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대회] (A) [RJ305968] 기분 좋은 게 뭐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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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위주의 제 의견이 담긴 리뷰이고, 내용이 정말 많이 깁니다.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은 했어요.
※ 이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픽션과 허구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나, 음성의 내용과 그 리뷰는 사실입니다.
들어가며
이 동음을 리뷰하게 된 계기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 및토미(mittomi). 착한 및붕이는 가급적이면 돈을 주고 음성을 구매하도록 하자.
얼마 전 및토미를 켰다가 가운데 있는 동음이 눈에 띄었다. 성우는 히나타 유카에, 로리 거유 둘, 서큐버스 동음이었다.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대놓고 스키와 키스가 들어가니까 듣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생각할 거리, 이야기할 것이 많은 작품이었다.
그리고 후반부에 청자가 '사회와 거리두기'하기도 하니, 리뷰하기 좋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작품을 자세하게 소개하기 전에, 잠깐 다른 얘기를 하고 싶다.
뜬금없지만, 자위(娘々い) 이야기이다.
1.

▲ 고대부터 지금까지...
자위는 성적 쾌감을 얻기 위해, 손이나 다른 물건으로 자신의 성기를 자극하는 행위이다.
이를 위해 멋진 얼굴도, 좋은 몸매도, 잘 차려입은 복장도 필요 없다.
성기와 손만 있다면 성별도, 나이도, 장소도 상관 없다.
이래서인지 고대 시대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자위행위는 행해져 왔으며,
자연스럽게 자위행위에 대한 유명한 어록들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어 왔다.
몇 개만 보여 주자면,
"네? 자...위요? 하, 하지 않아요!"
-스즈나-

"야스다씨를 보면서, 자위하게 해줘!!!"
"야스다씨를!!! 보면서!!! 자위하게─!!!!"
-일남충-

"와우! 친구들! 딸딸이 아조씨 야!"
-시미켄-

한 명은 부끄러워하고, 한 명은 애원하고, 한 명은 흥분해 있다.
자위는 손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도 격렬히 움직이는 것이다.
자위가 '올바른' 것임은 모르겠지만, 자위가 사람의 마음을 흔들 정도로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2.

▲ 금딸의 부작용이라며 돌아다니는 짤. 실제로 일어날 리가 없다.
하지만 그런 자위와 거리를 두는 사람들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흔히 말하는 '금딸'을 하는 경우이다.
이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자위행위를 멈춘다. 피부의 진정, 심신의 단련, 혹은 더 강한 오르가즘을 위해서.
그러나 금딸을 결심한 사람은 보통 일주일도 넘기지 못하고 욕망을 분출해 버린다.
참으면 참을수록 욕망도, 욕망의 씨앗도 쌓여간다. 곧 조그마한 성적 자극에도 죽을 만큼 괴로워진다.
인간의 3대 욕구인 식욕, 수면욕, 성욕. 인간은 먹지 못하면 죽고, 자지 못해도 죽는다. 성욕이라고 예외이겠는가.
시코시코를 참지 못하는 것은 전 세계 사람들 공통인 것 같다. 당장 옆 나라 스레에서만 봐도...
(여기서 '오나 금'의 원문은 オナ禁으로, 금딸이라는 뜻)
44: 무명이에요, 무명! (시가 현) 2019/04/19(金) 20:14:02 ID: MiYaDidaisuki
오나 금 정말로 힘들어 있잖아 구나 ... 겨우 사흘 째인데 벌써 무리w
45: 무명이에요, 무명! (와카야마 현) 2019/04/19(金) 20:14:55 ID: konohito?
