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초심이다!
간단총평
1. 지뢰인줄 알고 밟았는데 평범해서 놀랐다
2. 의외로 기본에 충실한 담백한 오나서포... 그런데 비싸!
3. 클리어보상이 아쉽네
평점
3.5/5.0
오늘의 리뷰는 RJ362687, 주사위를 이용한 운빨 좆망식 할당량 오나서포다.
제작 서클은 카나데 스튜디오라는 처음보는 서클이고 성우 역시 츠키미야 나츠키(月宮なつき)라는 처음보는 성우였다.
우선 스토리는 린이라는 여자아이와 주사위를 이용한 오나니게임을 한다가 끝이고, 별 다른 특징이나 설정은 없었고.
총 플레이타임은 50분 언저리, 가격은 약 1100엔...
기본적으로 플레이에는 주사위가 필요하며, 주사위가 없는 경우에는 동일하게 주사위를 사용하는 오나서포인 RJ330196의 경우에는 매직 넘버라는 방식으로 주사위가 없이도 게임을 진행 할 수 있게 만든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연필이나 핸드폰 어플을 생각도 못하는 바보냐면서 시원한 일침을 날려주신다.
플레이 내용은 주사위에 나온 눈만큼 제한시간 내에 할당량을 채운다는 간단한 방식에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서
1스테이지의 경우 연습을 겸해서 진행하는 6분 정도의 짧은 스테이지로 나온 눈의 3배를 10초안에,
2스테이지의 경우 10분 정도로 나온 눈의 10배를 30초~5초 안에 진행해야하는데 몇초가 나올지는 렌덤이다.
3스테이지의 경우 30분 정도로 나온 눈의 50배를 60카운트안에 달성해야 하는 스테이지로
(스테이지 설명에서는 60배라고 말했으면서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50배라고 말하니 잘 알아두자)
대충봐도 3스테이지에 전력을 다했다는게 보이는 스테이지 구성을 보여주고 실제로 3스테이지에 전력을 다했다.
3스테이지의 경우 처음에는 정직하게 1초에 1카운트씩 내려가다가 갑자기 1초에 2카운트씩 내려가고
"속았네~"이러던가 천천히 카운트를 진행하다가 마지막 10카운트를 1초에 우겨넣고는 "내가 룰이야~" 이런식의 진행을 보여주는데
할댱량이 200회 이상 쌓여있으면 알고도 당하는 꼴받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다 듣고나서 느낀점은 기본기에 충실한 담백한 오나서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과연 1100엔을 주고 살 가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로 별로였다는 건 아니다, '주사위를 이용한 오나서포'라는 프레임에 맞춰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정석 같은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1100엔이면 비숍의 오나서포 1개 가격인데 "과연 이 작품이 비숍을 거르고 살만한 가치가 있냐?"라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 이유는 이 작품이 오나서포의 정석에 딱 들어가는 무난한 작품이긴 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인데. 기본적으로 1개의 플레이의 내용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귓가에서 속삭이면서 유혹을 한다거나, 미미나메 공격이라던가 이런거 없이, 그냥 기계적인 횟수 채우기식으로 깍아가는 형식인데, 이것도 주사위의 눈으로 결정해서 난이도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크며, 실패했을때의 벌칙의 경우, 도게자, 부끄러운 포징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에 비해서 성공했을때 보상은 "내 보지보면서 사정할 권한을 줄게"가 끝이다. 카운트 다운도 없고, 특별한 트랙도 없이 3스테이지 마지막에 저런 멘트를 하고 끝나는 여러가지로 아쉬운 작품이였다.
즉,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심비가 별로라는 큰 장점이 양립하는 바람에 당당하게 추천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름 들을만한 오나서포니까 오나서포를 좋아한다면 언젠가 헌쉐에디션이나 흡듭에디션이 나온다면 한 번 쯤은 해봐도 좋을 만한 작품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가심비는 별로였지만 나름 좋았던 오나서포였다! 본 작품을 기억해두고 헌쉐와 흡듭에디션이 나온다면 한 번쯤은 어떠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