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대체 왜 이런 작품을...

네토라세 동음 보다보니까 네토라세 시키는 거 말고 받는 쪽을 생각해봤는데

NTR못이라서 보통 네토라세물 캐릭들 성격이랑 내용이 많이 달라짐.

남친에게 의존적이라서 네토라세마저 거부감이 있지만 받아들이는 여주인공이 일반적인 거 같지만,

난... 주도적인 여성상 밖에 모르니까...



I. 줄거리

청자는 어느날 대학 친구로부터 네토라세 제안을 받는다.

그 대상은 청자가 신입생 때 관심이 있었던 천사같아 보였던 그녀 "히나"

그녀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꿈 같은 하룻 밤 후, 두 번째 기회가 온다고?

순수한 청자에게 찾아온 이 제안은 기회?

의심스러울 정도로 이상적인 상황이지만, 이 기회를 놓칠 순 없다



II. 등장인물/설정

히나(여주인공)

청자와 대학 과 동기로, 대학생 때는 별로 친하진 않았다.

현재는 청자의 대학교 친구인 A군과 사귀고 있는 모양.

대학생 때 일부 여자들은 그녀가 여우같다며 모함하기도 했지만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착한 성격으로, 네토라세 플레이까지 받아주는 것 같다.


청자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한 사회인.

대학교 입학 후 남몰래 히나에게 관심을 가졌으나 애인이 있다는 소식에 곧 단념했다.

친구 A군의 네토라세 제안을 받고 승락한다.


A군 - 히나의 남자친구 (대사X) 

청자의 대학 친구로, 히나와 애인 관계라고 한다.

네토라세에 왜 관심을 가졌는지, 청자에게 왜 제안을 했는지는 말해주지 않았다.

청자에게는 네토라세를 제안해도, 그녀를 뺏길 위험이 없다고 생각했을까?



III) 트랙

트랙별 줄거리 요약

1. 히나가 와서 청자한테 진짜 네토라세 제안 받아들일거냐 확인함

2. H트랙) 청자랑 히나랑 섹스하는데 히나가 키스는 안된다함

히나는 청자가 개못한다며 센척하지만 엄청 느끼는 게 신음으로 티가 나고, 

2번 하고 나서 히나가 쉬려고 하는데도 청자는 불끈불끈해서 계속 박아버림

3. 히나가 연락해서 남친이 또 네토라세 시켰다며 다음주에 보자함

청자는 그럼 떡만치지 말고 데이트 하자하는데 히나가 허락받아본다함

4. 저녁같이먹는걸로 합의봤는데

알고보니 히나가 남친한테 말안하고 온거였고

히나는 남친 부탁을 다 들어주고는 있지만 불만이 있는 상태

5. H트랙) 술도 먹고 지난번에 속궁합 확인도 했으니

히나는 안전일이라고 격렬하게 질내사정섹스 하고

청자는 히나한테 남친이랑 헤어지고 나랑 사귀자고 하고

히나는 청자한테 그럼 책임져달라며 키스해금하고 섹스삼매경

6. 이후 히나는 남친이랑 헤어지고 청자랑 연애중

청자 회식때 히나가 데리러 오는 지경까지 이르렀음


찜찜한 부분은 트랙 디테일을 보면 알수있는대

필력이 부족하고 구상이 날림이라 보다가 눈썩어도 책임안짐



1. 정말로 할거야? (5:00)

카페서 기다리는 청자에게, 그녀가 남친의 배웅을 받으면서 들어온다.

그녀는 입구에서 남자친구에게 무언가 불평을 하고 혼자서 들어와, 어색한 인사를 건넨다.

청자에게 다시 한 번 그녀의 남친이 제안했던 네토라세 플레이를 청자가 이해한 게 맞는지,

정말 청자도 동의한 것인지 재차 확인하지만, 그녀에게 관심을 가졌었던 청자는 무를 리가 없다.

지금이라도 없던 일로 하면 자기가 남친한테 어떻게 지어내 보겠다고 부탁하던 그녀도 결국 포기하고 자리를 옮긴다.



2. 섹스까지만 허용이야 (25:00)

러브호텔(모델? 어디가 더 일반적인지 모름)에서 샤워 후 청자는 그녀를 정성스럽게 애무한다.

그녀는 처음에는 애인도 아닌데 그런곳까지 핥지 않아도 된다며 저항감 있는 태도를 보이며,

콘돔을 끼우고 삽입 후에는 꽤나 신음하지만, 청자의 키스만큼은 거절한다.

청자는 키스가 거절당하자 더 격렬하게 박고, 그녀도 격한 신음을 내며 동시에 절정한다.

이후 청자는 키스는 안돼도 페라는 해야지?하며 그녀에게 페라를 시키고, 후배위로 2회전을 시작한다.