>>44
오나 금이 피부 미용에 좋다는 소리도 있지만, 그걸 감수할 만큼 할 가치는 없는 거야
호박에 줄을 그어도 수박은 안 돼요 ~ 라고 생각합니다 하네
46: 무명이에요, 무명! (교토 부) 2019/04/19(金) 20:15:12 ID: ReIkira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냥 자위 저지르는 것이 좋다 잖아
어차피 너희들의 친포 사용 장소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용 불가능하っよ
결국 사용처는 네놈의 오른손쨩 이외의 누구도 없어
47: 무명이에요, 무명! (아오하루 마을) 2019/04/19(金) 20:17:10 ID: Rikka + 74

나는 학교 남자애들이 매일 찾아와서 솔직히 무리되어じゃけえ
48: 무명이에요, 무명! (교토 부) 2019/04/19(金) 20:17:44 ID: NaruMicoco
>>47
걸레가 말도 하는wwwww
49: 무명이에요, 무명! (오사카 부) 2019/04/19(金) 20:15:12 ID: yume
라고 할 오나 금 이후에도 두 번 연속 절정은 못해 버려
아마도 정력 문제 건가군요 ...
50: 무명이에요, 무명! (도쿄 도) 2019/04/19(金) 20:20:44 ID: minaseno1
그나저나 여긴 관서인들 밖에 없는 거야? 어쩐지 구나 ...
51: 무명이에요, 무명! (미치쿠 사야) 2019/04/19(金) 20:21:30 ID: danasama
방금 손 코키로 쀼쀼해서け지만, 그래도 오나 금 ギリギリ세이프 이네 (임의)
52: 무명이에요, 무명! (파라과이) 2019/04/19(金) 20:23:12 ID: chlausB00M
>>51
최면 해제 들어
일본어, 특히 통신체는 알아듣기 힘들어서 구글 번역기로 긁어올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정리해보면, 일본 사람들도 자위를 참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금딸만의 장점이 있다고는 보지만, 본능을 이기는 것은 힘들다는 말이 주를 이루었다.
사실 이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일 것이다.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
3.
지금부터 소개할 동음의 청자도 자위행위를 하지 못한다. 교회의 신부님이기 때문이다.
하느님 말씀으로는 사정 시에 신성한 것이 배출되기 때문에 하면 안 된다고 한다. 기분 좋은 것을 참는 중이다.
이 사람은 및갤에서도 하루에 수 천명이 굴복하는 본능에, 패배하지 않고 신실한 신앙심을 지킬 수 있을까?
지금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지금부터의 내용은, 실제 천주교 신부님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0. (프롤로그) / 만화

(※ 신부님 = 청자)
1.
자기 전에 기도를 하지 못한 신부님이 잠에 들자, 귓가에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좋아, 좋아해, 좋아, 좋아해요,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좋아, 귀여워, 좋아아~"
양쪽에서 이렇게 속삭여주면서 귀에 잔뜩 키스를 한다.
미미나메가 아니다. 즉 귀를 핥는 것도 아니다. 입술로만 쪽쪽하면서 계속 저렇게 속삭인다.
그리고 이것이 1트랙의 전부이다.
키스나 미미나메만 따로 수록해놓은 오마케 트랙도 아닌데, 너무 단순한 구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부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마을에서 하루종일 일하느라 녹초가 된 신부에게는 상이 필요했다.
마을 사람들의 감사? 수녀님의 칭찬? 그것보다 더욱 더, 남자의 마음에 깊게 파고드는 것이 있었다.
● ○○해서 좋아해, 너의 □□인 점이 좋아, 그런 말이 아닌, 그냥 '좋아해(好き) '.
좋아한다는 말을 듣는 건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신부님은 마을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이나 수고했다는 말을 들었을지언정,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신부님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좋아해줘.
'도와줘서' 고맙다, '항상 열심히 해서' 감사하다, 이렇게 '조건' 있는 호의는 싫어.
이렇게 마을 일을 돕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나를 좋아해주었을까?
그러니, 나 자체를 좋아해줘. 조건 없이 좋아해줘. 누구라도 좋으니, 신부 이전의, '사람'인 나를 사랑해줘.
그리고 그 대상은 인간이 아니여도 상관없었던 것이다. 오히려 인간이 아니어야 그런 식으로 사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느님에게 할 수 없었던 그 기도는, 다른 인외(人外)의 존재에게 닿았다.
돌아온 것은, 조건 없는 벅찰 만큼의 '좋아해(好き)'와 '키스(キス)'.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오늘 하루는 노력하거나 힘내지도 않았는데?
하지만, 그래도 좋아한다고 말해주기. 그런 존재가, 신부님에게도 있었던 것이다.
