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굉장히 좋았고 엄청 달달했는데 딱 한 가지 의문점이 남았음.
본방 트랙인 6번 트랙 제목이 '哀'인데 이게 '슬플 애' 자임.
이 글자 일본어 음독이 '愛'랑 같아서 처음에는 한자 변환 잘못한 줄 알았음.
아무리 생각해도 의미가 이상하잖아.
순애로 떡치는데 '슬플 애' 라니 뭔가 이상함.

근데 히로인 이름이 아이(哀)임.
막장 부모가 아닌 이상 이런 의미를 가진 글자를 사람 이름으로 붙일 리가 없음.
여기서 첫 번째로 뭔가 있다고 느꼈음.

그리고 DLSite 보니까 후속작이 있더라고.
근데 3편 제목이 '독설 후배 여자친구에게 순애(純哀) 성처리 당하는 음성 3'임.
純哀는 적당히 '순수한 슬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듯.
진짜 이거 무조건 뭔가 있을 것 같음.
흔히 哀는 '애수', '애환' 같은 단어에 쓰이는 글자라서 이런 매체에 잘 안 쓰인단 말이지.
그래서 추석 연휴 끝남과 동시에 연달아서 들어야겠음.
이게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