그녀는 섹스중에도 별로 기분좋지 않다거나, 남자친구가 더 잘한다거나 말은 하면서 신음은 정직하게 내고 절정한다.

2회 사정 후에도 쥬지가 선 채로 콘돔을 갈아끼는 청자를 보며 히나는 기다리라 하지만, 청자가 그대로 박으면서

3회전 피스톤 하면서 히나가 신음하는 와중에 트랙 끝



3. 한번 더 할래? (3:00)

전화를 받자, 히나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녀는 남친이 물어보라고 시켰다며, 청자한테 다음 주에 네토라세 플레이가 가능한지 묻는다.

부탁하는 건 그 때 한번 아니었냐고 물어보자, 그녀는 남자친구 생각을 자기가 아냐며 투덜댄다.

청자는 이번에는 그녀를 이른 시간부터 보고 싶다고 한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허락할지 모르겠다며, 물어보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4. 히나의 비밀 (10:00)

결국 약속은 저녁식사부터로 잡아서, 청자가 기다리는 레스토랑에 히나는 혼자 도착한다.

이후 청자는 네토라세 보고에 관해 물어보는데, 그녀는 당황하다가도 청자도 알아야한다는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설명한다.

남자친구를 뒤에서 껴안고 귓가에 애무하듯 속삭이며, 손으로는 남친의 물건을 어루만지며 그 날 청자와의 밤을 들려줬다 한다.

청자는 디테일한 설명을 듣고 잠깐 말을 못하고 표정이 안좋아지는데, 

그녀의 핸드폰으로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오는데 전화를 받은 그녀는 야근중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사실 남자친구는 저녁식사도 허락을 안했는데, 그녀가 몰래 좀 더 일찍 만나려고 남자친구한테 거짓말을 했다고.

그러면서 남자친구에게 너무 맞춰줬더니 자신은 친구도 못 만나게 하며 이상한 부탁만 계속 한다고 투덜거리다가

아무튼 지금 만난 거랑 자기가 한 말은 비밀이라며 와인을 시킨다.



5. 정욕의 밤 (30:00)

둘은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셔 살짝 취한 상태로 호텔에 들어온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서로는 서로를 침대에 눕혀 옷을 벗기며 애무해준다.

청자가 콘돔을 찾을 때 그녀는 안전일이라고 괜찮다고 하며, 콘돔 없이 격렬하게 몸을 섞는다.

그녀는 이번에는 신음과 함께 사실 남자친구보다 기분좋다고, 더 격렬하게 박아줬으면 한다고,

사정직전에는 다이스키홀드 하면서 안에다 싸달라고 한다.

사정 후 둘은 침대에 누워서 대화를 하는데,

청자는 오늘 섹스하는 건 남자친구가 시킨 게 맞냐고 물어보고, 

그녀는 일찍 온 건 몰래 온 거지만, 오늘 만나서 섹스하는 건 그가 시킨 게 맞다고 대답한다.

이후 청자는 그녀를 설득해서 네토라세 시키는 건 정상이 아니며 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하고

그녀는 헤어지고는 싶지만 이미 자신은 남자친구에게 맞춰주면서 사는게 너무 익숙해져있고,

새로운 남자를 찾는게 너무 두렵다고 한다.

청자는 이런 관계가 아니라 제대로 된 관계로 그녀와 맺어지고 싶다고 고백하고, 

그녀는 그 말을 책임져 달라고 하며 청자에게 키스한다.

딥키스를 하면서 그녀는 손으로 청자의 쥬지를 세워서 다시 대면좌위로 삽입하고,

아까 네토라세보고 얘기할때 청자의 반응을 놓치지 않았는지

적극적으로 청자의 목덜미에 키스마크를 만들거나, 청자 귀에 음란한 말을 속삭이거나, 귀를 핥아준다.

이후 정상위에서 키스하면서 2번째 질내사정을 한다. 



6. 히나의 연인 (5:00)

히나는 그 날 이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한다.

회사 회식이 끝나갈 때쯤, 연인이 된 그녀가 찾아왔다.

보통은 반대인 것 같지만, 술에 취한 내가 걱정된다며 꼭 오겠다는 그녀의 깊은 사랑이 느껴진다.

나를 빼가기 위해, 다른 회사 사람들에게 인사하며 나를 빼간다고 양해를 구하고 다니고 있다.

그런데, 얘기를 좀 오래 하는 거 아닌가?

라는 느낌도 잠시, 돌아온 그녀는 사랑스런 목소리로 "우리" 집에 돌아가자고 한다.



히나는 이름만 들어도 바보같은 순애밖에 못할 거 같지??

계산기 두드리거나 거짓말 하는건 없을거야!!

이 글에 뇌가 파괴돼버린 순애파 여러분과

NTR답지않은 전개에 실망해버린 NTR파 여러분 모두에게 및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