● 스키(好き) + 키스(キス)
이 트랙이야말로 동음의 제목과 음성의 구성이 완전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양 쪽에서 유카 누나가 좋아한다고 말해주면서, 키스해주는 것이다.
용사님의 레벨을 흡수해가는 서큐버스의 드레인 키스처럼, 키스 당할 때마다 점점 얼굴 표정이 풀렸다.
쪽쪽거리는 키스나, 좋아한다고 연호하는 게 취향인 사람이라면 이보다 좋을 수 없는 구성.
2.
"안녕하세요, 신부님?"
"아니면 안녕히 주무세요, 려나?"
곧 신부님은 꿈 속에서, 조건 없는 사랑의 원인을 만나게 된다.
이 곳은 신부님의 꿈의 세계. 두 여자아이는 자신들을 '행복을 선사하는 꿈의 주민'이라고 소개한다.
신부님은 소중히 간직했던 기도도 잊어버릴 정도로,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상태이다.
그래서 이곳으로 온 것이고, 그래서 둘과 만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둘은 지쳐버린 신부님을 치유해주기 시작한다. 치유라고 한다면, 당연히 키스.
좋아한다는 말과 함께, 이번에는 귀 뿐만 아니라 입술에도 잔뜩.
"저기, 진정해줘? 야한 생각 하면 안 돼~"
"저희는 피로를 풀기 위해 온 거예요? 이러다간 더 피곤해지겠어요."
그리고 아까보다도 키스는 격렬해진다.
지금까지 신부님이 했던 기도는, 유혹에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아니었다.
단지 유혹을 차단했을 뿐인 것일까. 신부님은 겨우 여자애 두 명에게 가장 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만다.
외부와 단절된 깨끗한 것이라고 해서, 그것이 외부 자극에 내성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피 한 방울이 컵 안에 있는 깨끗한 물을 순식간에 붉게 물들이듯, 육체적이고 관능적인 사랑은 신부님의 마음의 틈 사이로 스며든다.
그리고 그 '사랑'에, 물은 붉게 물든다.
결국 신부님은 신부이기 이전에 남자였던 것이다.
● 기분 좋은 걸, 참을 필요는 없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다.
이에 대해 내가 직접 말하기보다는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낸 사설을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모바일은 사진을 눌러 확대해서 봐 주세요)
[RJ163504 '하코베라의 혼욕 매너 강좌'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고 있는 작품과 관련 없는 혼욕 이야기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
결국 '남자의 욕망은 빨리 빼지 않으면 안 좋은 식으로 터져버린다'는 말로 요약 가능하다.
그리고 빼는 과정은 기분 좋은 일이니까, 결국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기분 좋은 것은 참을 필요도 없고, 참아서도 안 된다.
적어도 하코베라 씨와 내 의견은 그렇다는 소리이다.
● 꿈속이라면 OK?
"꿈속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해도 좋아."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나쁜 짓을 해버리자."
자위행위를 참았던 이유가 현실에서 했던 하느님과의 약속 때문이라면,
꿈 속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해도 좋을 것이다.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나쁜 짓을 해도 좋을 것이다.
'당신의 세계'가 아니라, '내 꿈' 속에서라면, 당신도 내 '악행'을 못 볼 것이다.
그렇게 신부님은 자신의 꿈에서 몇 년 만의 사정을 한다. 현실에서는 몽정을 했다.
그리고 이 둘은 꿈 속의 악마(서큐버스)라고 정체를 밝히며, 꿈 속 세계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한다.
이를 신부님이 거절하며, 잠에서 깨어난다.
(※ 악마 = 서큐버스)
3.
꿈에서 신부님은 다시 두 악마와 만나게 된다. 일주일 만이다.
"이렇게 농후한 정자를 수확할 수 있다니,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야겠네요?"
"이렇게, 둘이서 자지를 잡고 있으니, 마치 기도하는 거 같아."
"기도 테코키, 해버릴까요?"
일주일 동안 참아왔던 자지에, 사랑의 기도를 시작하는 그녀들.
이번에는 양 귀를 핥으면서 대딸을 해 준다.
