줘요




1. 길 안내

먼 길을 마다 않고 감사합니다

어두운 버스 정류장이어서 죄송합니다

이곳의 불빛은 벚꽃의 시기에 조금밖에 켜지지 않으니까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게 쪽으로 향합시다 사사

인사는 조금 있다가 할 테니까 자 갑시다

옆으로 떨어지지 말아주세요

위험하니까요

밤길에는 뭔가 숨어있는지 모르니까요

유령의 정체를 자세히 알고 보니 마른 꽁지꽃 이더라 라는 말도 있지만

진짜 유령씨였어 라는일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른 꽁지꽃도 움직일 수 있고

조심하면 이런 일은 없으니까요

서방님은 옆을 떠나지 말아주세요

이 램프는 안 돼요 빌려드리지 않아요

제가 할 일이니까요

서방님이 좋다고 해도 절대 안 빌려줘요 아히!

손을

의외죠 어두운 거 정말 안 돼요

저 괜찮아요 걸을 수 있어요

마중 나올 때는 생각만 하고 있어서 스케토

서방님을 기다리시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져가지고

마중 나왔는데 보내는 것처럼 되는군요

죄송합니다

제 하카마에 차고 있는 방울 이 방울이 말이죠 무서운 거예요

혼자 걷다 보면 등쪽부터 치링치링하고

뭔가 계속 뒤를 따라오고 있는 것 같은 기운이 들어서

당황해서 부숴지면 방울 소리도 똑똑 미친 듯이

빼고 싶은데 뒤돌아가는 것도 뒤로 손 돌리는 것도

일단 생각해내면...도...도...어쩔 수 없어요

참고로 이 방울, 동물 피하기예요

곰은 좀처럼 나오지 않지만 멧돼지는 자주 만나기 때문에

습격당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가게 쪽에서 혹시 모르니 들고 있으라해서

서방님이 귀신에 강하고

저는 동물 피하고

함께라면 저도 서방님도 안심이네요 히히

가게예요 가게 불이에요

서방님도 이제 안심이시네요

아무쪼록

조망할 테니까 올라가서 기다려주세요

오늘은 안마와 수면으로 원하시는게 틀림없으신가요?

네 

바로 거기 방이니까 안내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