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챈에서도 인기가 많은 보지당번 시리즈의 1편 순애x보지당번의 첫번째 작품임.


내용은 아오하루 타운에 있는 고등학교에 보지당번이라는 제도가 존재하는데, 남학생들에게 보지를 제공해서 성욕을 해소해 주는 제도임. 그런데 어느날 조용하고 존재감 없는 처녀 여학생인 릿카(작중에선 이름이 나오지 않음)가 보지당번이 되는데,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보지당번이 거의 끝나갈때까지 아무도 누가 당번인지 몰랐고, 청자만이 끝나기 며칠 전에 도서관에서 말을 걸면서 둘만의 섹스 라이프가 시작된다는 내용임.


일단 성우는 아이사카 나루미라는 성우인데, 목소리가 정말 좋았음. 살짝 낮은 목소리여서 내 취향에도 잘 맞았고,  상냥한 말투여서 치유받는 느낌도 들었고, 미형의 일러스트랑도 잘 어울려서 좋았음. 그래서 그런가 사정하면 릿카가 잘했다고 칭찬해주는데, 카운트다운 할 때 타이밍 맞춰서 하니까 진짜로 옆에서 칭찬해 주는것 같아서 더 좋더라. 그리고 신음소리랑 마지막 트랙에 있는 약간의 오호고에가 아주 꼴렸음.


아쉬운점은 대사가 살짝 오글거리는게 좀 있었고, 팅글 요소가 적었다는점 정도. 대사는 중간에 '청춘이네~(아오하루다네~)'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이 상황에 왠 청춘타령? 하는게 좀 있었고, 미미나메나 미미카키같은게 없다보니 속삭임이나 효과음 정도밖에 팅글요소가 없어서 팅글이 좀 약했음. 아니면 내가 팅글을 잘 못느끼는걸지도...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음. DLsite에서도 판매량 꽤 높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호불호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먹히는거 보면 동인음성 입문작으로도 좋을듯. 이거 후속작인 순애 보지당번 after랑 아이사카 나루미 작품들이랑 다른 보지당번 시리즈들도 더 들어볼 예정.