"당신이 열심히 일해서, 한번이라도 보상으로 마을 여자들이 대준 적 있어?"
"마을의 여자아이는, 이런 테코키 해 주었나요?"
두 악마는 이렇게 말하며 다시 신부님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진심으로 당신에게 '보상'을 해 준 사람이 있냐고.
● 서큐버스와 마을 여자
지금까지 신부님이 노동의 보상으로 받았던 것은 약간의 급여와 채소 정도 뿐이었다.
이것들로 식욕은 채워지겠지만, 성욕은 채워지지 않는다. 신부님은 지금까지 과도하게 참아왔다.
신부님이 마을의 여자한테 친절하게 접근하기만 하면 별 문제 없다.
솔직하게 '당신과 자고 싶다'고 말하면, (만화에서 보았듯)마을 사람 모두는 신부님을 좋아하기 때문에 받아 줄 것이다.
적어도 경멸을 하며 거절하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여기서 서큐버스는 마을의 여자들보다도 자기들이 더 낫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서큐버스 둘은 또 테코키를 해 주고 있다. 테코키만 두 번째다.
진심으로 신부님을 아끼고 동정한다면 적어도 펠라치오 정도는 해줘야 하는 시점. 아니, 동정한다면 신부님에게 동정 졸업을 시켜주었을 것이다.
더 이상 신부님을 동정하지 않게 되도록, 동정에 작별 인사를 고하는 것.
그리고 첫 만남부터 (보통 기승위로)질내사정을 허락해주는 서큐버스는 차고 넘친다.
저 둘은 마지막 트랙에서는 보지에 넣게 해 줄까?
적어도 우리는 서큐버스의 다양한 미사여구에 속아서는 안 된다.
그럼 객관적이고 명확한 방법으로 서큐버스와 마을 여자 중 신부님에게 적합한 상대를 찾아보자.

▲ 이름 점.
마을 여자가 80이므로 신부님에게는 마을 여자가 적합한데...
신부님은 서큐버스의 유혹에 또 속아넘어가 홀려버린 모양이다.
● 벌써 사회와 거리두기?
다시 돌아가, 서큐버스는 '사정해버린다면 두 번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한다.
얼마 전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신부님에게 깨끗한 마음이 아직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같이 살자는 유혹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부님은 기도를 하지 않고 또 잠들어버렸기에, 스스로 악마와 어울리는 것을 선택한 게 되어 버렸다.
그렇게 자신의 의지로 정액을 누는 나쁜 아이는, 스스로의 의지로 눈을 뜨지 못해버린다.
꿈 속 세계에 영원히 갇혀 버리는 것이다. 그래도 괜찮아, 잔뜩 응석을 받아 줄테니까.
결국 그는 두 번째 사정을 하고야 만다.
"지금쯤 신부님 방에는 숨이 막힐 듯한 정액 냄새가 진동하고 있어."
"아무래도 상관없죠? 어차피 그 쪽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거니까요."
"바지도 빨지 않아도 돼. 이대로 몇 번이고 몽정해도 되는 거야."
이때, 수녀님이 괴로워 보이는 신부님을 억지로 깨운다. 정말이지 예쁘고 상냥한 목소리로.
그렇게 신부님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다. 그러나 다음에 또 잠들어버리면, 정말로 끝이다.
"... 다음에 잠들어 버렸을 때가, 당신의 마지막이예요."
"... 그건 그렇고, 지독한 냄새네요... 뭘까요, 이게? 나중에 환기라도 시켜 놓아야겠네요."
4.
또 며칠째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신부님. 그는 성당에서 수녀님을 만나게 된다.
수녀님은 그런 신부님의 속마음을 아는지 그에게 무릎을 내어 준다. 무릎배게이다.
"눈을 뜰 때까지 곁을 떠나지 않을게요."
"그러니 안심하고 푹 쉬세요."
수녀님은 신부님을 아끼고 있었다.
"이제 주무셨나봐요, 저러고 있으니... 진짜 어린아이 같아요."
"당신의 잠든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기뻐요."
"좋아해요, 신부님."
이렇게 수녀님이 조금 말하다가 4트랙은 끝이 난다.
