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담 및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안되는 경우가 존재하는점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소위 '재능충' 이라는 및붕이가 적는 글이기에 어느정도 사람에 따라 기만적인 부분 및 표현이 존재 할 수도 있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한가
및붕이의 최면 정보 시간이다
이 글은 우리가 흔히 '최못찐' 이라 칭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성된 재능충의 정보글이다.
그렇다. 이 글의 작성자는 최면 음성 1트만에 최면에 걸린 재능충이다
만약 이 점이 불쾌하다면 뒤로 가기 눌러도 좋다
하지만 나는 진짜 한번 최면을 들어보고 싶다면 지금부터 어느정도 본인의 경험담에서 비롯한 팁을 적어볼테니 잘 봐주길 바란다.
----------------------------------------------------------------------------------
1) 어느정도 일본어를 알고 있자
(이 구간은 초심자를 위한 구간이니 고인물인 및붕이들은 건너 뛰어도 무관할지도 모른다)
일단 우리가 듣는 동음은 기본적으로 일본어이다.
근데 일단 우리가 쓰는 언어는 한국어 아닌가
그러면 우리가 일본어 동음을 들을때 머리속에선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번역을 시도한다.
하지만 동시에 번역을 시도하는 그 무의식 속에선 최면 보단 해석의 방향에 집중이 더 쏠리게 되는 괴리감이 생길 수 있다.
이때 괴리감이 없으려면 어느정도의 일본어 실력이 뒷받침이 되있으면 편하다.
물론 그렇다고 막 N1~2 급이나 JPLT 상위 급이 되야 되는건 전혀 아니다
필자도 히나가라 못 읽는다 본인도 번역기를 사랑한다
그냥 방향 / 신체 부위 / 숫자 / 그외 자잘하게 많이 나오는 중복 어휘 정도의 '뜻' 만 알고 있어도 편하다
예시로

이 녀석을 기준으로 설명해보겠다.
이 녀석은 초반에 최면 유도를 위해 특정 방향의 신체부위에서 특정 행동을 지시한다.
유도 지시의 첫번째 대화 파트를 얼추 해석해 정리 하자면
'우선 오른쪽 손의 힘을 빼라 다음으로 천천히 오른 팔 힘을 빼고, 오른쪽 어깨의 힘을 뺀 뒤, 그리고 목 앞을 지나 왼쪽 어깨의 힘을 빼고, 왼쪽 팔의 힘을 빼고, 왼쪽 손의 힘을 빼라'
위의 해석본을 보면 알겠지만 방향과 부위가 엄청나게 나온다.
또한 저 부위를 말할때마다 '힘을 빼라' 라는 단어를 계속 반복한다.
그러면 만약에 당신이 어느정도 일본어를 알고 있는 상태로 저러한 지시를 받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머리는 자연스럽게 저렇게 하라는 지시를 아주 자연스럽게 처리를 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당신이 일본어를 잘 모르는 상태로 저 대사를 듣는다면
당신의 머리속은 지시가 아닌, 저 대사의 뜻을 해석하려 노력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최면의 흐름이 망가지게 된다.
그래서 고인물들이 모르겠으면 대사를 보라는 것이다
지금의 대사를 보고 들으면서, 다음 최면을 위한 초석으로 삼는 것이다.
2) 몸과 정신이 편해야 된다
이건 무조건이다
둘 중 무엇이든 하나라도 불편하다면 뭔 짓을 해도 절대로 안 걸린다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보자면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던지 조용하고 평안한 방에 있는 당신에게 가장 안성맞춤으로 제작되어있는 오더 메이드 침대 위에서 할 일도 전부 끝내고 편안한 내일을 맞이할수 있는 상태에서 듣는 동음과,
밤에는 앞 길거리에서 술판을 벌이는 그룹과 새벽에는 옆 공사장에서 들려오는 공사소리가 들리는 방음 따위 전혀 안되는 원룸의 딱딱한 바닥에서 며칠동안 밀린 일거리를 내일까지 마감해야하는 상태에서 듣는 동음을 상상해보자
둘 중 어느 동음이 더욱 안정적으로 들리겠는가?
당연하지만 전자의 경우가 더욱 와닿을것이다.
이는 동음을 듣는 경우의 디폴트 값이겠지만
그렇단 의미면 최면 역시 다르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모든 동음을 전자처럼 들어야 상상이 가는데 최면이라고 다를 이유가 있겠는가?
단지 최면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자세의 지시가 이뤄진다는 점이 차이가 있겠다
특히 최면에서는 '정자세' 라고 지칭하는 자세가 있는데
이 자세에 대해선 많은 언급과 개인의 차이가 있으므로 필자는 언급하지 않겠다
사실 진짜 이유는 필자가 원래 정자세로 자다보니까 그냥 저 자세가 가장 편해서 언급을 못한다...
3) 최면 음성은 독서가 최고다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싶을것이다.
하지만 진짜다. 개인적으로는 이녀석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된듯하다
다음 단락을 한번 봐보자
그는 과거 메트로의 터널 수리공이였다.
