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자로서 시로네코와 파티를 짠지
수일이 흘렀다.
때때로 그녀가 사정이 있어서
혼자 사냥을 할때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생활은 되고 있다
오늘 하루도 일을 마치고 술집으로
가장 싼 정식을 먹으면서
내일의 예정을 시로네코과 논의했다.
조금씩 익숙해져서, 미래에는
더 비싼 식사나 장비를 가질수 있도록
뭘 히죽히죽 대고있어?
그렇게 잘 되 가고 있는게 기뻐?
뭐..혼자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확실하지만-
그래도 이런 때일수록 방심하면 안 돼
위험은 이럴 때 오는거니깐..
뭐-
당신도 익숙해지고 있으니까
처음같은 실수는 없어 졌고,
괜찮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진지한 눈으로 말하고
익살맞게 쿠스쿠스 웃는 시로네코
몇일간 많이 친해진 것인지,
농담이나 가벼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모험자로서 장비를 하고 있어도
가냘픈 인상의 한 그녀가 환하게 웃으면
모습대로 소녀처럼 보인다
읏- 뭐? 지긋이 얼굴 보고말야
아- 내 밥을 노리는거야?
안줄꺼니깐~
그런 생각은 안했다며
당신은 고개를 저었지만,
가만 보니..
그녀의 요리는 확실히 당신 것보다 좋은 것이다
아- 뭔가 음식의 등급 다르지 않냐고?
아.. 그러네..
음-
나는 지금까지의 모은것도 있고
따로 벌고있으니깐
당신에 비하면 조금 여유가 있어.
뭣 하면 말이야
한입 정도는 줄까?
왠지 씁쓸한 표정을 하고 웃는 시로네코에게
당신은 '그런가보다'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잘 모르겠지만
알리고 싶지 않은것도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한입을 얻어먹고 이야기를 끝내려 했다.
뭐야? 머뭇 거리고..
에 -
아 -
좀! 바보야? 당신!
서로 먹여주자니!
왜 내가 그런..
한입은 한입으로..라니
정말!
알았어 알았다고
한입뿐이야? 정말이지
여기
아--
시로네코는 화가 난다는듯이
볼을 부풀렸으나 체념했는지
부끄러운 듯이 외면하면서 포크에 요리를
올려서 당신에게 내밀어 준다.
소녀의 얼굴은 빨갛게 물들고
그것이 그녀를 귀여움을 더하는거 같아서
당신은 묘하게 즐거운 기분이 되어서
그 요리를 먹으려 했다.
그때
남자가 찾아왔다
어어! 시로네코!
오랜만이잖아
즐거워 보이잖아
아아-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군 사로잡아서
네년도 나쁜 여자구나
요즘 그 신인과 관련해서
같이 다닌다는 소리는 들었어.
새로 찾은 장난감이
그렇게 좋았던 거냐?
남자는 나름대로 경험을 쌓고 있는
모험자 같았지만
도저히 우호적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시로네코에 말을 걸면서
당신을 무시하고
시로네코와의 대화도
얘기를 하는것 보다
명령하는 인식을 주었다.
아하하,,, 미안합니다
이 아이랑 그런거 아니야
요즘 좀 피곤한 기분이라 못나갔어..
나 모험자로 움직이는 거 좋아하니까
좀 너무 많이 마신거 같아서...
폐를 끼치고 죄송하다는 듯이
시로네코은 남자를 보고 웃으면서
머리를 숙였다.
남자는 그 모습을 보면서
흥 하며 코를 올려치며
하- 그러면 알겠지만..
오늘은 건강해 보이네?
오늘밤은 가능하겠지?
네년이 횟수를 줄인탓에
발산하지 못해서 불만인 녀석이 잔뜩이라고?
귀찮게 굴기는
내가 불만이 있어서 찾아왔다고
어울려 달라고?
거부는 용서하지 않는다는 듯이
남자가 시로네코를 몰아붙였다.
당신은 그만두라고 말하지 않느냐는듯이
시로네코에 눈으로 말했다.
당신의 눈을 보고
작은 고개를 흔들며
또
억지 웃음을 띄우며..
그래- 물론!
내 사정땜에 쉬엇던 거니까
그만큼 서비스 해줄게
장소를 준비해 뒀다면 기꺼이..
아니면 지금 따라갈게..
하하!! 그렇게 말하는구나!!
그래야지 시로네코지!
지금까지 우리들이 잔뜩 돌봐줬잖아?
그런 솔직하고 귀여운부분
역시 기다리고 있었구나? 어?
시로네코의 말에 남자가
환성을 올리면 떨어진 곳에 있던
그의 동료같던 남자들도 기쁜듯이 환성을 질렀다
그들의 주위에는 여자들도 있었지만,
그녀들은 못마땅한 얼굴로 외면했다.
상황을 모르고 당신이 당황하고 있었고
남자의 시선이 당신을 향했다
그리고 이쪽의 꼬마는 어떡할꺼야
모험자라면 여기는 관계 없지?
히죽히죽 눈이 웃지않는 미소를 지으며
위협해왓다.
방해를 하면 용서하지 않는다는 듯한 눈이
당신의 등에 오한이 들게했다.
그는 관계 없어
어디까지나 모험자로서 함께 있는거야
모처럼 모두에게 잔뜩 어울려 주려하는데
사소한 일에 상관하지마
분위기 좋았는데
김 빠지잖아..
분위기 무겁게 하지말자 응?
시로네코카
당신과 남자 사이에 비집고
벽을 만들어서
아양 떨며 남자의 팔에 감긴다.
작은 가슴을 남자의 팔에 붙이고
가녀린 소녀가 여자의 매력을 보인다.
나참-
여전이 능숙하고만? 네년은
좋아. 이제 아무래도 좋고
서로의 취미에 방해만 안된다면야
관심없어
아양 부리며 기계적으로 대답하며
남자는 시로네코에게 약속을 잡으며
자리에 돌아갔다
남자가 등을 돌리자마자 기분 나쁜 듯한
미안한거 같은 얼굴로
시로네코가 당신에게 돌아섰다
미안해..
역시 쓸대없는 말썽에 휘말리게 했네-
그래도 괜찮아
조금 어울려주면 해결되니깐
당신이 신경쓸만한 일이 아니야
어쩌면
내일은 쉴지도 모르지만
걱정하지마
바로 또 당신과 모험 갈 수 있게 할테니깐
요리 아까우니까
당신이 먹어줘
그럼..
다음에봐-
그렇게 말하고 작은 미소를 짓는 시로네코는
매우 가련하고 몹시 허무하게 보였다
당신이 불안감을 느끼고
남자들 쪽을 보면
기분 좋아 술을 마시는 남자들과
흘깃 시로네코을 보고는
험상궂은 얼굴을 하는 여자들의 모습이
눈에 비쳤다.
한층 더
가슴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