대사가 조금 꺼림칙하지만, 이는 다음 트랙에서 다루어 보자.
5.
꿈일까, 현실일까?
서큐버스의 목소리는 들리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꿈과 현실 사이에 있는 듯한 이상한 감각. 신부님은 수녀님의 숨소리를 듣고 반쯤 깬 상태이다.
아무래도 상관 없다며, 서큐버스는 다시 침대로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그치만... 저것 보세요. 눈 앞의 수녀님. 정말 야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생각하지 않으세요?"
의식했더니 수녀님의 몸이 야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수녀복을 입어도 드러나는 커다란 젖가슴, 통통한 허벅지와 탱탱한 입술.
무엇보다 지금은 무방비 상태.
"평소에는 절대 못하겠지만, 지금이라면 들키지 않아요. 당신도 욕정해 버렸네요."
"아니지? 방금 일어나서 아침발기 한 거 뿐이지?"
"문질, 문질, 하고 싶죠? 지금이라면 들키지 않아요. 그냥 바지 내려버려요~♬"
"안 돼, 자위하면 안 돼~"
한 쪽에서는 자위를 부추기고, 다른 쪽에서는 말리는 상황.
신부님은 부추기는 쪽의 말을 들어 버리고, 결국 수녀님을 반찬으로 자위를 시작한다.
● 수녀님
보통 동음(사실 2D 매체 대부분)에서의 수녀님은 정말로 야한 존재로 나온다.
신의 가호를 받는답시고 남신도에게 질내사정을 요구한다던지,
고해성사로 정액을 한 발 빼야 한다고 시킨다던지 하는 이상한 변태라는 식으로 말이다.

▲ 및허브(MittHub). 착한 및붕이는 가급적이면 돈을 주고 음성을 구매하도록 하자.
이는 및허브를 봐도 알 수 있듯, 수녀가 메인인 R-18 동음은 많이 있다.
2D에서 수녀님이 야하게 나오는 이유는 여기사나 엘프가 문란하게 나오는 이유와,
풍기위원이 제일 풍기문란하게 나오는 이유와 동일하다. 선입견과 실제 행동의 갭에서 나오는 모에 포인트를 노린 것.
그럼 저 수녀님도 사실 음란마일까?
다시 돌아가서, 그 뒤에도 계속해서 두 가지의 다른 유혹이 이어진다. 해버려, 안돼, 그러다가...
"저기~ 신부님?
이 작은 마을에서, 어째서 교회 운영이 되고 있는지 알고 있으신가요?"
● '성'스러운 정화.
신부님은 부추기는 쪽에게서 한 가지 말을 듣게 된다.
바로 수녀님이 마을의 남자들에게 몸을 팔아서 교회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그것도 돈 때문이라고 하기보다,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
수녀님은 야한 걸 정말 좋아하는 변태라는 것이다.
"이건, 하느님에 대한 배반이네요? 온 마을의 남자들과 관계를 가진 창녀 같은 여자에게는, 신부님의 정액으로 벌을 주셔야 해요."
"아냐, 거짓말이야! 수녀님은 어느 때에도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상냥한 사람이야!"
이어서 부추기는 쪽은 이렇게 야한 몸을 한 여자가 보통 사람일 리가 없다며, 악마에 홀린 거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신부님의 하얗고 혼탁한 성수로 악마를 쫓아내자고 주장한다.
이것은 문란한 것이 아니라, 치료.
신부님의 정액은 성(性)수이지만, 이제 성(聖)수가 된다.
"저기~ 제 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아니지? 내 입이, 더 믿을 만 하지이~?"
저 말을 시작으로, 두 서큐버스는 본격적으로 신부님을 사정시키려고 귀를 핥아댄다(물론 그 전에도 양쪽에서 미미나메를 해줬다).
애초에 둘은 신부님을 말릴 생각이 없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번 자위는 수녀님을 반찬으로, 신부님이 직접 하는 거니까.
정말 저지른다면, 정말로 하느님은 신부님의 기도를 듣지 않을 것이다. 정말로 신부님은 끝이 난다.
