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명예

자아 실현

여러가지 단어를 떠올리셨겠지요.


하지만 모두 틀렸습니다.


과격한 표현에 살짝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셨던 위의 가치들은 스스로의 인생에 부여하는 의미나 목표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인간의 삶의 목적은 정답이 있는 문제입니다.


바로 생존과 번식.

이 중에서 생존은 번식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니 인간의 삶의 목적은 번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아니, 이게 무슨 해괴한 소리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불편한 심정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그런 불편한 감정을 느끼죠. 처음에는 과학자들도 그랬습니다.


[인간은 유전자 보존을 위해 맹목적으로 유전자의 명령을 따르도록 프로그래밍된 생존 기계다.]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라는 책 제목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 박사의 책으로 안의 내용은 어렵고 복잡하지만 결론을 내리자면 간단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산다.

아니,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 산다.


참으로 불편한 주장이죠?


실제로 박사의 이러한 논문이나 책이 발표되고 나서 동의하는 과학자들도 있었지만, '이건 인간에 대한 모독이다' 라고 말하는 과학자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에 반대되는 '이타적 유전자'라는 책도 출간되기도 하는 등 많은 논란이 있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리처드 도킨스 박사의 주장이 옳다는 과학자들이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이 단순히 유전자 번식을 위한 기계라는 것은 하나의 '사실'이다. 그것에 기분 나빠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마치 과거에 태양이 지구를 도는게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사실'에 기분 나빠하던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 우리의 존재 의미나 철학을 생각해야 한다.' 라고.


그렇다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보죠.

당신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번식입니다.


좋은 짝을 만나서, 많은 자식을 만드는 것.

좋은 유전자를 찾고, 많은 유전자를 남기는 것.


이것은 인간의 특성입니다. 딱히 부인할 필요도, 기분 나빠할 필요도 없는 진실이죠.


그러니까 과거부터 남자는 매력적인 여성, 즉 유전자가 우월한 여성과 짝짓기를 원했습니다.

별다른 경쟁 없이 그런 여성을 안고 내 유전자를 남기면 많은 쾌락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몸은 그렇게 설계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런 여성은 다른 남자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했습니다.

이런 경쟁이 무서워서 도망치게 된다면 그 개체는 유전자를 남기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쟁에서 승리했을 때 더 많은 쾌락을 얻을 수 있도록 인간은 진화해왔습니다.


다른 수컷들이 노리는 암컷을 얻을 수 있었을 때 오는 쾌감.

짝이 있는 암컷을 빼앗을 때 얻을 수 있는 쾌감.

너무나도 큰 쾌락이지만 반드시 분쟁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이 본능적인 행동은 사회적, 도덕적 규범에 의해 금지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본능에 충실한 쾌락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오늘 소개할 동음은 네토리(빼앗아, NTL) 장르입니다.

사실 이 장르는 이미 유명한 작품들만 모아 놨습니다만, 제가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자신의 도덕적 양심을 지키기 위해 이런 동인 작품에서 NTL을 애써 거부해온 사람들에게 권유하기 위함입니다.


***주의*** 

위의 모든 글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그럴싸하게 조합했을 뿐 정확한 사실이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갑자기 이타적 유전자 책 내용 들고와서 반박하면 도망갈거임



6. RJ333789 (3/5)


최근에 나온 작품입니다.

(주의*) 0~6 트랙 중 1, 3, 5트랙이 빼앗는 시점이니 해당 트랙만 듣기 바랍니다. 나머지는 뺏기는 남친 시점입니다.

사실 스토리가 좋다거나 효과음이 무척 훌륭하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무난합니다.

능숙한 선배가 되어서 후배 커플의 사이에 틈을 만들고 비집고 들어가줍시다. 최후에는 청자에게 스키스키를 연발하는 머꼴 바디 후배쟝의 몸을 탐하시면 됩니다.

CG집이 있기 때문에 네토리 동음에 입문하기에 좋은 작품일 것 같아서 넣어두었습니다. 


5. RJ325991(3.5/5)



(B트랙으로 들어야 합니다. B트랙 중 첫번째 트랙은 여주와 남친(뺏기는 쪽)의 야스를 몰래 보는 트랙이니 넘기셔도 됩니다.)


풍기위원장이 남친과 학교에서 야스하다가 선생님인 청자가 보고 약점을 잡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처음에 할 때 여주가 거부하면서 웁니다. 제 경우 여자가 진짜 강하게 저항하거나 우는 동음은 들으면 꼬무룩하기 때문에

해당 트랙은 넘기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3.5점 준겁니다.

