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는 짬찌때 선임 눈도 못마주치고
보급품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29일 남은 전역임박자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슈넬치킨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짬찌때는 선임은 커녕 같은 짬찌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말하고,
PX 카페에서 카운터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졋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29일 남은 전역임박자"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