그나저나, 이 음성에서도 수녀님은 서큐버스의 말대로 변태인 것일까? 아니면 그냥 서큐버스의 거짓말에 불과한 것일까?
이 작품에서 수녀가 변태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사실 서큐버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여기는 게 더 편하다.
하지만, 지금의 수녀님이라면 적어도 신부님의 성욕 정도는 제대로 받아 줄 것이다.
● 하느님이 나쁜 거야.
남자는 기분 좋은 느낌이 머리와 몸에 새겨지면, 다른 무엇보다도 사정을 우선해 버린다.
이런 식으로 하느님이 만들어내신 것이다.
그렇게 기분 좋게 만들어 놓았으면서, 정작 하지 말라고 하다니. 말도 안 돼.
"그러니까 좀 더 솔직해져도 좋아요. 감정을, 정액을, 내뱉어도 좋아요."
그렇게 하얀색 성수는 수녀님의 얼굴과 몸에 뿌려졌다.
수녀님은 잠에서 깨지 않았다.
6.
다시 꿈 속의 세계로 돌아온 신부님. 이대로 말라 죽을 때까지 신부님을 착정해도 되겠지만,
서큐버스는 바깥 세상에 흥미가 생겼다. 하지만 육체가 없어서 밖에 나가지 못한다.
그러니 신부님의 몸을 원한다는 것. 여러 얘기를 하는데, 문서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 세 번째 사용안에는 중요한 내용이 하나 더 있지만, 그것은 직접 들어보기를 추천.
그렇게 마을 사람 전체의 운명이 달린 테코키가 시작되었다.
사실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입술 키스는 쪽쪽거릴 뿐인 '버드 키스'였다. 한 번도 혀를 섞은 적이 없었다.
신부님은 츄츄 정도면 괜찮다는 서큐버스의 말에 벌써 홀려버렸다.
입술을 다문 채의 가벼운 키스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역시 안 될까?
"싫어하는 척해도, 자지는 솔직하네~?"
이제는 흔한 말이 되어 버렸지만, 흔한 말이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남자는 다 저러니까.
드디어 스스로 악마와 키스를 시작해버린 신부님. 이제 하느님에게 변명할 수도 없다.
혹은 '악마를 내쫓기 위해서', '더 빨리 사정하기 위해서' 키스하는 거라고 변명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렇게 될 리가 없다. 또 신부님은 서큐버스의 유혹에 걸려들었다. 쪽쪽거리는 키스도, 충분히 기분 좋으니까 그렇게 생각한 걸까?
그리고 그렇게 필사적으로 참고 있는 신부님에게, 서큐버스는 신부님의 입술이 느슨해져버리는 마법의 말을 한다.
"좋아해(好き)."
● 스키스키 연호(連呼)
"당신을, 정말로 좋아한다구요?
성실하고, 세상 물정 모르고, 여자애한테 약하고~♬ 귀여워어~ 먹어 버리고 싶어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스키스키(好き好き) 연호. 두 서큐버스의 '좋아해'라는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이제 상관 없다.
때로는 사실이 진실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 거짓 연호일지라도 머릿속은, 자지는 반응해버린다.
좋아한다는 말에 온 몸이 무장 해제가 되고 망가져 버린다. 입술의 힘도 점점 빠진다.
그러기에 오히려 서큐버스는 억지로 혀를 집어넣지 않는다.
무리하게 혀를 넣으려고 하면 진작에 계약은 성립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문을 노크하듯, 입술에 계속 키스하고 있다.
신부님 스스로 입을 열게 하는 악마의 키스이다. 그러기에 더 잔인하다.
하지만 그래도 신부님은 입을 열지 않는다. 이대로 사정하면, 신부님의 승리.
"저기, 신부님, 정말 이대로 쀼쀼 해버려도 괜찮으신가요?"
● 기분 좋은 것.
"힘내서 만든 정자 씨, 츄츄 만으로 나가버리면 불쌍해요."
"좀 더 깊은 키스 해가면서어, 뷰~ 뷰~ 하고 싶으시죠?"
서큐버스는 최고의 쾌감이 아닌 상태에서, 사정해버리면 아깝다고 설득한다.