그는 언제나 메트로의 어두컴컴하고 축축한 터널을 돌아다니며, 하루도 빠짐없이 전선을 수리하고, 터널의 벽을 점검했으며, 선로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한 그의 꿈은 저 터널을 환하게 빛내며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뽐내듯 빠르게 달리는 저 열차의 조련사, 기관사였다
(미안하다 내가 이런 글은 잘 못쓴다)
이 글을 보고선 어떤 느낌이 드는가
어두운 터널 안을 걸어다니는 한 남자와 그 남자의 동경대상인 기관사가 운전하는 열차의 모습이 머리 속에서 재생되지 않는가?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및챈을 끄고 소설이든, 수필이든, 전공서든, 웹소설이든 하다못해 나무위키 문서라도 잔뜩 읽어봐라
독서야말로 최면의 지름길이자 최면의 정수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최면은 IF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작한다
183624 : 밤중에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누워있는 와중에 천사가 당신을 찾아와 치유한다고 한다
185377 : 어느 나른한 오후, 갑자기 옆집의 유부녀가 나를 찾아와 집으로 초대했다
167825 : 당신의 성욕을 당신이 지배하지 않고, 시간이 지배하는 상황
274356 : 지금부터 당신을 촉수로 잔뜩 유린해보겠습니다
242526 : 성냥팔이 소녀의 특별한 성냥을, 체험해보지 않겠나요?
잘 살펴보자
마치 당신이 주인공 인듯한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지않는가?
개인적으로 모든 최면은 당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하나의 이야기를 글이 아닌, 영상이 아닌, 소리로 듣는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를 잘 생각하고, 이미지화 시킬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겠는가
바로 독서다
안타깝지만 이미지를 제외했음에도 상상의 나래를 완벽하게 펼칠 수 있는 방법은 글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리는 그러한 글을 그저 다른 방법으로 전해주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즉, 만약 당신이 평소 책을 즐겨읽는 사람이라면 최면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소리다
물론 평소 글을 잘 안읽었다해도 걱정 말아라
지금부터 읽으면 되니까
4) 시야를 차단하고, 소리를 영상화 해라
이건 말로 표현이 어렵다
약간 본인에게는 그냥 기본내장 되있는 재능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
굳이 비슷한 느낌으로 설명하자면 '상상해라' 정도이다
최면을 들을때 솔직히 굳이 시각은 의미가 없다
어차피 귀로 모든것을 듣는데 굳이 눈을 감으라 하기전까지 눈을 뜨고 있어야하는가?
그리고 음성에서는 당신의 방이 아닌 가상의 공간으로 당신을 데리고 간다
그러면 이럴경우엔 시각은 오히려 당신의 최면에 방해물이 되버린다
차라리 처음부터 눈을 감아버려라
그리고 상상해라
음성의 말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상상해버리는 것이다
만약 처음에 마치 연구소의 침실에 있는듯 하다면 연구소의 침실에 누워있는 상상을 해라
시작부터 깊은 물속으로 가라앉는다면 그냥 가라앉는 상상을 해라
어느 방으로 간다면, 계단을 걷는다면, 지하철의 의자가 되버린다면
그냥 상상을 펼쳐라
내가 있는 방이 음성의 디폴트 값이 되지 못하니
차라리 머리 속으로 내가 그 디폴트값에 있다는 상상을 해버리자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
이 모든 상상을 뒷받침하는건 결국 글을 얼마나 많이 읽냐가 관건이다
독서는 중요하다
5) 수치를 명확하게 생각하지 말자
당신의 감도가 몇배가 올라가는지 정확히 계산 할 필요 따위 없다
그냥 두루뭉술하게 자신의 기준을 잡아라
이런 수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비유가 적절한 정보 글을 본 적이 있다
자신을 풍선으로 생각해라
그리고 그곳에 숨을 불어넣는 것이 자신의 감도가 올라가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2배가 올라가면 2초동안 숨을 부는것이고
100배가 올라가면 100초 동안 숨을 불어넣는 것이다
이는 얼마인지 애매한 기준을 어느정도는 확실하게 잡아 줄 것이다
-------------------------------------------------------------
요약)
1) 일본어는 많이 알면 알수록 번역에 걸리는 집중력과 그에 따른 괴리감의 갭이 줄어든다
2) 언제나 모든 상태가 편안해야 잘 듣는다
3) 독서는 중요하다
4) 존나 중요하다
5) 수치를 명확하게 생각하려 하진 말자
이런 글 처음 적고 그런 관계로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약간은 최못찐들에게 도움이 됬기를 바란다
또한 필자는 좆문가이다
절대로 관련 분야 종사자가 아니다 (관련 학과도 아니다, 필자는 공대생이다. 그래서 글 잘 못쓴다)
그냥 자신이 이랬다를 말해주는 것이다
질문 해주면 성실하게 답변해주겠다
최면 관련으로 쓸데 없는거 물어봐도 답변해주겠다
근데 진짜 쓸데없는거 물어보면 및쵸네코콘 으로 화낼거임
그럼 우리 모두 최면단에 들어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