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azology.net/archives/103086/2
돌고래는 번식 목적 이외로도 교미를 많이 함
이것은 집단 간의 '키즈나'를 더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거라고 보여짐
그래서 동성간의 교미도 자주 이뤄지는데
그 경우에는 주로 아날, 그리고 등 위의 콧구멍(물뿜는 곳)에 박기도 한다고 함
이번에 연구진들이 해변으로 올라온 돌고래를 해부해본 결과
돌고래의 클리토리스에도 많은 신경이 집중되어 있고
그걸 덮고 있는 피부는 다른 곳의 1/3정도로 얇았음
그리고 인간과 동일하게 접촉/압력/진동에 반응해
쾌락을 얻는 신경이 밀집해있고
클리토리스 자체의 크기도 상당히 큰것을 알게 되었음
상대가 없는 암컷 돌고래들이 해저의 돌기물에 비비는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들은 이전에도 보고되어 왔는데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큰 클리토리스를 가지게 된 것은
교미에 대한 보상으로 쾌락을 부여해
뇌로써 하여금 더 많은 보상=교미를 하게끔 만드는게 아닌가 라고 연구진들은 해석함
이것은 인간이나 돌고래 같은 고등 사고가 가능한 동물에 대해서
동물적인 번식 행위를 촉진시키는 동기를 제공해 주는 것인지,
동물 전체에 있어서 '성의 기쁨' 이 이러한 역할을 하는 건지를 밝히기 위해
연구진들은 다른 포유류들의 클리토리스를 분석할 것이라고 하고
논문 발표 직후인 현재, 벌써 알파카의 클리토리스를 연구하고 있다고 함
암컷은 보통 임신시의 리스크가 아주 커서 기피하는 쪽으로 갈 법 한데
'쾌락'을 통해 번식을 유도하는 형태로 진화한 것을 보면
유전자도 머리 잘 썼구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