최고로 행복한 사정을 하고 싶지 않냐고 유혹을 속삭인다.
입술을 맞부딪칠 뿐인 키스가 아닌, 혀를 섞는 키스로.
잠깐 예를 들어 보자. 동음딸을 칠 때, 보통 사정 지시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사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야동을 볼 때도 마찬가지. 여배우의 절정 타이밍에, 남배우의 사정 타이밍과 동시에 사정한다.
사정 지시 시간, 절정 파트는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천박한 신음소리를 넣는다. 격렬한 키스나 미미나메를 넣는다. 혹은 뷰-뷰- 소리를 넣기도 한다.
그러니, 이대로 사정하면 신부님은 트랙 중간에 사정하는 꼴이 돼 버린다.
여자가 귀를 핥는 것을 잠깐 멈추고 말하는 시점에, 사정하는 꼴이 돼 버린다.
야동 중간에 여배우가 후배위에서 정상위로 체위를 바꾸는 도중에, 사정하는 꼴이 돼 버린다.
정말로 안타까운 짓이다. 기분 좋지 않다. 투자한 시간이 아깝다.
괴로우더라도, 못 참겠더라도 최대한 버텨서 사정 시간에 분출해야 한다.
즉, 최고의 환경과 조건, 상태에서 신부님은 사정해야 된다는 소리이다.
왜냐하면, 기분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니까.
그러니 마을 사람들의 운명보다도, 지금의 쾌락에 충실해 버리자.
그렇게 신부님은 서큐버스와 혀를 섞는다.
그리고, 곧 사정해 버린다. 그렇게 신부님은 영원히 '사회와 거리두기' 해버렸다.
신부님의 꿈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행복한 꿈은 이제 시작이다.
7. (결말)
오늘만 몇 번째 슨도메일까?
그렇게 꿈의 세계에 사로잡힌 이후, 신부님은 한 번도 사정하지 못했다.
"현실에서 몽정한 거 뒷정리하는 건 저라고요?"
"이불 더럽히지 말아 주세요~"
이런 갖잖은 이유로, 사정조차 시키지 않는 것이다.
꿈 속 세계에서는, 서큐버스의 허락 없이는 신부님은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한다. 여기서는 서큐버스가 신이다.
그렇게 신부님을 매도하다가 서큐버스는 드디어 자신에게 넣게 해 주겠다고 한다.
서큐버스 둘이 손가락으로 고리를 만들고, 신부님은 허리를 움직이면서 자신의 자지를 고리에 관통되게 하며, 그렇게 허공에 박는 것이다.
고리는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는 건 누워 있는 신부님의 허리와 엉덩이뿐.
"이대로 엉덩이를 흔들면 분명 기분 좋아질 거야~"
"그런데 그거, 좀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그래도 사정하고 싶기 때문에 허리를 움직여서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주는 신부님.
그리고 잔뜩 꼴사납다고 매도해주는 서큐버스.
유혹을 어떻게든 피하려고 했던 초반의 신부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신부님은 쾌락에 눈이 먼 개가 되어버렸다.
여자한테 괴롭혀지고 짖궃은 일은 잔뜩 당하고 있는데, 수십 번이나 슨도메 당해버렸는데,
신부님은 사정시켜 주겠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계속해서 다시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역시 남자는 단순하다.
그렇게 슨도메가 끝나고 신부님은 허공을 향해서 그토록 원해왔던 사정을 한다.
그리고 영원히 사정관리 해주겠다는 서큐버스의 말로, 이야기가 끝이 난다.
● 스토리 평가
'양쪽에서 키스하면서 귀까지 핥아주는데, 정작 보지에 넣지 못하게 하는 서큐버스가 있다.
이건 확실히 무책임한 일이다.'
-하코베라 씨의 사설 내용을 변형-
기분 좋은 건 나쁘지 않다. 하지만 기분 좋게 못하도록 막는 건 나쁘다.
2트랙까지만 들었을 때만 해도 나는 이 음성이 구원물인 줄 알았다. 작품 소개도 안 보고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었다. 제목도 비슷한 느낌이었고.