물론 타락하고 나서 머꼴입니다. 특히 두가지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데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원치 않은 사람은 다음 작품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는 뺏는 청자의 침이 맛있다고 여주가 키스 중에 청자가 흘려 넣는 침을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테구라라서 소리가 말도 안되게 리얼합니다. 대꼴

두번째는 남친에게 과시하면서 '쥬지 들어간다? 호라. 호라 호라 호라 호라' 하는 장면 있는데 웃기면서 꼴립니다.



4. RJ321818(4.0 / 5.0)


유부녀 탁란 네토리

사실 네토리 장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유부녀, 키스, 네토리, 탁란 모두 들어가 있는 작품이고 성우 목소리도 좋습니다.

하지만 1, 2, 3트랙이 1시간씩이라 부담되는 볼륨인데 사실 1, 2트랙은 3트랙의 탁란 함락을 위한 빌드업이라 너무 지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3트랙만 들어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엔딩후 상해 반점 서클 작품의 청자 특징인 쿨찐 컨셉이 제대로 폭발하면서 점수를 말아먹었습니다.

대충 내용은 임활하는 유부녀의 상식을 최면으로 조금 개조해서 함락시키는 내용.




3. RJ305341(4.0/5.0)



목소리 원탑 코요리 작품. 총 작품 분량이 4시간이며 1시간이 넘는 말도 안되는 트랙 길이가 감점 요소이지만

위 작품과 다르게 각 트랙마다 점점 선을 넘고 뺏는 맛이 있어서 더 높은 순위를 뒀습니다. 버드키스에서 베로츄를 허락한다던지 등등.

대충 남친있는 JK 최면으로 흥분하게만 한 후 뺏는 것. 마지막에 앵겨오면서 마음도 청자에게 뺏겼다고 고백해오는 장면이 머꼴입니다.

이 외에도 상해반점은 네토리 작품이 많으니 알아서 찾아보길 바랍니다. 음성 퀄리티는 어느 정도 비슷합니다. 효과음이 좀 아쉬운 편.



2. RJ322456(4.5/5.0)



모녀 네토리. 엄마 쪽은 남편에게서 딸 쪽은 남자친구에게서 뺏는 작품입니다.

청자가 양쪽 다 약점을 잡고 있어서 강제로 음란한 온천 여행을 가자고 강요하고 여행 도중 자신에게 함락되면 애인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약점을 지워주는 흔한 스토리입니다. 다만 유부녀 유카의 임신시켜달라는 연기와 딸에게 와카라세하는 머꼴 트랙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손에 꼽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 RJ307977(5.0/5.0)


(*주의) A트랙이 뺏는 트랙이므로 A트랙으로만 즐기도록 합시다.


동음 역사상 앞으로 10년간 이 작품을 뛰어넘을 작품이 나올 수 없는 네토리 넘사.

사실 동음을 조금만 들어본 경험이 있다면 작품 번호나 표지 정도는 보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 정도로 꼴림도가 악명 높기 때문.


처음에는 거부하던 전 여친이 점점 남친 몰래 몸을 허락하다가, 남친에게 사과하면서 쾌감에 흐트러지고, 최후에는 완전히 넘어와 남친을 매도하며 청자에게 안겨오는 과정을 정말 상세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싫어하면서 정음했다가 후반에는 청자가 시키는 대로 남친 귓가에서 정음을 한다던지.

점점 청자와의 키스에 빠져 가버릴 때마다 키스해달라고 안겨온다던지


다양한 배덕적인 시추 + 디테일이 살아있는 대본 + 테구라의 말도 안되는 효과음 + 츠바메의 명연기


이걸 뛰어 넘으려면 대체 무슨 괴물 작품이 나와야 하는지 솔직히 감도 안 잡힐 정도.

위에서 추천했던 다른 많은 음성들을 들어보기 귀찮다면 이것 하나만 들어도 충분하고 생각합니다.



***


사실 뭐 네토리 장르는 차고 넘쳤고 솔직히 6위로 설정한 동음보다 퀄이 더 좋다고 생각할만한 음성도 많이 있습니다.

당신이 네토리 장르를 즐기게 되었다면 찾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추가적으로 개인적으로 이 장르만큼은 선호한다는 것을 주변에 들키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주변의 동성 친구들조차 당신을 피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