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테니스로 완패
네, 종료~
정말이지. 한심하네.
너 말야, 테니스는 잘 못치는편?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운동부족이라...
어머어머 주인님. 그건 변명이 되질 않아요?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단 얘기는 테니스를 전혀 치지 않는다는 거잖아? 그렇지?
그건 그렇고... 땀 엄청나네.
미안해 정말.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세게 치기만 해서.
그래도 주인님? 한번 정도는 내 사랑이 담긴 공을 멋지게 되돌려줬음 했는데 말야.
자자. 그런 데서 엎어져 있지 말고. 어서 일어나.
뭐랄까... 무방비하게 뒹굴고 있는 네 모습을 보니까, 덮치고 싶어져 버리는데.
어머. 딱히 농담같은게 아닌데?
뭐어 확실히, 내 얼굴은 농담이 안나올정도로 미인이지만.
그건 제쳐두고, 정말로 땀도 엄청 흘렸는데.
어때? 이제부터 마사지라도 해줄까.
아니 참, 나도 어른답지 못하게 계속 이기기만 했고. 사죄의 의미로 해줄까 해서.
시중이 주인님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기만 하면 안되겠지?
거기다 나, 운동해서 몸이 달아오르면 여러가지 하고 싶어지는 타입이라서 말이지...?
방금거 간지러웠어? 어쨌든 일어나봐. 피곤하고 축축해져서, 땀범벅이 된 몸. 편해지고 싶잖아?
드디어 일어났네. 그럼, 빨리 살롱으로 가볼까.
꽤 재미있는 마사지를 해줄테니까.
그렇게 됐으니, 살롱에 도착하면 옷을 벗고 기다려줘?
누나의 마사지에, 기대를 부풀리면서.
얜 그냥 반말만 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