성욕을 분출하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는 신부님을, 서큐버스 둘이 치유해주고 구원해주는 음성. 신부님에게 다양한 봉사로 쾌감을 알려주고,
마지막 트랙에는 신부님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질내사정으로 마무리.
키스도, 스키도, 사랑도 듬뿍. 러브러브/달콤달콤,
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실상은 역전 없음의 남성 수 매도물, 정석적인 배드 엔딩이다.
기분 좋은 건 참을 필요 없다더니, 정작 기분 좋은 것(사정)을 못하게 하는 서큐버스.
서큐버스의 유혹에 당해버린 신부님이 얻은 것이라고는 끝나지 않는 사정관리 뿐이었다.
그러나, 이 결말까지 이르기까지의 과정에는 서큐버스의 유혹과 키스가 잔뜩 있었다.
유혹은 속에는 독을 품고 있더라도 지금은 달콤한 맛이 나는 열매이다.
다른 마조물처럼 매도만 잔뜩 하다가 잔인한 결말을 고하지 않는다.
영원한 사정관리라는 이야기의 결말은 잔인하지만, 그 결과까지 이르는 과정은 결코 잔인하다고 볼 수 없다.
이 작품은 마지막 트랙까지 '꼴사나워'와 함께, '스키'와 '키스'를 섞는 것을 잊지 않는다.
흔한 '부타'라는 말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매도의 강도도 강하지 않다. 그마저도 키스와 미미나메로 달콤하게 중화된다.
하지만 줄거리와 서큐버스의 행동은, 소프트 M 정도라면 꽤나 잔인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수녀님을 조교하는 트랙도 하나 정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4트랙에서 수녀님을 등장시켰는데, 5트랙에서 수녀님을 단순히 부카게의 대상으로 넣기보다는, 조금 더 활용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 작품 평가
키스, 그것도 쪽쪽거리는 키스를 좋아한다면 꼭 듣는 것을 추천.
매도 방식과 스토리 전개는 신선했지만 여러 플레이가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쉬움.
순애도, 본방도 없습니다. 순애처럼 어필해 놓고, 마조가 아닌 사람을 잔인하게 괴롭힌다.
유카의 로리 톤 서큐버스 연기가 마음에 들었다.
귀엽기도 하면서, 로리거유 서큐버스 둘한테 매도를 듣는 것은 더 자극이 큰 것 같다.
30만번대 동음이라, 편집에 어색한 점도 보이지 않았다.
사실 이 작품의 핵심 요소는 '매도'보다도 '키스'이다. 괜히 제목이 그런 것이 아니다.
키스하고 미미나메를 해 주는 동음은 수없이 많지만,
혀를 섞는 키스 말고, 쪽쪽거리는 키스(버드 키스)가 위주인 작품은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를 트랙 전개에 활용한 것도 칭찬할 만 하다)
그런 키스를 좋아한다면, 마조가 아니더라도 들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
한 트랙이 10여분 정도로 짧은 편이고, 기본적으로 1트랙 1사정이라 편하다.
단 이 서클 자체의 특징으로, 사정 시 뷰웃- 뷰뷰- 해주는 건 반드시 들어간다. 난 좋았다.
오마케 트랙으로 키스하고 미미나메 트랙도 준비되어 있다.
매도가 키스와 미미나메, 스키 연호와 결합된 것은 결국은 좋은 시너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플레이가 테코키와 자위, 키스와 미미나메 정도 뿐인 것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스토리나 대사가 신부님의 타락과, 서큐버스의 유혹을 잘 담고 있어서 그나마 낫긴 하지만,
어떤 사람은 똑같은 구성에, 스토리만 바꾸어서 덧씌운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펠라치오나 파이즈리, 본방 같은 본격적인 '봉사'가 나오지 않는 것도 아쉽다.
아무리 마조 음성이고, 스토리에 치중했다고 해도 살짝 너무하다.
추천 포인트:
쪽쪽거릴 뿐의 츄츄
좋아한다고 속삭여지면서 미미키스/미미나메
달콤달콤 매도, 마조에게 좋은 스토리
비추천 포인트:
순애가 없습니다
노떡 / 단순한 플레이 구성
리뷰대회 막차 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