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 서클에서 하꼬 성우가 낸 최면음성

총분량 32분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동안

미미나메나 효과음 없이

속삭임 만으로 절정시키는 최면음성임.

짧은 음성이라 짧게 씀.

최면 유도도 굉장히 짧은데 들어보면

다른 유명 최면음성들의 유도를 짜집기.한

느낌이 남.

어디선가 들어본 유도대사, 흐름 등 익숙한데

어쨌든 최면음성으로써 갖춰야 될 건 오히려

갖춘거 같음..

원나잇 버니라는 음성제목만 보면 뭔가

바니걸이랑 원나잇하는 느낌이 나는 음성인데

바니걸적인 요소는 처음에 상상할때.말곤

일절 등장하지 않고 원나잇도 걍 하루동안

바니걸 두 명 한테 최면으로 절정하는 컨셉.


절정파트로 넘어가면 양쪽 귀에 후 불어주는걸

시작으로 쾌감을 불어넣어주는데

소름도 적당히 돋고 기분좋다.

여기서 조금씩 감도 올려주면서 계삭 후후

불어주고, 추가로 속삭이는 소리에도 반응한다는

암시를 걸어줘서 아예 중반부부터는 속삭임으로만 쾌감을 불어넣고 절정시킴.

190391에서 느꼈던 숫자만으로 절정하는 느낌을

되게 좋아했는데 여기도 그런작품이라 너무 좋았음.

이렇게 계속 속삭임과 함께 감도 올리는 암시로

점점 청자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마지막에는

연속절정으로 마무리함.


32분이라는 개짧은 시간동안 있을거 다 있고

쾌감도 좋았던 음성임.

나는 유도 긴 음성들을 싫어하는데 얘는

274356처럼 유도가 짧고 바로 쾌감파트로 넘어가서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음.

음질 씹창나서 목소리 깨지는거만 빼면

좋게 들은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